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오늘로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7일부터 28일까지 영암지역에서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영암지역 사전투표소는 각 읍면사무소와 실내체육관에 설치되어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이틀 동안 오전6시∼오후6시까지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관련기사 2면> 사전 신고가 필요 없으며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이는 전국의 유권자를 하나의 명부로 전산화해 관리하는 '통합선거인명부'가 도입돼 가능해졌다.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11호2022. 05.27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들이 선거공보 및 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등에 각종 공약을 제시, 유권자들의 꼼꼼한 점검이 필요해졌다. 또 영암군수 후보자들이 제시한 5대 공약의 경우 대다수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경우가 많으나 일부 신선도나 구체성이 떨어지고 '뜬구름 잡기'식으로 실현가능성을 결여한 경우도 있어 유권자들의 신중한 접근도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4,5면> 선관위 정책·공약마당에 등재된 후보...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11호2022. 05.27만화 영암군민신문710호2022. 05.20
영암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5월 11일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400여명의 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서호면 태백양수장에서 학산 매월리까지 3km 구간에 걸쳐 영산강 주변 각종 폐기물과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영준 연합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 보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한이 완화된 만큼 앞으로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
영암in 이승범 기자710호2022. 05.20임사원 전 재경금정면향우회장은 지난 5월 6일 금정면장실에서 문예체육진흥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고승일 금정면장과 송성수 문체위원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탁식에서 임사원 전 회장은 "고향의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한다"며 "장학금이 후배들의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계의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금정면 장학금은 현재까지 3천800여만원이 적립, 금정면내 작은 학교 살리기와 지역 출신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
영암in 영암군민신문710호2022. 05.20재경군서면향우산악회(회장 최연심)는 지난 5월 14일 서울 노원구 수락산 자락에서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최연심 산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시산제를 지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올 한해 멋진 산행을 통해 건강과 화합을 다지자"고 말했다. 김승배 향우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산제를 계기로 보다 많은 향우들이 참여해 재경군서면향우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군서면향우산악회 ...
영암in 영암군민신문710호2022. 05.20대한노인회 시종면분회는 지난 5월 13일 시종면복지회관에서 제11대 최원길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박현재 시종면장과 박성표 월출산농협 조합장, 김영근 전임회장, 최 신임회장의 부인 오금초 여사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노인회 강령 낭독, 전임 회장 격려사, 신임회장 취임사 및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시종면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김영근 전임회장은 "신임회장의 그간 경륜이 시종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감 크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710호2022. 05.20요즈음 지역적 특색을 살린 전통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도홍주, 안동소주, 한산소곡주 등등. 각 지역의 가양주 가운데는 한 병에 10만원을 호가하는 막걸리까지 다양한 전통주가 고증을 통해 되살려지고 새롭게 개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월출도가 김창중(61) 대표도 영암지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제조의 명맥을 잇고 있는 인물이다. 김 대표에 의하면 전통주는 제조방법에 따라 양조주와 증류주로 나뉜다. 양조주는 순곡주(향기나 맛 첨가 없이 오로지 곡물로만 빚은 술)와 혼양곡주(술...
