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5년 10월 15일 아침 영암군민 모두가 영암성에 모여들었다. 서기 600년 경 중국의 요승(妖僧)이 월출산의 삼동석을 떨어뜨리면서 끊어버린 영암의 지맥을 복원하기 위해서였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따지...
영암군민신문772호2023.09.01 12:00공평(公平)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고름'이라는 의미이다. 언뜻 보면 합리적이고 문제가 없는 듯 보인다. 그러나 공평이라는 것을 아무 조건 없이 우리가 사는 사회에 대입한다면 크나큰 문제...
영암군민신문771호2023.08.25 14:40메멘토 모리. 라틴말로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너도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뜻을 가진 경구다. 고대 로마제국에서는 원정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개선장군이 시가행...
영암군민신문770호2023.08.18 14:58“내 고향은 경남 산청이다. 아버지는 가정형편도 안 되고 머리도 안 되는 나를 대구로 유학을 보냈다. 대구중학을 다녔는데 1학기 말 68명 중 꼴찌를 했다. 고향에 가는데 어린 마음에도 부끄러운 성...
영암군민신문769호2023.08.11 14:58최근 우리나라 성인 여가활동에 파크골프 열풍이 일고 있다. 파크골프라는 용어는 영어로 Park(공원)와 Golf(골프)의 합성어로 하천변이나 공원에서 파크골프클럽과 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와 비슷한...
영암군민신문768호2023.07.28 14:28"당장 서울로 뛰어가도 상황 바꿀 수 없다" 이게 대통령이 할 말인가? 나라 절반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고,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고, 사망 실종자가 50여 명에 달하는 현실을 외면한 국...
영암군민신문767호2023.07.21 13:41지난 7월 7일에 기찬랜드에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기념하여 '역사 교과서 내 마한사 서술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벌써 여러 차례 시골 군 단위 지역에서 지역사와...
영암군민신문766호2023.07.14 13:591927년 9월 23일 조선신보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전남 영암군 전 도평의원인 병두일웅(兵頭一雄 효도카즈오)은 본성이 온후하고 인자한 사람으로, 일본인과 조선인의 융화에 힘쓰면서 소작인...
영암군민신문765호2023.07.07 14:16영암읍 도시재생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일시장 먹거리 상생상가 입주자 선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그동안 진행했던 교육 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새롭게 짜야만 했다. 며칠을 할 것인지, 몇 회에...
영암군민신문764호2023.06.30 15:525월 25일 처음 시작한 모내기가 6월 11일에 모두 끝났다. 감사하게도 아무 사고 없이, 트렉터와 이앙기 모두 잔고장 하나 없이 마쳤다. 긴 겨울 가뭄 끝에 흡족하게 내린 봄비로 물걱정 없는 오뉴월을 맞은 ...
영암군민신문763호2023.06.23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