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흐드러지게 피었던 올해의 벚꽃이 꽃비 되어 흩날린다. 이렇게 또 영암의 봄맞이 명물이 여름을 부르며 떠나간다. 고놈의 코로나 때문에 우리가 늘상 이맘때면 즐기던 축제의 밤도 그리운 옛 추억거리가 되어버...
영암군민신문706호2022.04.22 14:21오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일이다.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는 단재 선생 말을 빌지 않더라도 일제 강점기 일본 지배 역사만 인정하고 독립운동가들과 우리 민족이...
영암군민신문705호2022.04.15 11:49수도권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출근길 시위로 인하여 교통약자 이동 문제가 다시 대두되었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 예산확충을 요구하며 지난 연말부터 지하철 출근시위와 삭발투쟁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야...
영암군민신문704호2022.04.08 14:47가끔 먹는 라면은 별식이다. 라면을 끓이면서 달걀 한 개를 풀어 넣었다. 계란을 깨면서 옛 생각이 피어올랐다. 내 어릴 적, 시골집에서 닭을 길렀다. 스무 마리 정도를 밖에 놓아 먹였다. 암탉이 알을 낳으면...
영암군민신문703호2022.04.01 12:52비가 내리는 아침, 딸과 함께 집 가까운 5일장 구경에 나섰습니다. 코로나로 나들이 인파가 줄어든 시기에 비까지 내리니 시장은 한산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계신 시장 상인들의 얼굴빛을 조심스...
영암군민신문702호2022.03.25 11:44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전파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그동안 방역 당국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출몰하면서 하루 확진자가 4...
영암군민신문701호2022.03.18 11:20초등학교 시절, '큰 바위 얼굴'이라는 글을 교과서에서 읽었다. 반세기 전쯤의 일이다. 어느 골짜기에 성자의 모습을 닮은 큰 바위가 있었다. 어니스트란 소년은 어머니로부터 이 지방에 큰 바위 ...
영암군민신문700호2022.03.11 11:471924년 7월 1일 오후 5시 50분, 영암보통학교(현 영암초등학교) 미야시타모수케(宮下茂輔) 교장이 자살했다. 1922년 7월 14일, 영암보통학교 휴학동맹이 보통학교로서 남북한 통틀어 전국 최초였던 데다...
영암군민신문699호2022.03.04 14:00다음 세대를 이해한다는 일이 기성세대들에게는 그리 쉽지 않는 일일 수도 있다. 이유는 지금까지 그렇게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세대차'라는 말은 있지만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지는 않았다. ...
영암군민신문698호2022.02.25 14:39인디언 기우제!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 왜 반드시 비가 올까?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니까 확률이 100%다. 대한민국 검찰이 그렇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있나? 대한민국 ...
영암군민신문697호2022.02.18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