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묵동리 산 79-12번지 일대에 농업회사법인 승언팜스가 낸 돈사건축 착공신고가 수리되었다 한다. 승언팜스가 이곳에 돈사를 짓겠다며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한 것은 지난 2018년 1월 19일이니, 이로부터 1년5개월여가 걸려 결국 건축허가까지 난 것이다. 이는 온갖 우여곡절을 겪어온 영암군으로서는 일련의 사태의 일단락을 의미하겠지만, 그 파장은 여전히, 아니 더욱 심각해졌다는 점에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묵동리 주민들을 비롯한 학산면과 미암면 등지 지역민들의 염원을 물거품으로 만든 것은 쉽게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다.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되었어야할 행정업무에 '정치적 변수'가 개입되어 엉뚱한 결과로 이어진 점은 언제든지 덧날 수 있는 상처다. 비록 사태가 일단락되었다고는 하나 군이나 승언팜스 등 관련 당사자 모두가 사후관리에 적극 신경 써야 하는 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8호2019. 06.14월출산 국립공원을 활용한 영암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월출산 둘레길을 연결하고, 천황사지구 유채꽃 경관단지처럼 월출산 주변의 경작지를 활용한 경관단지를 확대 조성해야 하며, 정원 마을 가꾸기 운동과 역사문화 공간 매력 향상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영암군의 의뢰를 받은 광주전남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2019 월출산 국립공원 활성화방안' 연구용역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보고서는 월출산과 주변에 산재해 있는 풍부한 역사자원은 '영암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관광자원이자 '디자인 소스'로, 영암군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잠재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역사자원 연계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보고서는 특히 '氣찬묏길'에 대해 전 구간을 명품 테마길로 조성...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8호2019. 06.14광복 74년, 분단 74년의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 오직 조국을 수호하고 지키겠다는 신념은 그 무엇에 비교하겠습니까? 특히 아직도 병상에 누워 신음하는 등 고통을 안고 있는 호국용사들께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먼저 가신님들께 애도와 영혼의 명복을 함께 빕니다. 지난 과거사이기는 하지만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신념 아래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교훈을 되새기자는 뜻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이어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8호2019. 06.14“사람이 온다는 건 /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 그는 / 그의 과거와 / 현재와 / 그리고 //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 시인이 쓴 시 <방문객> 부분이다. 벌써 몇 주 전부터 아내는 손님 맞을 준비에 들떠있다. 한국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 친구가 딸과 함께 온다고 했다. 10년 전쯤 한국 방문 때 만났는데 이번에 남미를 방문하고 돌아가는 길에 엘에이를 들러 가기로 했단다. 평소 카톡을 통해 안부를 주고받고, 때론 시간 가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8호2019. 06.14차세대 배드민턴 스타 등용문이자 국내 배드민턴 대회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62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오는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 동안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영암군, 장흥군, 강진군에서 공동 개최해 전국 규모 대회 개최에 따른 비용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한 인접 시군과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의 성공사례로 주목 받고 있는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생나무 행복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 대회 개최 비용의 70%를 국비로 지원받고 있으며, 특히 군은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참가 선수가 가장 많은 중·고등부 선수권 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타 군보다 더 높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68호2019. 06.14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지난 6월 5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과 관내 조합장, 주부대학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농협 제4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삼호농협 주부대학은 65세 미만 여성조합원으로 구성, 급변하는 시대에 지역을 선도할 의식있는 여성들에게 농업 농촌 농협의 현실을 이해시키고 각자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인생설계, 건강 및 가정관리, 자녀교육 등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또 지역사회 활동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8호2019. 06.14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선정한 '제2회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을 수상했다. '깨알정책대상'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깨알 같은 정책의제를 입법과 정책으로 현실화시킨 의원들에게 시민들이 직접 주는 의미 있는 상이다. 각계 시민 100인의 정책평가단이 온라인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2017년에 이은 올해 제2회 깨알정책대상은 기초의회 2명, 광역의원 7명, 국회의원 4명...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68호2019. 06.14제14회 전라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영암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려 영호남의 우호교류를 참가한 경북도 선수단 및 전남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등 모두 2천143명의 어르신들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열전을 벌이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영암군은 지난해 사상 처음 개최한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 경험을 살려 치밀한 대회 준비와 친절한 손님맞이로 깔끔한 대회를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활체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 영...