영암군이 인구, 세수, 재정자립도 등의 지표에서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내놓은 ‘낙후도 분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정책의 개선 방향’ 보고서에 1~5등급으로 분류된 낙후도 지수에서 영암군은 가장 심각한 1등급으로 분류된 것이다. ‘낙후도 지수’는 낮은 활력성과 취약한 경제기반, 투자재원 부족 등을 낙후성의 구성요소로 보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인구(인구수 및 인구변화율), 경제(1인당 GRDP 및 지방소득세), 재정(재정력지수 및 재정자립도) 등 세 부문에 초점을 맞춰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그 결과 1등급 38곳, 2등급 48곳, 3등급 60곳, 4등급 45곳, 5등급 38곳 등으로 분류됐고, 영암군은 전남도내 7개 지자체와 함께 1등급에 포함됐다는 분석이다. 분석결과 낙후도 등급이 높을수록 인구수나...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6.20영암군이 인구‧세수‧재정 자립도 등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지방 소멸의 위험성을 암시하는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발표한 ‘낙후도 분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개선 방향’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1~5등급으로 분류한 낙후도 지수에서 영암군은 낙후도가 가장 심각한 1등급에 이름 올랐다. 연구원은 저활력성과 취약한 경제기반, 투자재원 부족 등을 낙후성의 구석 요소로 보고 인구(인구수‧인구변화율), 경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6.13올해 '영암사랑상품권' 발행규모가 모두 381억원에 이른다. 일반발행 200억원, 정책발행 181억원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따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특히 최근 지류상품권의 부정유통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의 발행규모를 줄이는 대신, 카드와 모바일형의 발행규모는 큰 폭으로 늘려 운영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다. 일반발행의 경우 지류 50억원, 카드 130억원, 모바일 20억원 등으로, 지류형의 발행규모를 당초 100억원에서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카드형을 80억원에서 130억원으로 늘렸다는 것이다. 정책발행은 지류 110억원, 카드 71억원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낸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은 신용카드와 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3.11영암군의 지방재정 운영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분석결과 종합등급에서 전년과 같은 '다'등급에 머무는 등 여전히 개선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지방재정 운영 종합 '다'등급의 상황은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점에서 결코 가볍이 넘길 일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영암군 재정운영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재정효율성에서는 또 다시 전국 최하위인 '마'등급에 머물렀다. 재정건전성 마저도 '다'등급으로 전년 '나'등급에서 한 단계 떨어졌다. 말 그대로 총체적인 난국이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은 때맞춰 보도 자료를 내고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도 지방재정 확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홍보하고 나섰다. 재정운영의 건전성...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1.25영암군의 2018년 지방재정 운영 분석결과 재정건전성은 '다'등급으로 전년 '나'등급에서 한 단계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재정효율성은 전년과 같은 최하위 등급인 '마'등급에 머물러, 고착되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종합등급도 전년과 같은 '다'등급에 계속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의 재정분석 결과는 민선6기의 사실상 첫해인 지난 2015년 건전성과 효율성 모두 '라'등급으로 나타났고, 종합등급에서도 전국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아 충격을 줬었다. 또 2016년에는 재정건전성은 '다'등급으로 상향된 반면, 재정효율성은 '라'등급에 머물면서 종합등급이 '다'등급으로 다소 상향된 바 있다. 2017년에는 재정건전성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9. 01.18영암군의 '2018년 예산기준 재정공시' 결과 100억원대의 보통교부세가 삭감되는 재정페널티를 받은 여파가 일파만파다. 당장 현안사업인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기념 관련 행사가 무더기 취소 또는 축소될 처지에 놓이면서 ‘2018 영암방문의 해’는 그야말로 구호에만 그칠 수밖에 없는 지경이 됐다.의회는 의회대로 책임을 묻겠다는 각오와 함께 재발을 막기 위해 향후 예산심의에서 소모성 경비 등의 철저한 삭감을 벼르고 있다.반면 군은 자료를 통해 보통교부세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강조하면서, 집행부와 의회의 철저한 예산편성 검증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대안도 내놓았다.