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1 왕인문화축제'가 4월 1일 개막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는 주제와 '꽃길 따라 영암으로, 랜선 따라 왕인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4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올 축제는 '왕인 콘텐츠'와 '氣찬 영암 콘텐츠' 등 2개 분야 17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관련기사 8,12면> 향토축제추진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55호2021. 04.02氣찬 자연휴양림에 '구절초 100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미암면(면장 김만태)이 1단계로 구절초 씨앗을 파종한데 이어 2단계로 지난 3월 24일 관내 전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밤나무 묘목 1천여그루를 식재하고 구절초 및 허브 씨앗을 추가 파종하는 등 명품 숲길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氣찬 자연휴양림'은 미암면 미암리 산48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2년 8월까지 방문자센터(1동)와 숲속의 집(10동), 다목적광장, 피크닉장, 활기찬 숲...
동네방네 이춘성 기자654호2021. 03.26아파트 화재가 발생했는데 현관문으로 대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상황에서 아파트 내 숨겨진 비상구인 '경량칸막이'를 부숴야 한다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 공동주택 경량칸막이는 1992년 7월 주택법 관련 개정으로 아파트의 경우 3층 이상 베란다에 설치 의무화가 되었으며, 2005년 이후 시공된 공동주택은 경량칸막이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 대피공간 또는 하향식 피난구 설치가 의무화 되었다. 경량칸막이란 화재발생 시 연기나 화염 등으로 현관 출입문을 통해 피난할 수 없는 경우 손쉽게 파괴하여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도록 만든 피난설비이다. 아파트 베란다 측면에 설치되어 있으며 9mm가량의 석고보드로 제작되어 있어 손으로 두드렸을 때 일반 콘크리트 벽체와 다른 소리로 구분할 수 있고, 비상 시 여성은 물로 아이들도 몸이나 발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4호2021. 03.26이상기후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계절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산불의 대부분은 자연적 요인 보다 사람에 의한 인재라고 할 수 있다. 산불은 매년 발생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오지만 그 원인을 예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산불의 주원인으로는 논·밭두렁 소각, 입산자 실화, 담뱃불 실화, 쓰레기 소각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습적인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과 농산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입산자 실화 다음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어 예방...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4호2021. 03.26꽃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봄이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맞이한 봄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화재이다. 그 중 인명피해에 취약한 주택화재가 소방관의 마음에가장 큰 근심으로 남는다. 최근 5년간 화재현황을 보면 주택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21%를 차지하는 반면 사망자의 비율은 57%를 차지해 주택화재가 인명피해와 직결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주택화재는 대부분 우리가 잠든 심야에 발생하며, 다량의 유독가스와 함께 빠르게 연소 확대하여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 간다. 우리 지역에도 주택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4호2021. 03.26최근 들어 영암군의회 의원들의 조례 제정이 활발하다. 지방의원들의 자치입법권이 지방자치제도의 핵심 가운데 으뜸인 만큼 당연하고도 긍정적인 일이다. 한때 1년 내내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단 한건의 의원 발의 조례 제정이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지방의회 무용론이 제기된 기억도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일부 지자체의 경우 의원 발의 조례가 집행부가 입안한 조례보다 더 많은 경우도 있다 한다. 지방자치가 성숙해질수록 지역민의 참여와 의사표시가 늘어가는 만큼 의원들이 이에 적극 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반면 의원 발의 조례가 늘어가는 만큼 부작용도 많은 모양이다. 지역실정과 거리가 있거나 상위 지자체가 이미 제정 시행하고 있어 지원이 중복될 수 있는 조례 제정 움직임도 있다. 무엇보다 주민들을 위한 조례 제정이어야 함에도 특정 단체를 위한 특혜성 논란이 불가피한 조례 제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4호2021. 03.26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하나인 '2021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축제다. 때마침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와 벚꽃 100리길에 화사한 벚꽃이 일치감치 만개해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축제가 '코로나19' 때문에 전면 취소되었던 상황에 비하면 온라인으로라도 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고 의미도 깊다. 특히 올해 온라인 축제 개최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코로나 사태가 수그러들 내년부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명실 공히 온전한 축제 개최가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4호2021. 03.26요즘 신문 방송은 문재인 정부만의 잘못인 양 쉼 없이 부동산만 물어뜯고 있다. "능력이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다." 최순실 딸 정유라 말이다. "털어봐야 차명으로 다 해놨는데 어떻게 찾을 거임?…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ㅎ 이게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 회사로 이직하든가~" 국민들 공분을 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이 쓴 조롱 글이다. 