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이 오늘(3일)로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암·무안·신안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 가릴 것 없이 '공천 내전'이 격화하면서 큰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자들은 지난 3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하고 4월 2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관련기사4,5면> 영암·무안·신안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07호2020. 04.03만화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 사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LNG 추진 컨테이너선의 진수에 성공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3월 26일 회사 독(Dock)에서 싱가포르 EPS사가 발주한 LNG 추진 컨테이너선인 'CMA CGM TENERE'(시엠에이 시지엠 테네레)호를 진수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366m, 폭 51m, 깊이 29.85m 규모로 20 피트 컨테이너 1만4천800 개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컨테이너선이다. 지난해 7월 강재절단을 시작으로 본격 공정에 착수됐으며, 12월부터 독에서 탑재작업...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농업기술센터는 배 결실안정과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배 꽃가루 채취실을 운영을 시작했다. 영암군의 배 주품종인 ‘신고’는 자가수분(自家受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추황, 원황 등의 품종에서 꽃가루를 채취해 인공수분을 해야 고품질 정형과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꽃가루 정선기, 채취기, 개약기 등 3종의 채취장비 총 80여대를 완비하고 재배농가들이 쉽게 꽃가루 채취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박종삼 소장은 “인공수분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전동평 군수는 지난 3월 26일 미암면 남산농원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한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화훼농가들을 응원하고 꽃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제작,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올려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그동안 공무원 위주로 전개했던 꽃 사주기 운동을 확대해 영암 관내 기관 및 단체 등에도 각종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운동과 1테이블(Tab...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운영해온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이 2018년 대비 평균 16% 증가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분석에 의하면, 농기계임대사업은 35종 730여대의 임대농기계로 관내 6천379명의 농업인들이 1만694일간 사용, 7천212㏊의 농작업을 추진해 51억여원의 경영비 절감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의 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임대실적을 세부적으로 보면 2019년 2월 개소한 북부사업소(시종면 소재)의 가세로 관내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원거리 임대불편을 저감했고 신규임차인이 증가하면서 임대실적 상승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리기, 전동가위, 승용예초기, 퇴비살포기, 파종기 순으로 임대가 활발하게 이뤄져 밭작물과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군은 3월 25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검사 의무화' 제도가 원활한 운영을 위해 1년간의 계도기간이 부여됨에 따라 농가별 퇴비 부숙도검사 이행진단을 통한 맞춤형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검사 의무화'는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할 때 발생되는 악취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출시설의 규모에 따라 허가규모 축산농가(한우·젖소 900㎡, 양돈 1천㎡, 가금 3천㎡ 이상 등)의 경우 6개월마다 1회, 신고규모 축산농가(허가규모 미만)의 경우 12개월마다 1회 부숙도 검사를 받도록 하고, 1천500㎡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의 퇴비를, 1천500㎡ 이상은 부숙 후기(또는 완료)의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군에 따르면 이 제도는 올 3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엄동설한 앙상한 가지에 떨어지지 못하고 파르르 떨고 있는 잎새여 그 모습 너무도 애처럽구나,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바라 볼 수밖에 없는 이들은 가슴이 조마조마해 숨도 크게 쉴 수가 없구나. 그 마음을 아는지 매달려 있는 잎새, 따뜻한 햇살 닮은 미소로 보는 이들을 위로하듯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내는구나. 김은순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아파트 옥상의 출입문 잠가야 할지 열어야 할지 많이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아파트 옥상 출입문은 비상문으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를 대비하여 평상시 문을 개방하여야 하고 이를 위반하고 폐쇄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게 되어 있다. 다중이용시설이나 업무시설, 공동주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설에서 평상시 폐쇄가 필요한 곳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불특정인의 침입에 따른 보안 문제나 옥상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등을 결코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면서도 화재까지 동시에 대비할 수 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소방관만이 지키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시간이다.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은 4~6분.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도착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생명을 건질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소방서와 화재 현장과의 원거리, 출동 시 불법 주정차 및 교통체증 등으로 골든타임은 사라진다. 화재 발생 초기에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통해 화재진압 및 연소 확대를 막는다면 소방차 한대와 맞먹는 효력을 발휘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에 해당하는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영암교육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가 학교통합 공론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명운동에 지난주까지 1천명 이상이 참여했다 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명운동에 각각 440명과 700여명이 참여했다는 설명이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활동 제약 등을 감안할 때 짧은 기간에 많은 이들이 동의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의 통합에 비단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다는 사실의 반증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추진위원들에 의하면 주민들은 최근 10년 사이에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에 놀라며, 지금 변화를 선택하지 않으면 영암교육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남녀 중·고 통합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한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학교통합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론화 차원에서 서명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 영암초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영암군이 실시한 사회단체 보조금 특정감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에 실시된 사회단체 특정감사는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보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교부 받는 등의 부정수급 여부, 보조금 전용 체크카드 사용여부, 보조금 집행절차 준수여부, 각종 증빙자료 및 세금자료 누락여부 등에 중점을 뒀다 한다. 그 결과 행정조치 25건, 재정조치 6건과 함께, 담당공무원 7명에 대해 신분상 주의 조치했으며, 영암군노인회에 대해서는 '엄중경고'와 함께 2020년도 운영비를 감액조치 했다. 사회단체들은 군으로부터 받은 보조금이 마치 '눈먼 돈'이라도 되는 듯 부정수급에서부터 집행절차 부적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점이 적발된 것이다. 이번 특정감사 대상 사회단체는 군으로부터 5천만원 이상 보조금을 지원받는 13개 단체다. 이 가운데 영암군노인회는 회장 활동비 등을 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얼마 전 영업이 끝난 늦은 밤시간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중년부부를 만났다. 하루종일 손님 두 팀을 받았다는 부부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번 같은 불황은 처음이라고 했다. 석달째 임대료를 못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요금조차 버겁다며 숨죽여 울었다. "이런 부탁해서 창피하지만 살게 좀 해달라"고 하셨다. 가슴이 먹먹해 오랫동안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코로나19의 위력이 서민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 가히 재앙수준이다. 감염에 대한 불안보다 두려운 건 당장 눈앞의 생계위기와 미래의 불확실성이다. 전남중소상공인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영암경찰서(서장 양회선)는 지난 3월 26일 지능범죄수사팀 내에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특별수사단은 ▲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 이른바 4대 유통망 단속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06호2020. 03.27재경학산면향우산악회는 지난 3월 22일 관악산을 찾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이날 산우들은 사당역 남현예술공원에 집결해 사당능선 헬기장을 거쳐 마당바위까지 산행했다. 강영배 차기회장이 주관한 이날 산행은 당초 21일 시산제 겸 회장 취임식을 갖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일정을 변경해 '번개'산행으로 대신했다. 강영배 차기회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치고 무기력해진 향우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산행을 했다&qu...
영암in 서울 = 김대호 기자606호2020. 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