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전교 강동하)는 11월 10일 향교 내 교궁에서 시종면 출신 향우 김현재 케이삼흥그룹 회장의 공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영암향교가 교궁에 출향인을 대상으로 공적비를 세운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공적비 제막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신승철 전남도의원, 최종수 성균관장, 강동하 영암향교 전교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케이삼흥그룹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2023 미스제주' 진 오우리, 선 김채은, 미 김지은씨도 함께 했다. 김 회장은 200...
영암in 영암군민신문781호2023. 11.17영암고교(교장 박유인)는 11월 7일 동아보건대학교(총장 이현주)와 공동교육과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 연계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영암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아보건대학교의 시설과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체험과 실험실습 위주의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공동교육과정 이수 결과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에 기록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실험실습 등의 다양한 수업은 학생들의 진로 진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고 박유인 교장은 "이번 대학과의 협력적 교육 방식은 학생들에게 전문적 지식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수의 학생일지라도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지역에 취업·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1호2023. 11.17<영암군민신문> 제780호(11월10일자) '영암읍 중·고교 교육경쟁력 강화 여론조사' 보도와 관련해 영암여·중고의 입장문을 소개하며 '영암읍 중·고 통합 문제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지고 절실한 마음으로 참여한 응답자(42.5%)만 보면 고등학교 사립 통합 61.35%, 중학교 사립 통합 53.0%로 공립으로의 통합보다 사립으로의 통합을 원하다는 결과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한길리서치는 여론조사 결과를 잘못 이해한 결과로, '고등학교 사립 통합 61.35%'는 '고등학교 사립 통합 310개 사례(공립 통합 사례는 720) 중 통합 추진 사실을 잘 아는 경우가 61.3%'로 해석해야 하고, '중학교 사립 통합 53.0%&...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1호2023. 11.17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4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70%가 포함된 총 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시스템을 구축, 작은도서관의 기능을 활성화하게 된다. 군은 영암·삼호·학산도서관 소장 자료 30만여권과 작은도서관 자료 2만여권의 목록을 '도서관 회원 통합 책 이음 서비스'로 공유한다. 또 작은도서관 정보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해 군민의 도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품격 있는 인문학 도시를 목표로 주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식정보 접근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81호2023. 11.17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10억4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주민참여 방식으로 에너지 자립을 실천하는 지역과 마을을 지원하는 것으로, 태양광과 태양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치, 주택 및 공공·상업건물 혼재 지역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 등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 선정에 따라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350개소, 주택에 태양열 42개소 설치에 나선다. 올 3월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한 군은 컨소시엄 평가 및 선정을 완료하고, 4~6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6월 말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이번 국비 확보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네 차례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국비 61억원을 확보, 총 135...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1호2023. 11.17영암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 고천수 의원)는 청년들의 정책참여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방안 제시를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11월 9일부터 1박2일로 진행된 선진지 견학은 전북 완주군 청년거점공간과 청년몰 방문을 시작으로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년 및 청춘창고'를 둘러보고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 및 청년정책 활성화 구축방안의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에 접목할 청년정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년정책 담당부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완주군과 순천시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1호2023. 11.17군민이 중심에 서서 혁신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플랫폼이 영암에 탄생했다. 군은 11월 9일 영암읍 남문로에 '영암군에너지센터'를 조성, 개소식과 함께 세미나를 열고 에너지 전환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도내 군 단위 1호 지역 에너지센터인 '영암군에너지센터'는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해 영암군과 영암군민을 연결하며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지난해 말 제정된 '영암군 에너지 기본 조례'에 따라 문을 연 영암군에너지센터는 지역 내 에너지문제 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1호2023. 11.17'2023 월출산 국화축제'가 11월 12일 16일 동안의 국화의 향연을 마무리했다. 