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배 농가에 올해 수확시기를 ‘만개 후 일수’ 대신 ‘적산온도’를 살펴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여름 고온 현상이 장기화함에 따라, 배꽃 만개 후 160~170일로 날짜를 세서 수확일을 따지던 기존 방식에서, 만개 후 일일 평균온도를 합산한 적산온도(積算溫度)를 기준으로 수확 시기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영암군은 올해 평년보다 배 수확시기가 7~10일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9/10일 전후 1차, 같은 달 20일 전후 2차 수확 시기를 예상했다. 그 근거로 지난해 9월 이후 일...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09.05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화과 품질을 판별할 등급기준안 기초자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11월 17일 연구사업 참여 실증농가, 무화과 재배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무화과 시험연구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무화과 품질평가 및 등급기준안 설정 ▲무화과 총체벌레 피해 예방 봉지씌우기 ▲우량 청무화과 재배기술 확립 등 무화과의 품질, 해충방제, 품종 등 세 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아울러 올해 추진해온 이들 연구사업의 성과와 결과 정보를 참여 농가들과 공유하고,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날 보고된 시험연구사업 중 무화과 품질평가와 등급화 연구사업은 과일 수확시기를 7~8월 중, 8~9월 중, 9~10월 중 등 세 시기로 나눠, 개인 농가와 유통업자에게 무화과 샘플을 수집...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1.24무화과는 포도 등과 함께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다. 중동지역과 지중해지역이 원산지로, 국내에서는 전남의 재배면적이 861㏊로, 전국 재배면적 1천89㏊의 79%를 차지한다. 특히 '영암 무화과'가 '지리적표시제 제43호'로 등록될 만큼 영암군이 무화과 주산지다.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 재배되었음에도 특히 영암 무화과의 경우 여태 풀지 못한 두 가지 해묵은 숙제를 안고 있다. '품질평가 및 등급규격화'와 '총채벌레 피해예방기술' 개발이다. 무화과의 경우 다른 과일처럼 비파괴당도검사가 불가능하다. 착색이 잘되어 있고 과중이 높을수록 당도가 높을 것처럼 생각되지만 예상은 번번이 빗나간다. 착색이 덜 되어 있어도 당도가 높은 무화과가 많다. 착색 상태를 토대로 숙도를 예상하고 과중까지 감안해 품질을 평가해 수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6.09우승희 군수는 4월 21일 도포면 성산리의 한 멜론재배농가를 찾아 수확작업이 분주한 멜론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우 군수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전반적인 멜론 재배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암에서 선보이고 있는 'K멜론'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고품질 작목으로, 출하시기는 원래 5월 중순이었으나 다겹보온커튼과 난방시설 도입 등 기술력 향상에 힘입어 수확시기를 45여일 앞당기며 지난 20일께부터 본격 출하되...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3. 04.28전남도는 '2022년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희망 대상을 해당 시·군 농협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소득의 안정적 배분과 계획적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농협과 농산물 출하를 계약해 판매하는 소득 금액의 60%까지를 월별로 나눠 미리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을 시행하는 시·군은 해당 농협과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마쳤다. 농업인 월급제 참여를 바라는 농업인은 농산물 수확시기에 따라 이달 말까지 관할 농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 중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을 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작목별로 벼 3천500㎡, 배 800㎡, 포도 780㎡, 사과 580㎡ 등을 기준으로 월 2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지급한다. 지급 시기...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6.17영암 무화과의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무화과 주산지인 영암군에서는 일반적으로 8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되나, 시설하우스 재배가 보편화되면서 이보다 두달여 앞당겨 출하가 시작된 것이다. 영암지역 무화과 재배는 전국 무화과 재배면적의 58%를 차지하며, 지리적표시제 제43호로 인증돼 있을 정도로 주산지다. 특히 영암 무화과는 피부미용, 변비, 고혈압, 부인병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장운동 개선 등 건강증진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올해는 일사량이 풍부해 높은 당...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6.03본격적인 벼 수확시기를 맞은 가운데 월출산농협(조합장 박성표)과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올해 처음으로 산물벼 수송·보관용기인 벼 수매통를 대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월출산농협 박성표 조합장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벼 수확기 인력부족의 어려움 해소로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톤백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하차시간도 단축해 기다리는 시간이 없고 부대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벼 수매통은 월출산농협에 300개 사업비 1억원, 서영암농협에 200개 사업비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1. 10.08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3월 10일 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용으로 작업된 고구마 500g 들이 1천80봉지를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이송했다. 지난 3일 태국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신용현 친환경농업과장, 김원일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문수전 농협 영암군지부장, 김만태 미암면장, 김명선 학산면장 등이 함께 해 축하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우리 지역은 농가의 규모가 작아 개별적으로는 저온저장시설이나 유통 관련 장비를 갖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농가는 수확에 전념하고 농...
