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교육부 지정 '탄소중립 중점학교'인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교장 문승지)와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을 미래세대에 교육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목포혜인여고는 국어(환경 추천도서 읽고 글쓰기), 수학(자동차 탄소 배출량 구하기) 등 다양한 과목에 환경 관련 내용을 반영, 교육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및 대응 필요성 교육, 기후변화 모니터링 참여, 탄소중립 교육 및 실천 등에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사무소는 협약에 앞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인근학교에 탄소중립동산 조성을 지원하고, 자체 캐치 프레이즈로 '기후! 변화는 느리게, 대응은 빠르게'를 선정, 목포혜인여고와 기후변화프로그램(총 5회기)을 진행하는 등 기후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81호2021. 10.22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0월 22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의결한다. 의회는 이에 앞서 14,15일 양일간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유나종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고천수 의원)를 각각 열어 이들 안건을 심의했다. 의결 안건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편집자註> ▲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 규약 = 기본소득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 기본소득의 전국화 및 제도화를 촉진하고 기본소득 관련 정책의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기구인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 구성에 따라 협의회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은 규약이다. 기본소득정책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지방정부들이 이 협의회를 통해 기본소득 정책이 국민들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동대응하고,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협의를 통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81호2021. 10.22영암군이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데 이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한국의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포함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월 19일자로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 고시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가 지난해 말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에 이어 올 6월 시행령까지 개정,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한데 따른 것이다. <관련기사 4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한국의 인구감소지역'은 전남의 경우 영암군을 비롯해 강진, 고흥, 곡성, 구례, 담양, 보성, 신안, 영광, 완도, 장성, 장흥, 진도,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81호2021. 10.22학산면 묵동리 ㈜승엄팜스의 돈사 건축허가 후 잇따랐던 이른바 '기업형' 돈사 건축허가 신청에 대한 영암군의 무더기 불허가처분과 이어진 법적 소송과 관련해 군의 불허가처분이 정당했다는 대법원의 첫 최종 판단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대법원 역시 주민들의 생활권과 환경권을 감안한 지자체의 재량권을 폭넓게 인정한 취지여서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소송에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법원 제3부(재판장 이흥구 대법관)는 E농업회사법인(장흥군 관산읍)과 이모(신북면)씨가 각각 영암군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사항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81호2021. 10.22전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개최할 수 없었던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허용 인원은 식사 제공 시 최대 49명(접종 완료자 33명 포함), 식사 미제공 시 최대 99명이다. 그동안 피로연은 결혼식 행사의 일부임에도 사적모임 규정을 적용받았다. 결혼식장 제한이 199명인데 비해, 결혼식과 별도 개최하는 피로연은 8명까지만 허용돼 사실상 불가능했다. 특히 전남지역은 예식장과의 접근성 문제로 일반음식점 등에서 피로연을 먼저 하고 결혼식은 대도시에서 원정 개최하는 경우가 많아 혼주와 피로연 전문식당의 피해가 컸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9월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 허용'을 건의했으며, 지난 10월 11일 피로연이 가능하다는 정부 답변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감염 확산세를 하루빨리 안...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만화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
대도시를 중심으로 급속히 늘어난 전동 킥보드가 영암지역에서도 위험한 질주와 함께 무단 주정차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전동 킥보드는 개인 소유 뿐만 아니라, 주로 사용되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라고도 불리는 공유(대여용) 전동 킥보드, 전동 이륜 평행차, 전기 자전거 등에 이르기까지 크게 늘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폐단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전동 킥보드 관련 교통사고나 헬멧 미착용 논란 등은 물론이고, 운전자의 연령, 주정차 고지 등 기본적인 관리 방안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애먼 주민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보건소(소장 이국선)는 가을 행락철 방문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월출산 기찬랜드 국화전시장 및 재래시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방역강화에 나섰다. 