10월 28일 월출산 기찬랜드와 영암읍 일원에서 개막한 이번 축제에는 관람객 28만여명이 찾았다고 군은 집계했다. /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1호2023. 11.17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6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영암지역 시험장인 영암고에서도 170여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렀다. 전남지역 수험생은 모두 1만3천470여명이며, 이 가운데 영암군 관내 수험생은 247명(재수생 17명)으로 파악됐다. 영암고에서 시험을 치르지 않은 수험생들은 인근 목포 등지에서 수능을 치렀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오후 5시45분까지 진행됐다. 수능시험이 치러진 영암고 정문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재학생들이 모여 고사장에 들어서는 선배 수험생들을 열렬이 응원했고, 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고득점을 기원했다. 한편 올해 수능 원서접수자는 모두 50만4천588명으로, 이 가운데 재학생은 32만6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1호2023. 11.17삼호읍민들이 최대 숙원으로 여겨온 '삼호시장'이 들어설 최종 입지가 주민투표로 선정됐다. 선정된 부지는 삼호읍 용앙리 1109-23 일원 대불주거단지와 영암우편집중국 인근 생산녹지지역으로 확보가능면적은 1만5천㎡다. 특히 이번 삼호시장 최종입지 선정은 주민 대표인 4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삼호시장개설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수)가 중심이 되어 전국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부지를 물색하고 토론을 거쳐 후보지를 세 곳으로 압축한 뒤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나서 논의를 거쳐 투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81호2023. 11.17신발이 아직 축축하다. 그 상태로 걸으면 발이 부르틀 것이니, 양말 위에 비닐봉투를 덧신은 다음 신발을 신어보라고 김 선생이 조언을 한다. 프로미스타(Fromista)까지 걷기엔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보아디야(Boadialla)까지 걷기로 약속했다. 날씨가 쌀쌀하다. 바람결이 만만치 않다. 밭둑을 타고 고랑을 건너 굽이굽이 길이 이어진다. 질퍽질퍽한 밀밭 고랑을 한동안 걷다가 큰길로 빠져나왔다. 바람에 나뭇가지들이 흔들린다. 봄이 되면 어디서나 바람이 많아지기 마련인데, 다 이유가 있단다. 나무는 가지 끝마다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80호2023. 11.10엄마는 내가 어렸을 적 동생과 내옷을 만들거나 짜입혀 주실 때 미완성 상태의 옷을 중간중간 우리 가슴에 맞춰보며 품 넓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었다 음식을 만들 때면 양을 충분하게 하여 마을에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 갖다 드리는 심부름을 퍽 시켰다 보따리 장수에게 밥을 먹여 보내거나 사람들을 불러모아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우리집은 우리 식구가 아닌 사람들이 수시로 오고 갔다 엄마는 그런 일들을 당연하게 하는 것 같았다 이제 생각해보니 옷도 품이 넓어야 편하듯이 살아 가는 일도 품을 넓게 가지라고 우리 엄마 낙낙한 품으로 참 많이 품고 사셨구나 전옥란 영암문인협회 회원 1999년 문학춘추 등단(시) 월간 전원생활 시와 수필 당선 2001 교육인적자원부 수기공모 장려상 수상 솔문학 회장 역임
보류 영암군민신문780호2023. 11.10'제48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10월 30일 실내체육관에서 군민과 향우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29일에는 월출산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제44회 월출산 바우제'가 열려 국태민안과 영암 발전, 군민 안녕을 기원했고, 오후5시부터는 군민회관에서 영암청년회 주관으로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열려 군민과 향우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또 밤7시부터 영암실내체육관에서는 광주KBC 특집 축하쇼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군민의 날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과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져 훈훈했다. 고향사랑과 인재육성을 염원하며 소중한 기금을 기탁한 이들에게 군민을 대신해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우승희 군수는 군민의 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3개월 동안 뒤처진 영암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0호2023. 11.10영암 교육주체들은 영암읍 소재 중·고교 통합에 대해 69.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한다. 또 통합의 유형에 대해서는 고등학교의 경우 '공립으로의 통합'이 67.6%, 중학교의 경우도 '공립으로의 통합'이 76.2%로 조사됐다.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교육참여위원회 영암읍 중·고 교육력 강화 분과위원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영암지역 교육주체들은 영암읍 중·고교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69.2%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수차례 시도되었으나 그때마다 막판 결론에 이르지 못해 무산되곤 했던 영암읍 중·고교 통합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지역민 등 이른바 영암지역 교육주체들은 여전히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고, 통합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0호2023. 11.10단풍이 물드는 가을이 깊어가고 산을 찾는 등산객이나 야영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때쯤 전국적으로 많은 축제와 볼거리가 있어 사람들이 몰리고 있으며, 특히 단풍이 물드는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명산 명소를 찾아 저마다의 여가를 즐기고 있는 계절이다. 하지만 무작정 산을 찾아 즐기기 보다는 산불방지를 위해 주의와 관심이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산불은 자연 생태계와 인간의 생명 및 재산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재해로 손꼽힌다. 산불로 인해 파괴된 생태계는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발생된 연기는 대기 중으로 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0호2023.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