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우리 선조들은 외적이 몰려오면 월출산으로 피신했다. 허위허위 산 위로 올라가 투석전으로 적을 물리쳤고, 그러다 사람이 많아지자 중턱에 산성을 쌓았다. 축성에 공을 들이지 않아도 외적이 접근하기 어렵고...
영암군민신문712호2022.06.03 14:04역사란 참 오묘하다. 일직선으로 가는 것 같지만 그렇게 보일 뿐 에둘러 구불구불 간다. 우리 현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광복 후 친일파 단죄, 일제 잔재 청산은커녕 친일파들 세상 이승만 독재 12년, 4&m...
영암군민신문711호2022.05.27 11:56몇 달 전 일이다. 모처럼 오렌지카운티 어느 골프장에 예약을 했다. 당일 예약시간 30분 전 클럽하우스에 들러 계산을 했다. 첫 홀 티그라운드에 네 명이 모두 모였다. 현장에 있던 직원이 우리 일행을 확인했다...
영암군민신문710호2022.05.20 13:36영암군민이 잘 살기 위해서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출할 영암군의원, 전남도의원, 영암군수을 잘 뽑아야 한다. 이들은 앞으로 4년 동안 영암의 흥망을 가리는 중요한 시기에 책임을 지고 역할을 ...
영암군민신문709호2022.05.13 11:31지금의 60∼70대 어른들이 코흘리개 초등학생이었을 때 장래 희망을 물어보면 대부분 의사, 판사, 검사, 군인, 공무원, 선생님이라고 답변하였는데 요즘은 사회변화가 아이들의 직업희망 지형도를 바꾸어 버...
영암군민신문708호2022.05.06 11:51오늘은 영암군수 후보님들께 공약사업을 하나 제안할까 합니다. 사업명은 '영암성 대첩 기념 사업'. 지금까지 우리 군의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운 영암성 대첩에 관심을 가진 군수가 한 분도 없었기에 ...
영암군민신문707호2022.04.29 14:01어느새 흐드러지게 피었던 올해의 벚꽃이 꽃비 되어 흩날린다. 이렇게 또 영암의 봄맞이 명물이 여름을 부르며 떠나간다. 고놈의 코로나 때문에 우리가 늘상 이맘때면 즐기던 축제의 밤도 그리운 옛 추억거리가 되어버...
영암군민신문706호2022.04.22 14:21오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일이다.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는 단재 선생 말을 빌지 않더라도 일제 강점기 일본 지배 역사만 인정하고 독립운동가들과 우리 민족이...
영암군민신문705호2022.04.15 11:49수도권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출근길 시위로 인하여 교통약자 이동 문제가 다시 대두되었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 예산확충을 요구하며 지난 연말부터 지하철 출근시위와 삭발투쟁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야...
영암군민신문704호2022.04.08 14:47가끔 먹는 라면은 별식이다. 라면을 끓이면서 달걀 한 개를 풀어 넣었다. 계란을 깨면서 옛 생각이 피어올랐다. 내 어릴 적, 시골집에서 닭을 길렀다. 스무 마리 정도를 밖에 놓아 먹였다. 암탉이 알을 낳으면...
영암군민신문703호2022.04.01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