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반려동물 보유가구 증가추세에 발맞춰 잃거나 버리는 일이 없도록 반려견 동물등록비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제15조에 근거해 2014년부터 반려견 등록이 의무화됐다.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등록해야 하며, 등록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반려 가족 부담 경감, 동물등록률 제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등을 위해 내장형 무선 식별장치 등록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반려견 동물등록비는 1인당 최대 5마리까지 지원한다. 동물판매업 등 업체의 반려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767호2023. 07.21우승희 군수는 7월 12일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섭)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고 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 군수는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어려운 장애 및 고위험 어린이의 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적을 만드는 일'에 많은 이들이 함께해달라"며 성공적인 건립을 응원했다. 이날 방문은 추진위원회 최영섭 위원장을 비롯해 문춘원 사무국장,...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767호2023. 07.21우승희 군수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공판이 오는 8월 10일 예정돼 있다. 영암군과 우 군수의 명운을 좌우하게 될지 모를 '재판부의 시간'이 오늘로 20일 남겨 둔 것이다. 당연히 시간이 흐를수록 지역사회 여론도 온통 재판부 결론에 쏠리고 있다. 법률적 판단에 지역민들이 왈가왈부 개입할 여지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6개월여 동안 지속된 공판에는 매회 100여명이 넘는 이들이 방청객으로 참석해 지켜보는 등 그야말로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 6월 26일 결심공판 이후 우 군수 공판에 대한 쟁점 등을 심층보도해온 <영암군민신문>은 이에 그동안 공판을 주의 깊게 살펴본 지역민들의 반응을 점검했다. 특히 지역민들은 <영암군민신문>이 이미 제시한 다섯 가지 쟁점 외에도,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당규에 따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재경선의 방법...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767호2023. 07.21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7월 21일 제30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8천9억원 규모의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한다. 의회는 이에 앞서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선희 의원)를 열어 제2회 추경안에 대한 본심사를 벌여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 예산 3천만원 등 모두 7억7천504만3천원을 삭감, 본회의에 넘겼으며, 관례대로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7천249억원 대비 760억원(10.49%) 증가했고, 영암군의 재정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8천억원을 돌파했다.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한 심의에 나선 의회는 19일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종대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정운갑 의원)를 각각 열어 자치행정위의 경우 ▲기증품보관소 항온항습기 구입 1천500만원 전액, ▲군서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67호2023. 07.21유례없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서면 상대포에는 연꽃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데크와 연못, 그리고 연꽃이 어우러진 상대포가 한폭의 그림같다. /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7호2023. 07.21시종면을 '마한면'으로 변경하려던 군과 시종면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영암군에 유치되기는 했으나, 입지가 삼호읍 나불도로 선정된데 따른 파장으로 보인다. 특히 시종면민들 사이에는 "이 마당에 마한면으로 변경한들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 주민 의견에 좌우될 시종면 명칭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 또, 이로써 우승희 군수가 민선8기 군수 취임 후 "역사적 배경 또는 근거가 없는 면 명칭을 면민들의 뜻을 물어 변경하겠다"며 추진한 신북면과 군서면의 면 명칭 변경이 무산된데 이어, 면 명칭 변경 추진단의 찬성 비율이 높아 가능성이 컸던 시종면까지도 사실상 무산되면서 뜻을 이루기 어렵게 됐다. 군과 시종면에 따르면 시종면은 그동안 '마한면 또는 새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67호2023. 07.21순례길 9일째다. 아침 7시 10분 출발. 작은 산을 넘으니 끝없이 넘실대는 밀밭과 군데군데 노랗게 핀 유채밭이 한 눈에 펼쳐진다. 그 사이로 가르마처럼 난 길을 따라 순례자가 배낭을 지고 걸어간다. 아침 해가 떠오르자 멀리 눈 덮인 산이 이마를 드러낸다. 절경이다. 절경은 형용을 불허한다. 580㎞ 사인이 보인다. 앞에 걸어가는 순례객의 배낭에 작은 베너가 펄럭인다. ‘Camino de Santiego en Japan’이라는 글씨가 보이고, 일본어로 무어라 적혀있다. 이 길에서 일본인은 처음 만난다....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초음파 검사실 모니터에 나타난 부채 모양의 얼룩나비 쉼 없이 팔딱이며 빨갛게 파랗게 반짝인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나비 모양의 심장이 팔랑팔랑 날갯짓하고 있다 날개 소리가 우렁우렁한다 저 나비가 내가 까무러치게 놀라 움츠러들 때 가슴 움켜쥐며 슬퍼 할 때 터질 듯 괴로워 할 때 기쁨으로 부풀어 오를 때 둥둥거리며 내 가슴을 두드리던 그것인가 한 번도 밖이 되어보지 못한 그것을 한 번도 안이 되어보지 못한 내가 가만히 눈으로 만져 본다 정정례 2020년 월간 유심 신인문학상 제26회 대전일보 신춘문예 당선 제5회 천강문학상 수상 제3회 한올문학상 수상 현 한국미술협회 이사 시집 '시간이 머무른 곳' 외 다수
