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산업지도를 바꾼 무화과의 '어제'와 '오늘'을 일군 두 주인공이 나란히 '전남농업을 빛낸 사람들' 스토리 북에 수록됐다고 한다. '전남농업을 빛낸 사람들'(1945∼2015)은 광복 이후 어려운 여건에서도 창의적인 사고, 불굴의 의지로 전남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이다. 농업 및 지역사회 기여도, 신기술 개발 또는 새로운 시도 정도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전·현직 농정국장과 외부 전문가, 집필진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철저한 검증과 논의 과정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바로 이 책에 '영암 무화과'의 신화를 만든 주인공인 故 박부길 삼호농협 초대조합장과 영암 무화과의 이미지를 여름에서 '겨울에도 좋은 과일'로 바꾼 전남농업기술원 변만호 연구관(공로연수중)이 실린 것이다.'영암 무화과' 신화를 일군 선각자로 소개된 故 박부길(1941&...

살아 봤다. 벼랑에 밀쳐서 매달려도 봤다.네가 내가 된 것처럼 그리워도 해 봤다 진리를 찾아젖은 손이 닳아지도록 책장을 넘겼다. 볼 것, 봐서는 안되는 것보이지 않는 것도 찾아다 보아도 봤다. 그래도 남는 건 사랑이더라. 조혜순영암여성백일장 최우수상 수상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고 어느덧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4월에 접어들었다. 2017년에도 모두가 안전한 가운데 행복하길 기원한다.국민안전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2015년 화재 통계에서 연평균 전체 화재 사망자 300명 중 182명(60.7%)가 주택화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과거 소방방재청부터 현재의 국민안전처까지 각계의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2012년 2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를 개정해 신규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인 주택용 소방시...

매서운 겨울이 지나간 뒤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을 뽐내는 봄꽃들이 만개하는 4월이다. 추운 겨울 속에서도 때를 기다리며 견뎌낸 꽃들이 드디어 때를 맞아 화사하게 핀 광경을 보니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역사에서도 일제강점기라는 매서운 겨울이 있었다. 혹독한 일제의 폭정과 무력통치에도 우리민족은 굴하지 않고 견뎌내 3·1운동이라는 하얀 꽃을 피웠다. 그리고 그 결실이 바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이다. 3·1운동의 결과로 국내외에서 여러 임시정부들이 수립되게 되는데 분산된 힘을 하나로 합치자는 의견에 따라...

1091일, 참으로 기나긴 여정. 만 3년에서 4일이 모자란 기나 긴 세월이지만 아직 미수습자 아홉 분은 부모나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사람이 죽었더라도 유골을 수습하지 못하면 죽어도 죽은 목숨이 아니다. 죽었지만 아직 살아 있는 목숨으로 친다. 생사 확인은 주검이나 유골로만 확인할 수 있는데 주검도 유골도 확인하지 못한 나날이 안타깝게도 지금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뼈에도 성골(聖骨), 진골(眞骨), 육두품 등 품계(品階)를 둔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민족이다. 그래서 ‘뼈대 있는 집안’...

재경영암군향우회(회장 김방진)는 2017 왕인문화축제 개막에 맞춰 지난 4월6일 1박2일 일정으로 관광버스 2대를 동원해 고향방문에 나섰다.이번 고향방문에는 김방진 회장을 비롯해 문동완, 박석태, 신창석 감사, 김성남 대내협력부회장, 강성재 대외협력부회장, 박성남 사무총장, 박성경 청년회장, 조순임 여성회장 등 임원진과 재경금정면향우회 박영재 회장, 재경서호면향우회 유성안 회장, 재경학산면향우회 노지상 회장, 재안양영암군향우회 전영규 회장, 재성남영암군향우회 정두철 회장 및 임원진, 재경영암중고동문회 문승길 회장, 김관호 사무총장 ...

군서북초등학교 24회 동창회는 지난 4월9일 서울 아차산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광나루역에 집결한 동창들은 아차산 생태공원을 지나 고구려정에 올랐으며, 인근에서 자리를 펴고 준비한 음식을 즐기면서 회의 및 휴식을 취했다.고광원 회장은 "많은 동창이 참석해 반갑고 고맙다"면서, "내년 4월 봄 고향을 찾아 회갑을 기념하는 모임을 갖자"고 말했다. 동창회는 이날 생일을 맞은 김광자 동창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월11일 김성진(48) 영암마트(Y-MART) 회장이 광주 5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김 회장은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광주모금회는 김 회장이 맡긴 성금을 지역의 결식아동 급식비로 사용할 예정이다.김 회장은 "학창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밥을 굶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이들 급식 지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보건대학교는 지난 4월 5일 신안군 지도읍 '행복 더하기 노인대학'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계열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술과 학생들은 마술공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동아보건대학교 보건계열 학생들은 지난 달에는 신안군 압해읍 소재 압해중앙 노인대학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학생들은 다도해의 섬마을과 농어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혈당을 체크하고(응급구조과), 노인들의 손 기능 평가(작업치료과), 소변검사(임상병리과), 마술공연(마술과)등 요양·보건복...

동아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택)가 '2017년도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동아보건대학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윤장현 시장)가 주관해 지난 4월5일부터 10일까지 광주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34개 직종에 348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2017년도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글로벌호텔조리과 박상인(2년)씨가 요리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박상인씨는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같은 부문 은메달을 획득한 박상아(2017년 졸업)씨와 함께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

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는 600여명에 달하는 지역 의용소방대원 전원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741개를 공동으로 구매해 4월까지 설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공동구매사업은 관련법 개정에 따라 2017년 2월 5일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전국적으로 설치율이 29.53%에 머무는 등 저조한 실정이어서 영암 관내 읍면별로 구성되어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솔선수범해 '내 가정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자'는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이미 설치되어 있는 의용소...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지역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4월10일 '사물놀이 취미교실'을 개강했다.이번 사물놀이 취미교실에는 30여명의 지역주민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우리문화 전통예술원' 김형주 강사의 진행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모두 16회차로 운영된다.영암낭주농협은 지난 2월 '건강 氣체조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취미 강좌를 개설해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다.이재면 조합장은 "영암낭주농협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지난 4월11일 삼호읍 산호리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전남 장애인 그림그리기 대회' 후원 행사를 가졌다. 삼호농협은 이번 후원 행사를 통해 대회 참가자 300명에게 생수, 음료 및 간식거리 등을 제공했다.이번 대회에는 전남도내 장애인 300여명이 참가해 그림그리기 대회 뿐만 아니라, 페이스 페인팅, 비누방울놀이, DIY 작품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했다.황성오 조합장은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시키며 예술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인재육성 및 개발의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와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4월6일부터 7일까지 왕인문화축제장을 찾은 농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법률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어업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법률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에 소속된 사내변호사 등이 힘을 보탠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사례로, 향후 혁신도시 이전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2015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축제와 연계해 총 12차례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160여명의 농어업인 및 농...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지원장 이종광)은 올 봄에 파종할 벼 보급종을 잔량이 소진될 때까지 개별신청을 받는다.개별신청이 가능한 품종은 운광벼 76톤(조생종)이며, 공급가격은 벼 종자 20㎏ 한 포대 당 3만20원(미소독)이다.이번에 개별신청 받을 물량은 지역제한 없이 종자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반드시 신청 가능한 품종 및 물량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개별신청은 잔량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 종자대금을 입금하면 택배를 통해 배송되거나 농업인이 직접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사무실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택배비는 농업인 부담이나 신청량이 1톤 이상일 경우 택배비 부담이 없다. 전남지원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 또는 전화를 통해 직접 신청 가능하므로 아직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