월출산 기찬랜드 국화전시장에서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관내 주민 및 타지역 방문객의 자발적 검사를 유도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지역사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건소는 또 영암읍과 학산면 오일시장에도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코로나19 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기위해서다. 보건소는 이밖에도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고 돌파감염 확산으로 가을 행락철 대유행 차단을 위해 사회적 접촉 최소화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백신 접종자도 실...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80호2021. 10.15보건소(소장 이국선)는 지난 9월 13일부터 2개월간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공백 최소화 및 우울감 완화를 위해 가가통통 기억쉼터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치매안심센터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 200명을 선정해 인지학습 교재, 교구 등 가가통통 기억꾸러미의 택배 배송 및 유선으로 비대면 1:1맞춤 인지강화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인 만다라 색칠놀이, 펜토미노, 원예활동으로 허브키우기 키트 등 기억꾸러미 제공 및 투약관리 등 건강관...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지난 추석을 전후(8월 26일부터 9월25일까지)해 군서, 서호, 학산면 일대에 어김없이 적수(녹물 수독물)현상이 발생해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이들 적수발생 상습지역 상수도관 교체사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수도사업소의 피해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는 군서면 17개 마을, 학산면 3개 마을, 서호면 25개 마을 등 모두 45개 마을 2천450세대의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 나오는 적수피해를 입었다. 또 9월 6일부터 10일에는 군서면 27개 마을,...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80호2021. 10.15가을바람이 어깨춤을 추며 온다 방앗간을 다녀 온 모양이다 참기름 냄새 고추 냄새 우리엄마 구슬땀 냄새가 향기롭다 띵동 택배가 도착했다는 메시지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 배추김치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어머니 잘 받았어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가슴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팔순 노모는 오늘도 내일도 택배를 보낸다 김선희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농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고향세법)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3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게 되었다. 고향세는 출향인사 등 개인이 현재 거주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농촌지역은 저출산, 고령화의 빠른 진전으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전체 인구의 약 70%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광역시에 집중되면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46%인 105개 지자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지난 4월 9일, 나는 이곳에 '영암군향토사'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하고 물은 바 있다. 1953년에 시작했다가 6년여 만에 중단된 '영암군향토사'의 원고를 국가기록원에 계속 방치하면 안된다는 뜻이었다. 거기에는 50년대 후반의 영암군 각종 통계자료와 세입세출 현황, 6·25 전후의 영암 주요 사건과 각 기관 소개가 망라돼 있을 뿐만 아니라, 1919년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한 조극환 선생의 수필과 조극환 선생과 함께 만세운동을 펼친 김진용 선생(1952년 서울시의회 초대의장)과 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군이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특별방역활동에 돌입했다 한다. 이를 위해 전 공직자들을 2인1조로 나눠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휴일도 반납한 채 행락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 등에 대해 오는 11월 21일까지 특별방역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특별점검반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주말에 관광지와 야영장, 유원시설,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등 1천200여개소에 대해 전방위적인 방역이행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공직자들이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는 방역태세는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출입명부 작성 및 관리 여부, 주요 관광지 방역수칙 준수 여부, 상시 소독 및 주기적 환기 여부, 2m 이상 거리두기 등이라 한다. 특별점검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누구나 준수해야할 수칙인 만큼 철저히 이행할 일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산지 쌀값 내림세가 심상치 않다 한다. 지난해 수확기 이후 오름세를 보였던 쌀값이 최근 내림세로 반전되면서 이대로라면 올 수확기 쌀값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기준 전국 산지 쌀값은 5만4천758원(20㎏)이다. 단경기(7∼9월) 5만5천583원이나 6월 5만5천904원, 7월 5만5천862원, 8월 5만5천580원 등과 비교할 때 분명한 하락세다. 특히 산지 쌀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올 5월까지 7개월간 상승세에 있었으나, 6월 이후 정부양곡 공매가 이뤄지면서 내림세로 반전됐다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5차례에 걸쳐 정부양곡 37만톤을 방출했다. 이로 인해 8월 들어 내림세가 뚜렷해져 내림 폭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80호2021.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