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곳곳에서는 도민들의 삶에 희망을 전하는 복지 서비스들이 더욱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과거 중앙에서 일방적으로 제공되던 복지가 이제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참여형 지역복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최근 전남도가 추진 중인 ‘신(新) 복지 시책’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필자는 전남도를 대표하는 찾아가는 지역복지, 즉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그리고 위기가구 지원콜센터(120번)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지역...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55호2025. 08.14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공식 지명됐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은 민주당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의 산실”이라며 “호남의 역사와 정신이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삼석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명 후 입장문을 통해 “호남의 역사와 정신이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부여한 임무와 사명을 완수하고 당과 당원 국민들께 보탬이 되도록 직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최고위원 지정으로 당 안팎...
정치 이승범 기자855호2025. 08.14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가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변전소를 조기에 복구해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HD현대삼호는 7일 변전소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회사 야드 전체에 전원 공급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8일 변전소 화재 직후 지자체와 관공서 및 관계 기관과 신속히 협력해 전력 설비를 조기에 설치했으며, 이날 전력망 복구가 이뤄지면서 전체 전원의 상시 공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여름휴가기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협력사 관계자들까지 피해 현장 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855호2025. 08.1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3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공연단체 ‘더현음재’와 일제강점기 영암 학생들의 항일 외침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예술로 기리는 공연 을 선보인다. 이 공연의 제목은 1922년 영암보통학교 학생들이 조선어와 창가 교육을 요구하며 벌인 동맹휴학에서 비롯됐다. 일제 언어 탄압에 맞서 민족혼을 지키려 했던 당시 학생들이 내건 11개 요구사항 중 첫 번째가 바로 ‘우리 창가를 부르게 하라’였다. 이날 무대는 창작동요 ‘반달’ ‘오빠생각’ ‘홀로아리랑’으로 문을 열어, 세대를 ...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855호2025. 08.14영암군의 다양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가 기부금 5억 조기 달성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7월 말, 영암군의 누적 고향사랑기부금은 5억원을 넘어섰고,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약 4개월 앞선다. 이런 성과를 가져온 요인 중 하나로 영암군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시행해 온 관련 이벤트들을 꼽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올해 2~3월 지난해에 호응을 얻었던 ‘고소영 10% 이벤트’를 재추진해 총 305명의 참여와 4,200만원의 기부를 이끌어 냈다. 영암군민은 영암군에 기부할 수 없는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역발상으로 군민이 지인을...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855호2025. 08.14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영암군과 지난 5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에 ‘학이 머문 쌀’ 10톤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한 식단과 지속가능한 훈련 환경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은 앞으로 3년간 매년 10톤씩 쌀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7월 29일에는 영암군과 서영암농협이 국가대표선수촌의 나눔 철학에 동참해 충청지역 수해 이재민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 1톤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데 이은 연장 지원으로 체육계와 지역사...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855호2025. 08.14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이 지난 7월30일 깨끗한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폐농약병 수거함을 각 영농회에 전달했다. 신북농협은 약 1천만원을 들여 신북면 각 영농회에 폐농약병 수거함을 지원하고, 각 영농회와 협력하여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농약병을 분리 및 처리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마련하여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은 “조합원들로부터 폐농자재 처리에 대한 고충을 자주 접한다”며 “폐농약병 수거함 지원 사업을 계기로 마을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농민조합원이 영농활동에 전념 할 수...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855호2025. 08.14영암군이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총 14억8,500만원의 주민세를 부과했다. 구체적으로 개인분 주민세 31,343건 3억4,500만원, 사업소분 주민세 5,105건 11억4,000만원이다. 개인분 주민세는 7/1일 기준, 영암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가 9/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단,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 단독세대를 구성하는 30대 미만의 미혼, 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7/1일 기준, 영암군에 사업장이 있는 개인·법인 사업자가 9/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영암군은 납세자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855호2025. 08.14흉물로 남아 있던 농촌의 빈집이 마을주민의 공공시설로 변신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진행한 행안부 ‘2024년 빈집정비사업’이 7/28일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 이 사업은 빈집 소유주가 3년간 공공 활용에 동의하면 정비해 주는 내용이다. 영암군은 장기 방치돼 마을 경관을 해치고, 마을주민과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시종면 빈집 3곳을 철거한 다음, 그 터를 공공의 목적에 맞게 정비했다. 신학5구마을 빈집 2곳은 약 45대가 주차할 수 있는 마을공영주차장이 됐고, 마을버스 통행로에 있던 연소마...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855호2025. 08.14영암군보건소가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영암군민에게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을 포함한 모기매개감염병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급증할 수 있고, 고위험군은 감염 시 심각한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 예방법은 개인위생수칙으로 모기 물림을 차단하는 것이다. 영암군보건소는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모기 기피제 사용 △가정 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집 주변 고인 물 등 서식지 없애기 △예방접종 실...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855호2025. 08.1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28년까지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이어간다. 7/30일 전국 46개 지자체에서 진행된 교육부의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안정적 사업 추진과 공모 신청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2020년 도입돼 4년 이상 지위를 유지한 지자체에 3년마다 실시한다. 영암군은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2년 1차 평가, 올해 2차 평가를 거쳐 그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영암군은 지난 3년간의 추진체계, 사업 운영·성과 등 3...
교육 노경하 기자855호2025. 08.1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 대표 브랜드 ‘달마지쌀 골드’ 등 유기농쌀의 단백질 검사를 선도한다. 5일 영암군은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유기농쌀 생산농가, 농협, 농업단체 등과 ‘달마지쌀 골드 등 유기농쌀 생산장려금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날, 유기농쌀 올해 생산장려금은 기존 지원 방식을 유지하고, 내년부터는 단백질 함량에 따라 차등 지급해 품질 중심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나아가 올해 11월경부터 수매하는 2025년산 유기농쌀부터 단백질 함량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영암군 민...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855호2025. 08.13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역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2025 청년농업인 사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영암군에서 선정된 청년농업인 329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 중 청년창업형 후계농이 224명, 일반 후계농이 105명이다. 전체 대상자를 포함한 전수조사 방식으로 추진중이며, 청년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심층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조사에서는 ▲영농 규모 및 농기계 보유 현황 ▲농업 소득 및 부채 구조 ▲정책자금 상환 부담 ▲농산물 유통 문제 ▲기존 지원사업의 만족도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사항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대면, 전화, 우편,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할 수 있으며, 심층 인터뷰도 병행하여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깊이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이번 실태...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855호2025. 08.13전라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법 준수와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오는 10월까지 22개 시군을 돌려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은 노동·법률 전문가 등 다양한 강사진이 참여해 고용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법과 제도, 인권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예방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 피해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지난 7월 31일 전남도가 발표한 ‘외국인 근...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855호2025. 08.13전라남도는 시설채소, 과수, 화훼 등 고온에 민감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과 온도 저감 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여수시 등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 등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 설치, 차광·차열 자재와 차광막을 지원한다. 차광막과 차열제는 시설하우스에 유입되는...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855호2025.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