영암in 이승범 기자2021. 03.12영암군의 지역특화작목인 멜론과 단호박이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설하우스에서 조기출하 되면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멜론은 영암지역의 주요 농산물로, 기존 출하시기는 6월이었으나 다겹보온커튼과 난방시설 도입 등을 통해 수확시기를 앞당겨 지난 5월 15일부터 달콤한 영암멜론을 일찍 맛볼 수 있게 됐다. 조기출하된 멜론의 당도는 14브릭스 이상으로 영암지역의 풍부한 일조량과 최적의 생육환경에서 재배되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출하가격은 멜론 1박스 기준(8㎏, 4수) 3만5천원 내외로...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0. 05.29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빠른 추석에 맞춰 햅쌀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4월 하순 경에 이앙한 조생종 벼는 8월25일 전후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추석 대목에 햅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 선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1만4천237ha를 재배해 전남지역 전체 벼 재배면적의 8.5%를 점유하고 있다.특히 전남 최초로 육성한 조명벼(전남1호)는 조생종 품종으로 수발아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에게 '입안에 머금고 싶은 햅쌀'로 판매돼 햅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조명벼'는 밥맛이 좋은 '고시히까리'와 재배안정성이 높은 '온누리'를 교배한 후 약배양해 육성한 품종으로 지난 2년간 농가실증재배를 통해 수확량과 병해충 저항성이 입증됐다. 특히, 밥맛이 우수해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현재 약 1천100ha에서 재배중이다.한편 올해...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6. 08.26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 특화과수인 무화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무화과 과원관리 기술지원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무화과는 과수중에 친환경 재배가 가능한 내병성 작목이어서 장마철 정밀관리가 올해 풍년농사를 좌우한다.올 장마는 예년에 비해 10여일 늦은 6월 하순경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장마피해를 입지않도록 토양과 병해충관리에 중점을 둬 관리를 해야한다. 무화과는 뿌리가 얕게 뻗는 특성이 있어 습해에 매우 약하다. 비가 일시적으로 많이 내릴 때를 대비해 배수구 정비를 하고, 주변의 잡초나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5. 07.10영암에서 생산되는 과일이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품질을 인정 받는 등 명품 과수 생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월20일 서울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14 대한민국 과일·화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신북면 김영(64)씨의 단감 '부유'가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우수상 수상의 영예는 농식품부가 수확시기인 9월과 11월 전국 과수농가에서 신청 받은 대표과일을 대상으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평가반의 엄격한 외관, 계측, 현지심사를 토대로 선정한 결과여...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4. 11.28시종면 월롱리 김용복씨 논 2㏊에서 지난 4월25일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됨으로써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었다.이날 첫 모내기 한 벼 품종은 전남1호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전남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전남 대표 조생종 품종이다. 김용복씨는 수확시기가 기존 조생종보다 빠른 전남 1호를 이앙해 8월 하순쯤에 수확하고, 그 자리에 가을배추를 재배해 2기작 재배를 할 예정이다. 조생종 벼를 조기재배하면 노동력의 분산, 후기 태풍 피해의 경감, 조기 출하에 따른 쌀값 시장 선점 등 여러 이점이 있어 전남도는 몇 년 전부...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4. 05.02계사년(癸巳年) 한 해가 저문다. 새 대통령의 취임으로 시작된 올 한해도 영암 지역사회는 숱한 사건과 사고, 영광과 보람, 그리고 아쉬움으로 점철됐다. 연말에 연이어 전해진 ‘왕인문화축제 문화관광축제 2년 연속 탈락’과 ‘2014년 F1코리아그랑프리 개최 무산’ 등은 지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과 영암특화농공단지조성사업, 도기박물관과 왕인박사기념관 등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는 군정의 난맥상을 어김없이 보여준 반면, 복지정책평가에서 복수 기관표창을 받으면서 영암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3. 12.27농식품부, 2017년까지 대상품목 확대 적극 검토 민주당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과 영암군은 지난 8월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영암 무화과·떫은감 재해보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여는 등 영암군 대표작목인 무화과 재해보험 대상품목 선정과 대봉감 재해보험 확대에 총력을 경주하고 나섰다.황 의원은 특히 이날 간담회를 통해 무화과를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2006년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품목에 포함되어 있으나 봄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3. 08.2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전동평 전 군수
취소된 2025 왕인축제 초대가수 공연 ‘노쇼’ 불구 1억 넘는 출연료 전액 지급
사진과 펜화로 담아낸 법산 김재일 초대전
영암의 미래, RE100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회 추경예산 8천259억8천만원 확정
영암형 돌봄, 공공서비스디자인 대통령상
영암 아크로CC, 연예인 골프대회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
제2회 영암로또데이, 1천여명 참여 속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