하지만 이번 ‘100억대 재정페널티’ 사태 자체는 행정안전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지자체 재정분석 결과 재정효율성에서 최하위 등급에 머물고 있는 영암군 재정운용실태와 맞...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18. 03.30영암군의 지방재정 운영 분석결과 종합등급에서 전년과 같은 '다'등급에 머무는 등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건전성에서는 '나'등급으로 전년 '다'등급보다 개선된 반면, 재정효율성에서는 최하위 등급인 '마'등급으로, 지난해 '라'등급에서 한 단계 더 추락하기까지 했다. 민선 6기의 사실상 첫 해라고 할 수 있는 지난 2015년에는 건전성과 효율성 모두 '라'등급이었고, 종합등급도 전국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았던 것에 비하면 향상된 것이기는 하다. 하지만 재정건전성 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재정효율성에서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평가여서 개선 노력이 절실하다할 것이다.지방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2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구 등 5개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8. 02.02채무상환 노력 외 업무추진비 절감 등은 외면 효율적 재정운용 절실 행정안전부, '2017년 지자체 재정분석'결과 발표 영암군의 지방재정 운영 분석결과 재정건전성에서는 '나'등급으로 전년 '다'등급보다 개선된 반면, 재정효율성에서는 최하위 등급인 '마'등급으로 지난해 '라'등급에서 한 단계 더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종합등급에서는 전년과 같은 '다'등급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분석결과는 민선 6기의 사실상 첫해인 지난 2015년 건전성과 효율성 모두 '라'등급으로 나타났고, 종합등급에서도 전국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았던 것에 비해서는 향상되어가고 있는 것이지만, 재정효율성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평가여서 개선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인건비 및 행사경비 절감 등의 노력과 함께 예산안에 대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심의 끝에 '원안가결...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8. 01.26군의회, 기획감사실 등 변경 반대 난항 예상군이 당초 계획을 대폭 수정한 행정기구 개편안을 확정, 의회에 보고하는 한편 행정기구 및 정원 관련 조례개정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행정기구 개편안은 하미술관 준공에 따른 관리담당 신설과 부읍·면장제 도입 정도만 눈에 띌 뿐 주민생활지원과를 종전대로 서기관 직제로 격상하고 기획감사실을 사무관 직제로 격하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의회가 반대의견을 내는 등 내주 열리는 임시회 조례개정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군이 지난 7월17일 오전 의원간담회를 통해 설명한 ‘2012년 영암군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주민생활지원과 기능 강화, ▲삼호읍 및 영암테크노폴리스(대불산단) 역량강화를 위한 관련 담당 신설 및 기능 강화, ▲하미술관 준공에 따른 관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2. 07.20무사안일, 직무태만 징계경력자 승진 배제도 절실오수근 기획감사실장이 조기 명예퇴임을 신청함에 따라 군 공직자들의 승진인사가 임박했다. 행정기구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도 때 맞춰 마무리 단계다. 조직개편과 승진인사가 맞물려 있는 만큼 이번 인사야말로 조직쇄신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일대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일태 군수가 이번 인사에서 가장 신경써야할 부문은 공석인 기획감사실장 자리다. 또다시 퇴임을 앞둔 ‘고참’ 공직자를 임명해 대기소로 전락시키느냐, 아니면 젊고 유능한 사무관을 발탁해 국회와 정부 부처를 찾아다니며 일할 ‘참일꾼’을 기용할 것이냐는 전적으로 김 군수의 의중에 달렸기 때문이다.부군수는 전남도에 인사권이 있다. 따라서 기획감사실장은 군의 사실상 최고위직급이다. 하지만 그동안 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2. 06.08미술관 준공 대비 대불산단 관리역량 강화 등에 초점오는 9월 개관하는 ‘하(河) 미술관’의 홍보와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될 ‘하미술관담당’이 만들어지고 ‘투자유치담당’과 F1 경기장 운영 관련 지원업무를 맡게 될 ‘F1지원담당’도 각각 신설된다. 또 산업단지 시설의 유지 및 관리를 맡는 ‘산단시설담당’도 설치된다. 군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용역 의뢰해 추진 중인 행정기구 개편안이 이처럼 그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군이 지난 5월15일 의회에 보고한 ‘2012년 조직진단 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군 행정기구 개편은 ▲기능 연계성과 수요 특성을 고려해 업무 중심의 조직을 설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대불산단 관리에 대한 역량 강화 및 관련 기구의 신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2. 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