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고용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군은 '‘2021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에 도비 3억원과 군비 11억원 등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구간은 대불산단과 대불주거단지 인접 경계지역 및 진입로 주변으로, ▲1...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 내 축사 이전비 지원 사업'이 별 실효가 없는 모양이다. 축산당국이 올해 1개소 당 2천만원까지 축사 이전비용(철거비, 측량비, 설계비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모두 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지금껏 단 한 곳의 축사도 이를 신청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간 축산농가 3곳을 지원하는 액수에 불과한 예산마저도 사용하지 못한 채 이월시켜야 할 상황이니 사업 자체의 보완이 절실하다 할 것이다. 마을 내 축사 이전비용 지원 사업은 마을 내에 지어진 축사를 마을 밖으로 이전함으로써 악취 없는 청정마을을 조성하고, 마을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해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축산농가 이전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취지의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영암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관한 조례'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영암군의 인구감소세가 도무지 멈추질 않고 있다 한다. 올 상반기에만 모두 409명이나 감소해 5만3천명대 유지도 위태롭다는 것이다. 올 들어 지난 6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집계 결과에 의하면 영암군 인구는 모두 2만7천993세대 5만3천290명(남자 2만7천555명, 여자 2만5천735명)이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인 5만3천699명에 비해 또 다시 409명이나 줄었고, 이는 전년 같은 기간(2019년 12월 말 대비 2020년 6월 말 감소 인구) 327명보다도 훨씬 많다. 이대로라면 올 한 해 인구감소가 2020년 한 해 감소폭인 894명을 경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이유이다. 지역 내 인구감소가 가장 심각한 곳은 단연 군청 소재지인 영암읍이다. 모두 8천130명으로 2020년 12월 말 8천251명 대비 121명이나 줄어 영암 관내 읍&...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군청 앞 아스팔트 위에 백발의 어르신들이 한겨울 한파도, 한여름 뜨거운 태양도 마다않고 머리띠를 메고 북과 장구를 두드리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을 뉴스를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백발 백중, 어르신들 마을에 새로운 사업이 들어오는데 주민들의 의사를 묻지 않고 사업을 시작하려다가 마을 주민들의 항의를 받는 경우이다. 우리 영암군에서도 이런 풍경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2011년 미암면 한정마을의 사료공장이 그랬고 2019년 학산면의 묵동마을 돈사가 그랬고 2021년 영암읍 한대리의 규석광산 건 등이 그렇...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영암성(靈巖城). 내가 늘 마음속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는 영암의 문화유산 제1호다. 우리 영암군민이 100여 년 동안 피땀을 흘리면서 쌓은 최고의 금자탑이다. 하지만 지금 그 문화유산은 우리에게 없다. 사금파리처럼 산산이 부서져 저 소슬한 대숲 속에, 우리의 발밑에 흔적만 남아 있을 따름이다. 도대체 누가, 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이토록 잔인하게 파괴하였는가? 시간을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아주 옛날옛적에, 우리 선조들이 영암에 살게 된 까닭은 월출산 때문이었다. 바닷가에서 먹이를 구해 생활하던 선조들은 외적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3천739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월 10일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정부 추경에 따른 중앙정부이전수입 3천736억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3억원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 추경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최종 예산은 기정예산 3조8천715억원 대비 9.7% 늘어난 4조2천454억원이 된다. 도교육청은 전체 학교 전면등교에 따른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사업과 미래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및 연내 집행 가능한 교육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안전망 구축에 259억원, 지속가능 전남 미래교육 기반 구축에 639억원, 학습 복지 및 교육 복지 실현에 488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노후 교육시설 ...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8월 10일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한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중졸과정 3명, 고졸과정 11명 등 총 14명이 응시한다.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검정고시 시험을 열심히 준비했으며, 교육청에서 지난 제1회 검정고시에 이어 제2회 검정고시에도 응원 물품을 준비해 청소년들을 격려해줘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7월 29일 대회의실에서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이동휘), 지역혁신사업단(단장 연석주) 등과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에너지 신산업 교육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창의융합 교육 활성화에 힘을 모으게 된다. 또 영암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보다 가까이에서 밀착지원을 할 수 있게 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인재로 거듭날 기반을 다지게 됐다....
