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광학교(교장 이윤주)는 지난 6월 11일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오란다 만들기 및 월출산 둘레길 오감 트레킹’을 주제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감각 중심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은 국립공원공단 월출산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기획됐다. 은광학교 초·중·고등 과정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자연 속에서 배움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활동은 ‘전통 간식 만들기’와 ‘오감 트레킹’ 두 가지 테마로 나눠,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
교육 이승범 기자848호2025. 06.19‘신·도·시(신북중·영암도포중·시종중) 작은 학교 이음·채움 공동교육과정 중간보고회’가 6월 11일 신북중(교장 임광재)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소규모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광수 영암교육장을 비롯한 전남교육청과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 참여 학교 교장 및 교직원,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신북중 AI교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공동교육과정 운영 보고회 ▲수업 참관 및 시설 둘러보기 ▲운영 관련 협의회 개최 순으로...
교육 이승범 기자848호2025. 06.19전남교육청 영암도서관(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6월 14일 유아 및 학생,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영암 그림책 인문학 강연 ‘유기견 영남이’ 유진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그림책 ‘유기견 영남이’ 유진 작가가 직접 참여해, 그림책 속 이야기를 인형극 형식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유진 작가는 실제 유기견 영남이의 사연을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생명과 동물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도서관 관계자...
교육 노경하 기자848호2025. 06.19전남교육청 영암도서관(영암공공도서관)은 6월 17일 은광학교에서 학교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독서문화 공연’을 진행했다. 마술 공연인 ‘환경지킴이 초록술사’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즐거운 공연문화 체험을 동시에 선물했다. 이번 공연은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마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공연을 통해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공연은 화려한 마술과 유쾌한 이야기로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행동들을 자연스...
교육 노경하 기자848호2025. 06.19삼호서중(교장 김명순)이 2025년도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내외 수업 나눔 활성화에 적극 나서, 다양한 형태의 수업공개 및 수업성찰을 통해 새로운 수업협의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교내 10명의 교사가 수업공개 전 사전협의회를 통해 학생 주도성 키움에 포인트를 둔 실생활 연계 수업에 방향을 두고 수업 설계 후 이를 깊이 있는 학습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호서중 박옥영 국어과 수석교사는 6월 12일 6교시 AI실에서 삼호서중 1학년 2반 학생들과 ‘14살에 만나는 어린 왕자’를 주제로 수업...
교육 이승우 기자848호2025. 06.19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딱 1년 앞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및 취임 이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3연속 ‘허니문 선거’로 표현되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암지역에서는 군수선거에 4명이 출마예정인 것을 비롯해, 2명을 뽑는 광역의원은 4명, 7명(비례대표 제외)을 뽑는 기초의원은 모두 21명이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이른바 ‘3대 특검법’인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의 수사가 끝나고 1심 혹은 2심 재판이...
정치 특별취재반 이춘성,이승범,이승우 기자 847호2025. 06.13■ 광역의원선거 1,2선거구 출마예상자 영암지역 광역의원선거의 경우 1선거구(영암 덕진 금정 신북 시종 도포)는 신승철 현 전남도의원의 재선 도전에 이행도 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이 공천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2선거구(삼호 학산 미암 군서 서호)에서는 손남일 현 전남도의원의 재선 도전에 조정기 전 영암군의원이 출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 전 의원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 공천설도 나오고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는다. 1선거구의 신승철 현 의원은 재임기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히 뛰었고, 당을 ...
정치 특별취재반 이춘성,이승범,이승우 기자 847호2025. 06.13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오는 6월 16일 제316회 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오는 25일까지 10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의회는 16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만진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찬원 의원)를 차례로 열어 박종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영암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이만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영암군 군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집행부가 낸 ▲영암군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 일반...
