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승으로 주거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거시설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사례들도 빈번하게 전해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자료를 보면 연평균 화재 사망자 339명 중 주거시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86명으로 약 55%에 달한다. 인명피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첫째로, 위급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스·전기 등 화재의 위험이 있는 제품들을 사용할 때에는 주변에 가연물들이 적치되어 있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를 위한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오는 20일까지 공천심사를 통해 컷오프 대상 및 단수·경선 후보자 등을 가려내고, 4월 30일까지 후보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지역 영암군을 비롯한 광주·전남은 민주당의 당세가 매우 강한 지역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많은 지역에서 '민주당의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곳이 있을 정도다. 따라서 민주당의 공천경쟁이 시작된 만큼 6·1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야흐로 지방자치의 주역이자 유권자인 지역민들의 '시간'인 것이다. <영암군민신문>이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군수와 전남도의원 2명, 영암군의원 8명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에 무려 3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군수 후보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4개 조례가 영암군의회를 통과했다. '영암군 갈등해소를 위한 사전고지 조례'와 '영암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개정조례', '영암군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 '영암군 생활임금에 관한 조례' 등이 그것이다. 이들 조례는 지금까지 영암군의회가 의원 발의를 통해 제정한 법안 가운데 가장 진취적이다. 갈등해소 사전고지 조례의 경우 제대로 운영 여부에 따라서는 개발과 보존의 조화를 꾀할 수 있는 장치가 될 수 있다. 생활임금 조례는 영암의 노동자 가족의 삶에 더 나은 변화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일부에서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의제기도 없지는 않으나 그 시행과정에서 문제점이 있다면 보완하면 될 일이다. 매우 진취적이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조례인 만큼 집행부인...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오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일이다.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는 단재 선생 말을 빌지 않더라도 일제 강점기 일본 지배 역사만 인정하고 독립운동가들과 우리 민족이 보여준 저항과 투쟁을 부정하는 외세에 빌붙어 기생하는 수구세력들은 임시정부 법통을 부정하고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이라고 아직도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mid...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학산초교는 지난 3월 31일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농촌마을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TF팀을 결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학산초교는 그동안 지역사회 및 학부모와 함께 'Triple'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3년에 걸쳐 '농촌마을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는 '농촌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영암군청과 영암교육지원청,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공모 사업...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학산초등학교(교장 정공순)는 지난 4월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표고버섯을 수확해 구워 먹는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자신들이 기른 농산물을 수확하고 맛보는 즐거움을 느끼고,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직접 참나무에 구멍을 뚫어 종균을 접종하고 재배, 관찰해온 표고버섯을 즐겁게 수확했다. 또 수확한 표고버섯을 따로 준비해 둔 방울토마토, 소세지와 함께 꼬챙이에 꽂아 자신만의 꼬치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숯불 위에 꼬치를 돌려가며 맛있게 구워 먹었다. 여러 교직원의...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9일 치러진 2022년 제1회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14명에게 차량인솔 및 방역물품 지원과 응원메세지를 전달했다. 센터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 및 자립역량 향상을 위해 검정고시 교재와 온라인 수강권 지원, 대행접수, 전문강사(수학, 영어, 과학 등)를 통한 맞춤형 학습지도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험공부에 박차를 가하도록 조력했다. 한편 지난 3년간 영암군 학교 ...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영암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4월 6일 교내 왕인홀에서 학부모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과정 설명회에서는 영암고가 추구하는 학교 교육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학부모들에 안내했다. 또 학교가 제시한 목표에 대해 학부모의 의견을 듣는 등 학교와 가정의 원활한 교육연계를 위한 중요한 시간이 됐다. 김광수 교장은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인재육성'이라는 학교 교육 방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학교의 노력 중점 활동과 특색 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노력...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도포중학교(교장 최영민)는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실시한 '2022 정보보호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에 전교생 14명 중 6명(3학년 4명, 2학년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지원하는 이번 영재교육 합격자는 호남권 및 제주지역을 통틀어 중등과정에서만 45명을 선발했다. 소규모 학교에서 합격자를 대거 배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도포중 출신 영재교육원 합격생들은 교내의 '창의융합코딩반' 활동이 무엇보다 큰 계기와 발판이 됐다고 입...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전라남도는 미래 전남농업을 이끌 청년후계농업경영인 326명 선발(여성 67명), 건실 후계농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 인원은 2018년 최초 239명을 선발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1천49명의 청년후계농을 선발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121명 늘어난 616명이 지원해 경쟁률 1.9대 1을 보였다. 지원자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생활안정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농을 뽑기 위해 소득 재산 수준도 엄격히 검증했다.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영농경력별로 구분하면 창업예정자 211명(64.7%), 독립경영 1년차 94명(28.8%), 2년차 13명(4%), 3년차 8명(2.5%)이다. 예비농의 경우 제도를 첫 도입한 2018년 21.3%, 2019년 3...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11개 마을이 선정돼 총사업비 7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사업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양·용수·생태계 등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업인 등의 농업환경 보전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전형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0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전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가져왔다. 지난해 전남에서 4개 마을이 선정된데 비해 올해 3배 가까운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여수시 승월마을 ▲해남군 신기·태인마을 ▲해남군 연자마을 ▲고흥군 서호마을 ▲보성군 남양·사곡마을 ▲보성군 마동마을 ▲보성군 자세마을 ▲무안군 곡지마을 ▲무안군 신리마을 ▲화순군 청용·대비마을 ▲영암군 학산면...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중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알려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1시간 평균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경보제 운영 기간 22개 시·군 39개 대기환경측정소 자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상황실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오존경보제 운영 결과 주의보 발령일은 26일, 발령 횟수는 41회(시·군별 각각 발령)였다. 오존경보 발령을 문자로 신속하게 받아보길 원하는 도민은 '전라남도 대기질정보시스템(https://air.jihe.go.kr)이나...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전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남도 고택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과 연계하는 '남도고택 관광상품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도고택과 지역을 연계한 관관상품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증대하고, 종가문화를 전남의 대표 관광자원으로서 활용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영광 매간당 고택과 보성 이진래 고택, 영암 구림마을 등 5개 종가를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행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범상품을 운용했다. 올해는 '남...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전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 접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면역저하자에 한해 시행했던 것을 4월 14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까지 확대한다. 12일 하루 동안 60대 이상 추가 확진자는 2천567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30.4%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60세 이상 연령층의 확진·사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국립감염병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차 접종 4개월 후 대비 4차 접종 2주 후 항체가 2배에서 2.5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0세 이상에서 3차 접종과 4차 접종 후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시간 경과에 따라 3차 접종 대비 4차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전남도는 지역 5·18항쟁사를 알리고 5·18의 숭고한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관련 사적지에 대한 전문적인 역사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18사적지를 찾는 도민과 지역 청소년, 관광객에게 전남의 5·18을 상세히 설명해 역사를 바로 알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시작됐으나 전남도내 여러 지역으로 확산,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역사적 장소가 전남에 산재해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장소를 선정해 도내 8개 시·군 25개소를 ‘전남도 5·18사적지’로 지정, 정비했다. 2021년에는 해설사 18명을 양성했으며, 오는 4월 18일부터 해설 프로그램...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705호2022. 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