지역교육 이승범 기자672호2021. 08.1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8월 10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실무사 및 납품업체 관계자 등 모두 83명을 대상으로 순천대 김중범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당초 집합연수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과 전남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화상연수로 진행됐다. 이날 순천대 김중범 교수는 '학교급식위생관리'라는 주제로 학교급...
지역교육 이승범 기자672호2021. 08.1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미래를 준비하는 SW교육'을 역점과제로 정하고, 2021년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월출 우솦 이야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학기가 시작된 지난 4월 관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SW동아리 신청을 받아 모두 24팀을 선정했다. 이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들 동아리 운영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 5월 18일 동아리 24팀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동아리 운영 방향과 성취목표를 발표...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편동현)는 청년창업농, 2030세대, 귀농인 등의 농촌정착을 위해 91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사업은 농업진흥지역 안의 농지(전·답·과수원)를 소유한 농업인이나 상속받은 농지를 소유한 비농업인의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감정평가에 의한 실거래가격으로 매입해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농 등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편동현 지사장은 "농지를 필요로 하는 젊은 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영농기반을 제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활력 넘치는 농촌여건 조성을 위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군은 올해 총채벌레 피해를 입은 무화과에 대한 시장격리를 위한 병과수매를 지난 8월 9일부터 삼호읍 망산리 소재 삼호농협 DSC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8월 말까지 이뤄지는 이번 병과수매는 8월 중 집중적으로 생산된 무화과 병과를 시장에서 격리시켜 고품질 무화과를 소비자에게 공급, 영암 무화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 회복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병과수매는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재배농가로 영암 관내 농지에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무화과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 및 법인 작목반 등이 그 대상이다. 올해 무화과 병과수매 사업비는 2억5천만원이며, 단가는 1㎏당 1천원이며, 250t을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기간은 8월 9~31일까지(사업비 소진 시까지)로, 1차 수매는 8월 9∼23일(15일간), 2차 수매는 8월 24∼31일(8일간...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은 지난 7월 28일 영암읍 망호리 일원 집중호우 침관수지역을 방문, 벼 생육상황조사 및 병해충예방을 위한 현장기술지원활동에 나섰다. 박 원장이 이날 방문한 지역은 '침수상습지 벼 흰잎마름병 예방 실증시범' 단지로, 흰잎마름병 발생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저항성품종(해품, 예찬) 재배를 통해 병해를 예방하고 전남쌀 적정생산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시범단지다. 지난해 기록적인 긴 장마기간과 집중호우로 침관수 피해가 발생해 후기 흰잎마름병이 확산되었으나, 2020년 시...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군은 벼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노령화에 따른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해 농업인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8월 20일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2차 중점방제기간으로 설정, 적기방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대상농가는 영암군에 실거주하며 영암 관내 농지를 벼 일반재배로 실경작하는 자로, 연초(2월 15일~3월 31일) 사업신청 접수를 받아 무인헬기, 유인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벼 생육기간 중 2회(1회당 6만원/ha)에 대한 항공방제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7월 5...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전남지역에 소 브루셀라병이 급속 확산되고 있어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검사를 통해 지난 7월 말까지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88농가의 소 808마리를 살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상금으로는 모두 240억원이 투입됐다. 모두 2만25농가를 검사해 이 가운데 88농가가 발생해 발생률은 0.44%다. 특히 지역별로 무안군이 47농가나 되고, 나주 18농가, 신안 6농가, 함평 5농가 순이다. 모두 영암 인근 시·군이어서 관내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실제로 영암지역에서도 3농가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가장 심각한 무안군에서는 발생률이 6%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전남지역의 소 브루셀라병 발생은 2016년 1마리, 2018년 11마리에 그쳤으나, 2019년 6농가 122마리, 2020년 87농가 535...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72호2021. 08.13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월출산에 걸린 달항아리 보러 도기박물관으로 오세요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학산초 김봉자 선생, 목욕탕서 의식 잃은 노인 살려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