정치 이춘성 기자847호2025. 06.13영암군의 깨끗한 수돗물 노력이 15억7,000만원 넘는 예산을 아꼈다. 노후 상수관로 교체, 상시 누수탐사 등을 내용으로 2019년부터 시행한 영암군의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유수율 제고, 수돗물 안정 공급, 예산 절감의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 초기인 2020년, 공급 수돗물 총량에서 누수량을 뺀 영암군의 유수율은 47.7%, 연간 누수량은 710만톤이었다. 2023년 수돗물 생산원가인 1톤당 2,130원로 환산하면 150억원이 넘는 손실이다. 그동안 영암군은 이를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온 결과, 2...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847호2025. 06.13“제게 할머니는 ‘두 번째 엄마’ 같아요. 엄마보다 더 엄마 같달까. 그 긴 시간 동안 한 번도 포기하지 않으셨어요… 이제는 제가 할머니와 동생을 지킬게요. 진심으로 사랑해요” 영암군 삼호읍에 거주하는 김영인(22, 가명)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과 장애가 있는 여동생을 정성껏 키워주신 외할머니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영인 씨가 2006년 여동생이 태어난 직후부터 외할머니와 함께 영암에서 생활하게 된 사연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여동생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아야 했고, ...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847호2025. 06.13제21대 대통령을 뽑는 ‘6·3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기간 내내 실시된 여론조사에 이어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일치감치 승리를 예고했던 이 대통령은 개표가 진행되는 내내 김문수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최종득표율 49.42%, 득표수 1천728만7천513표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투표율은 79.4%로, 1997년 제15대 대선(80.7%)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는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폭거로 인한 혼돈과 분열이 조기에 수습되기를 염원한 민심의 반영이었다고 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 대통령을 지지한 투표용지의 무게만큼이나 역사적 책임도 막중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 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것처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이 꼭 실현되길 바란다. ‘내란 종식’이라는 절체절명의 숙...
사설 영암군민신문847호2025. 06.13‘생활인구 50만 달성’을 목표로 정한 영암군이 최근 캠페인을 열고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공직자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만들었다 한다. 6월 정례조회 자리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생활인구 전문가인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부대표 초청 특별강연과 공직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설문조사 등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우승희 군수는 “생활인구 확대는 새로운 인구정책이고, 영암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조희정 부대표는 ‘관계인과 만드는 지역의 변화’를 주제로 영암 인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다. 지방소멸시대 지역 생존전략인 ‘관계인구 형성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단순한 인구유치를 넘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유지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영암군은 이번 캠페인에 앞서 열린 ‘영암군 기관장 협의회’에서도 생...
사설 영암군민신문847호2025. 06.13고요한 새벽 미명, 지붕 위에 두두둑 떨어지는 굵은 빗방울 소리에 잠이 깬다. 현관문을 열고 네, 다섯 발 걸음을 옮기면 몇 개씩 심어 놓은 고추, 가지, 오이, 토마토, 호박 등이 잎에 이슬을 머금고 푸르름을 뽐낸다. 화분에 심어진 아마릴리스, 으아리, 고광나무, 세이지, 제라늄, 난타나 등이 어떤 이는 주렁주렁 열매로, 어떤 이는 곱디고운 색깔로, 어떤 이는 진한 향기로 활짝 웃으며 주인과 아침 인사를 나눈다. 벌써 벌들도 부지런한 녀석들은 활동을 시작한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지만 누렁이들 아침을 주려고 작업복으로 갈...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47호2025. 06.13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우승희 군수는 젊은 군수답게 혁신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내 걸었다. 취임 제일성으로 군정을 혁신하겠다고 밝혔고 취임 후 그의 행보는 여느 군수들과 다르게 군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동안 근엄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지던 정례 조회 관행을 깨트리고 군수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군정의 방향을 설명하면서 혁신 동참을 주문했고 군정의 조직을 새로 가다듬으면서도 혁신을 최우선으로 제시했다. 우리나라 정치 행정 분야에서 혁신이라는 아젠다가 나오는 것이 새삼스러운 일은...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47호2025. 06.13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의 근본 해법으로 ‘교육’을 제시하며 지역 중심 교육체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 유입, 귀농귀촌, 기업 유치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이제는 사람을 불러오는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안에서 사람을 길러내는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 해법으로 ‘교육’을 꼽은 손 의원은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이 지역에 미래가...
정치 이승우 기자847호2025. 06.13영암군 읍.면 풀베기 사업, 특정 사회단체 ‘일감 몰아주기’ 특혜 논란
영암영애원, 초등부 학생들 감자캐기 체험나서
“공권력에 희생당한 아버지의 한을 푸는 게 제 마지막 과제입니다”
‘생활인구’ 늘린다는 영암군, 정부 시책 ‘농촌체류형 쉼터’엔 무대책
영암경찰서 부지활용 ‘존치’ vs ‘철거’ 팽팽…전문가 주민 의견 엇갈려
독천 낙지거리, 남도음식거리 발판 삼아 재도약할까?
□ ‘2024 회계연도 영암군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검사의견서’ 주요 내용
제470주년 영암성대첩 기념식 개최
민선 8기 영암군 출범 3주년, 군민 중심의 혁신 성과 공개
영암군, 전국 최초 통합돌봄추진단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