보류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행정은 사익을 추구하는 기업과 달리 공익실현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행정은 정책이라는 수단을 통해 공익을 추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은 그 속성상 필연적으로 이해관계가 충돌하기 때문에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고도의 정치·행정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그 정책이 갖고 있는 순기능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정책으로 초래되는 부작용도 면밀하게 검토하는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잘못된 정책판단이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발생하게 하거나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2023 혁신정책페스티벌'이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민선8기 1주년 기념식을 겸한 자리로, 혁신을 모토로 내건 젊은 군수의 의욕이 엿보이는 행사였고,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행사는 1부 행사로 민선8기 1주년 기념식이 열려, 우승희 군수가 새로운 군정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혁신수도', '청년기회도시', '마한의 심장, 생태힐링도시'를 선언했다. 영암군의 새로운 이미지로 활용될 세 가지 캐릭터도 소개돼, 월출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남생이와, 짝을 이루는 달토끼, 이들의 활동 무대인 월출산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군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들 캐릭터들은 앞으로 영암군의 농·특산품, 향토음식, 각종 기념품 등에 영암을 알리는 이미지로 사용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영암군 대표 쌀 브랜드 '달마지쌀골드'가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에서 또 탈락했다 한다. 2021년에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에서 탈락해 12년 연속 선정 기록이 중단된 바 있으나, 2022년에는 다시 선정돼 명예를 회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민선8기 들어서도 전남 10대 브랜드 쌀 선정에서 또다시 탈락함으로써 우승희 군수가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쌀 생산대책에 중대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줬다. 2021년 탈락 사유인 ▲품종 혼입, ▲단백질함량 과다, ▲낮은 완전미율 등의 문제가 재연된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품질 쌀 생산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달마지쌀골드'라는 영암쌀 브랜드 명칭까지도 바꿔야 한다는 단호한 의지는 헛구호에 그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당연히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지난 7월 7일에 기찬랜드에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기념하여 '역사 교과서 내 마한사 서술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벌써 여러 차례 시골 군 단위 지역에서 지역사와 관련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는 사실에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대단히 뿌듯함을 느꼈다. 더군다나 회가 거듭될수록 세미나의 형식이나 내용에 있어서 수준이 향상되어 가고 있음을 느꼈다. 세미나 주제가 앞으로 역사 교과서에 어떻게 마한사(馬韓史)를 서술할 것인가를 두고 발제와 토론을 벌였다는 것은 지금까지 마한 유적 발굴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제3회 영암성실새마을금고기 '氣'게이트볼대회가 7월 11일 영암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영암 관내 15개팀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영암성실새마을금고(이사장 서중석)가 주최하고 영암군게이트볼협회(회장 최종덕)가 주관해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 사이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게이트볼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계절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 과격하지 않으나 공을 치고, 줍고, 걷는 신체활동 등을 통해 무리 없이 전신 근육을 ...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766호2023. 07.14영암군방범연합회(회장 서영식)는 7월 8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가족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삼석 국회의원,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김종득 영암경찰서장, 최광표 영암교육장을 비롯한 읍면장, 조합장, 전승렬 영암군사회단체연합회장, 조팔석 전라남도방범연합회장, 김현욱 영암읍방범대장 등 읍면대장, 대원가족 등 300여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각 읍·면대 지대기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제9대 방범연합회장을 역임한 박연규 회장에게 ...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766호2023. 07.14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는 7월 10일 군서면 동구림리에 수국공원을 조성하는 '친환경마을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인 이 사업에는 군서면새마을남녀지도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국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구림도기요지 주변 공원의 잡초를 제거하고 수국 500주를 식재했다. 박찬 회장은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하고,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을 가꾸기 위해 오늘 조성한 수국공원을 정성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66호2023. 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