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568호2019. 06.14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창오)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유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대부·사용허가 등 국유림을 활용하거나 계획을 가진 지역주민 대상의 컨설팅을 통해 마을기업 등 '산림형 사회적경제' 주체로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림일자리발전소에 선정돼 관내에서 활동하는 그루매니저와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열린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규제개혁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했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유림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영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실현에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그루매...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68호2019. 06.14농협영암군지부(지부장 오정현)는 지난 5월 30일 영암농협 2층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과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각종 생활 관련 법률문제에 대한 현지 교육과 상담을 실시했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 및 영농·소비생활 과정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법률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 및 상담 등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이다. 이번 이동상담에서는 영암 관내 농업인 160...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8호2019. 06.14지난해 벼 친환경 및 조기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먹노린재가 올해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조사돼 농가의 적극적인 예찰 및 방제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친환경 및 조기재배 단지에서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 먹노린재의 월동 후 생존율이 72% 이상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먹노린재는 성충으로 낙엽 속이나 잡초 밑에서 겨울을 지내다 모내기가 끝난 6월 상·중순경 논으로 이동해 벼의 줄기 및 이삭을 흡즙해 생육억제, 반점미 유발 등 수량감소와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주고 9월 중·하순경 월동장소로 이동한다. 먹노린재 성충은 날개는 있지만 이동성이 크지 않아 기존에 피해가 없던 포장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확률은 낮으나 전년도에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군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방...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8호2019. 06.14군은 지난 5월 31일 군청 낭산실에서 읍·면장 및 실·과·소 업무담당팀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정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징수대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월체납액에 대한 총괄보고, 부서별 체납원인 분석 및 향후 징수대책 방안을 강구하고, 체납자별 사유분석을 통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재산 및 채권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으로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8호2019. 06.14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6월 4일 대불산단을 찾아 '산업위기지역 민생경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총리는 또 대불산단 내 ㈜유일 제2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전남도는 이날 현황보고를 통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난 1년간 정부 지원이 도움은 되었으나, 침체된 지역경기를 완전히 회복시키는 데는 보다 많은 지원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전남분소 설립과 중소조선사 구조고도화 지원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건의했다. 전동평 군수는 전남도내...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568호2019. 06.14구림교총동문산악회는 지난 6월 8일 서울 서대문 안산자락길을 트레킹하며 힐링했다. 안산자락길은 사계절 걷기 좋은 명소가 많다. 정상의 봉수대를 비롯해 북카페 쉼터, 너와집, 매타세콰이어숲, 잣나무숲과 능안정, 무악정 등 정자와 그물침대인 해먹이 있으며,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가 있다. 최근에 개장한 숲속 무대 등이 있어 힐링의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산자락길 산행에는 전동렬 회장을 비롯해 최길서 총무와 양점승 재경구림교총동문회장, 유석연 수석자문위원장, 김광자 부회장, 신안숙 총무국장, 윤영석 재경군서...
영암in 영암군민신문568호2019. 06.14달돋이회는 지난 6월 7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2분기 정기모임을 가졌다. 문승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모임에서는 박성춘 회장, 이성조 고문, 한남선 전 회장, 민팔규 직전회장 등 여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앞선 1분기 모임(3월 8일)에 대한 경과보고(참석자 및 결산내역 현황, 연회비 납부, 박성춘 회장의 식대비용 전액계산, 토의사항)에 이어 3분기 여행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의를 했다. 달돋이회는 3분기 정기모임은 오는 8월 30일 가족동반 열차여행을 통해 강원도의 명승지를 탐방하기로 했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568호2019. 06.14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영암군산림조합,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조사 실시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 영암군 최초 ‘대산농촌상’ 수상
영암군, 농식품부 RPC현대화 사업 선정…국·도비 106억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