영암in 이승범 기자710호2022. 05.20비가 온다더니 천둥과 번개 번쩍이며 옷깃을 잡아당기듯이 바람이 막 불고 소낙비가 사정없이 내린다 하늘은 무엇에 그리도 화가 났을까 겁에 질려 대문이며 창호지 문 걸어 잠근 아부지 쌓이고 터진 도랑물에 씻겨진 터 따라 들녘의 아우성이 들리며 산발치는 장맛비에 휘어져 춤추는 수양버들 임 보내지 못한 애가인가 그림자 하나 서성거리지 않는 산과 들 거침없이 비가 내리는 날 빛을 잃어버린 아짐들 영혼까지 적시는구나! 비 오는 날 집으로 돌아오던 길 온 몸은 그대 향한 그리움으로 범범이 되었다 먹구름 지나간 자리 언제 그랬냐 비가 그치면 살랑 사랑의 속삭임 나비들이 깃들이는 날에 노유심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710호2022. 05.20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시기적으로도 적당히 따뜻한 봄철을 맞아 전국에서 시행되지 못했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축제들과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효과가 맞물려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여행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펜션·민박, 숙박시설 등 여행객들이 묵을 수 있는 시설들의 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규모가 있는 숙박시설들의 경우 의무적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유지·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는 반면에 농어촌 민박의 경우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민박이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10호2022. 05.20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델타,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 등으로 진화하며 계속해서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학교폭력도 형태가 변화와 진화를 거듭한다는 점에서 바이러스와 결이 같다고 할 수 있다. 과거 학교폭력이 단순 폭행, 현금 갈취, 교내 따돌림 등으로 이뤄졌다면 스마트폰의 보급과 코로나19(비대면 수업) 유행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데이터·기프티콘 선물 강요, ▲카톡감옥(카톡그룹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행위), ▲떼톡(단체로 카톡을 보내는 행위), ▲SNS 계정 뺏기 등 다양...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10호2022. 05.203선 도전에 나선 전동평 군수가 그 첫 관문인 더불어민주당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우승희, 배용태 후보와의 경선 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했고, 우승희 후보와의 재경선 결정까지 끌어냈으나, 더 큰 득표율 차이만 확인해야 했다. 첫 경선은 안심번호 선거인단 결과 50%와 권리당원 선거인단 결과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재경선은 당원들의 의사를 100%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비록 전 군민의 의사는 아니었다고는 하나 전 후보의 패배는 단순한 당내 경선 탈락 이상의 의미가 있다. 바로 '영암군수 3선'의 자격에 대한 지역사회의 확고한 믿음과 기준이 이번에도 작동한 것이다. 다시 말해 3선은 후보자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 유권자인 군민들이 만들어주는 것이요, 열심히 일한데 대한 '보답'이다. 물론 전 후보의 지난 민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10호2022. 05.20전남 서남권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이 모처럼 활황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졌으나 자칫 인력난이 그 발목을 잡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한다. 지금껏 10년 이상 이어진 불황 때문에 조선업 종사자가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마당에, 근래 코로나19와 각종 규제로 외국인 인력난까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 들어서는 코로나에 더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적인 '밸류체인'이 붕괴되고,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이어지면서 조선업체의 경영난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심지어는 대불산단 내 조선기자재업체들 가운데는 이미 확보한 작업물량을 반납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까지도 벌어지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전남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센터가 최근 '서남권 조선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수급 대책 및 지원 방안 간담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10호2022. 05.20몇 달 전 일이다. 모처럼 오렌지카운티 어느 골프장에 예약을 했다. 당일 예약시간 30분 전 클럽하우스에 들러 계산을 했다. 첫 홀 티그라운드에 네 명이 모두 모였다. 현장에 있던 직원이 우리 일행을 확인했다. 티샷을 위해 몸을 풀고 있을 때, 난데없이 백인 골퍼들이 나타나더니 티그라운드에 올라갔다. 특별한 설명도 없고 양해를 구하지도 않았다. 어안이 벙벙했다. 직원에게 항의 했지만 녀석은 그들을 먼저 내보냈다. 명백한 규칙 위반이자 차별이었다. 인종차별이니 텃세니 하는 말은 들어왔지만 처음 당하는 일이었다. 황당했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10호2022. 05.20덕진면(면장 박동진)은 지난 5월 11일 백계리 청계마을에서 '찾아가는 나눔이동세탁차'를 운영했다. 이날 봉사는 전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세탁 차량을 지원하고 청계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찾아가는 나눔이동세탁차 운영은 이불 빨래가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에 쾌적한 위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영암군자원봉사센터와 덕진면은 노인과 장애인 세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청계마을을 선정해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겨울 이불 30채를 세탁 후 건조해 자원봉사자가 직접 각 세대에 전달함...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710호2022.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