돈이 곧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4호2021. 03.26전남도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1년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장 대상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과 목포, 영암, 해남 등 고용위기지역 소재 중소기업이다. 신고기한은 현행대로 4월 말까지고 납부 기한은 7월 말까지 연장된다. 직권 연장 대상인 중소기업이 국세인 법인세의 납부 기한을 연장받은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납기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납부 기한 연장이 필요한 기업은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 만료일 3일 전인 4월 27일까지 관할 시군에 연장신청을 하면 된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은 물론 고용위기지역의 중소기업 등 총 4천98개 업체가 약 70억원(2020년 추산기준)의 납...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4호2021. 03.26전남도는 지난 3월 23일부터 65세 이상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초 65세 이상 고령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임상자료 등이 부족해 1분기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요양병원은 이날부터 시작해 2주간, 요양시설은 오는 30일부터 시작해 6주간 적절한 간격을 두고 분산 접종하며, 첫 접종 후 10주 후에 2차 접종을 한다. 요양병원은 상근의사가 예진한 후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 접종하거나 여건에 따라 시·군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고령임을 고려해 접종 과정 중 예진을 강화하고, 접종 7일 후까지 매일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한다. 한편 22일 현재까지 전남도내 백신 접종자...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4호2021. 03.26전남도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실적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애초 계획 대비 91%의 이용률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05년 문화바우처 사업으로 도입했다. 정부로부터 복권기금(70.8%)을 지원받아 도비와 시·군비를 더해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1장으로 문화예술, 여행, 스포츠 관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전남에 있는 1천200여 가맹점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분야는 교통비로 고속버스, KTX, 여객선 이용요금 등에 편리하게 쓰면서 문화관광을 즐기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8만6천여명이 70억5천236만원 규모를 이용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만9천...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4호2021. 03.26전남도는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추가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공익수당 신청·접수 기간 내 개인 사정 등으로 못한 농어민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 자체조사 결과 다른 지역 출타, 병원 입원 등 개인 사정으로 지난 신청기간 중 약 1천여명의 농어민이 신청을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2주간 추가 신청을 받아 4월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해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수당을 받고 싶은 농어민은 종합소득금액 증명원,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와 시군은 지난 2월 신청·접수 기간 동안 도내 297개 읍면동을 통해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4호2021. 03.26전남도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안'이 지난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2년 3월 정상 개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지 5개월만에 최종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은 에너지특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사 운영과 학생·교직원 선발 등 대학 설립·운영의 자율성,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재정지원 법적 근거, 2022년 3월 개교를 위한 설립기준 완화...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54호2021. 03.26영암군 삼호면 나불리와 난전리 일대에 들어선 국가산업단지다. '대아산'과 '나불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었다. 2013년에는 '영암테크노폴리스'로 명칭을 변경하려 한 적도 있다. 자주 ‘목포 대불산단’으로 호칭하는 경우가 있어서다. 그만큼 지리적으론 영암군에 자리해 있으면서도 개발이익이 영암 내부가 아닌 외부지향(?)의 공단이다. 실제로도 산단 근로자 대다수는 삼호보다는 목포나 무안에 거주한다. 영암에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정작 배후주거단지는 학산면이나 군...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654호2021. 03.26현대삼호중공업의 봉사동아리인 한울타리(회장 권영록)는 지난 3월 23일 신북면의 취약계층 독거노인 2세대를 방문, 전기장판과 가스레인지를 지원하고 위로하는 등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한울타리는 동절기인데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기장판과 가스레인지를 지원했다. 한울타리는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아동 23명에게 매월 7만원씩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 여름 캠프, 영...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54호2021. 03.26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월출산에 걸린 달항아리 보러 도기박물관으로 오세요
학산초 김봉자 선생, 목욕탕서 의식 잃은 노인 살려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 영암군 최초 ‘대산농촌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