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십시오. 행정이 필요할 때 하는 게 대화가 아닙니다. 주민이 말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말을 해야 그것이 진짜 ‘군민과의 대화’입니다. 귀를 열고 들으십시오. 통곡하고 절규하는 민원을 들어야 합니다. 상과 훈장, 칭찬에 취해 안주하지 마십시오. 지금 영암 행정은 잘한다, 좋다, 이만하면 된다고 사탕발림하는 아첨꾼들과 단절해야 할 때입니다. 민심을 등진 행정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돈 몇 푼의 보상이 필요한 게 아니라 깨끗한 공기와 물을 마시며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묵동주민의 이 단...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1호2019. 04.19전 군수 재임 중 영암읍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첫 적극적 개발사업 주목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최근 영암군의회 제264회 임시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에 관련 연구용역비 5억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15일에는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을 위한 군 계획위원회 심의가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5월 중이면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과 청소년수련관 건너편의 氣체육공원과 낭산기념관, 氣찬랜드 인근, 국민여가캠핑장 인근에 이르는 영암읍 교동리 88-1번지 일원 15만6천941㎡(178필지)에 추진되는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인가, 도시개발공사 시행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테면 날이 갈수록 침체일로에 있는 영암읍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61호2019. 04.19만화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
(사)영암군새마을회(회장 김형주, 협의회장 박찬, 부녀회장 김미순, 문고회장 나동호)는 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에서 '2019 알뜰나눔장터'를 개최했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알뜰나눔장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신발, 완구 등 각종 생활용품 2천여점을 한자리에 모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자원 재활용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으며,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에는 폐건전지(10개)와 새건전지 1세트(2개)를 ...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560호2019. 04.12제17회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사업단배 걷기리듬댄스경진대회가 지난 4월 9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전남도내 14개 시군 38개팀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노인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및 건강 증진에 대한 노년층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영예의 대상에는 고흥군 도양읍민회관에서 온 '사슴골 청춘팀'과 고흥읍 등암공동생활관 '등암골댄서골팀'이 공동 수상했다. 영암군에서는 6개팀이 출전해 월출산 기운담아 건강 열정 하나로 팀, 노후...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서호북초총동문회는 지난 4월 1일 임원모임을 갖고 오는 28일 '2019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동문회는 이날 김길호 회장과 이동석 상임고문 등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화합을 도모하기위한 가족잔치를 열기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번 한마음체육대회에 외부 초청인사 없이 동문들만 참석하도록 하는 등 동문들의 소통과 단합, 발전과 동문회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한마음체육대회는 4월 28일 서울 강서구 양천로 11길에 서호북초교 출신인 김재천 이사장이 운영하는 한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김길호 회장은 "서호북초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에 내가 주인공이고 내가 만들어간다는 정신과 마음으로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해 서호북인의 위대한 모습과 명품 총동문회임을 보여주자"면서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재시흥영암군향우회는 지난 4월 9일 시흥시 정왕1동에서 향우가 경영하는 음식점인 '옛수원갈비'(대표 박필수)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5월 개최예정이던 야유회를 취소하는 대신 6월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승철 회장은 "5월 야유회를 6월 체육대회 개최로 바꾼 것은 연이은 행사 개최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면서, 일각에서 제시된 적극적 회원 관리 필요성에 대해 "향우회는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연고가 있는 모든 영암사람들에게 문호가 개방되어 있다. 서로 포용하는...
영암in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재경영암군향우회는 '2019 왕인문화축제' 참석을 위해 지난 4월 6~7일 1박2일 일정으로 고향을 찾았다. 서울 사당역 공영주차장에 집결해 관광버스 3대로 고향을 찾은 향우들은 도기박물관에 도착해 상대포와 구림마을, 왕인박사유적지 등에 들러 만개한 벚꽃에 취했다. 또 도기박물관 마당 한편 느티나무 옆에 군서청년회가 마련한 부스에서 돼지양념갈비를 숯불에 구어먹으면서 고향의 밤기운을 듬뿍 안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신창석 회장과 김방진 전 회장, 전동평 군수, 강종필 서영암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다음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60호2019. 04.12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4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동안 영암지역 중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월출학생자치연합회 자치캠프 및 영암 4·10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다. 이번 자치캠프는 학생회 임원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공유함과 동시에 1919년 4월 10일 일어난 영암 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기획해 열렸다. 자치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캠프 첫날 바람직한 민주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주제 중심 토론을 실시...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잿빛 겨울 가슴을 열고 선뜻 봄비가 내린다. 새싹 돋는 논두렁 초록 눈물이 물먹은 나무 가지 소란에 농부는 흠뻑 비를 맞으며 오늘도 느긋이 땅을 판다. 해와 대지의 믿음으로 삶은 혼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이제 막 뻗기 시작한 뿌리도 익히 안다는 듯 흐드러지게 봄비가 내린다. 오∼ 물 냄새 향긋한 생의 대지여! 주봉심 '현대문예' 시부문 신인상 당선 영암문인협회 회원 시집 '꽃을 바라보며'
보류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매력한우와 녹색한우로 이원화된 영암군의 한우브랜드를 '영암매력한우'로 통합하는 일에 심각한 난기류가 흐르는 모양이다. 녹색한우 회원들이 매력한우의 재무상태가 자본잠식이 심각한 상태에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브랜드 통합 추진에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녹색한우 회원들은 지난해 말 군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통합선언식 자체가 성급한 판단이었다는 지적과 함께, 출자금까지 잠식할 정도인 매력한우와 통합이 아니라 빚 없는 새로운 법인으로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 전동평 군수까지 나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브랜드 통합에 난항이 불가피해진 모양새인 것이다. 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과 녹색한우월 출작목반 대표들은 지난해 12월 말 군청 낭산실에서 전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선언식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통합선언문을 통해 '영암매력한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왕인과 영암군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축적된 연구와 각종 기록들을 데이터베이스로 편찬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허경진 연세대 명예교수는 '2019 왕인문화축제 학술강연회'에서 주제 강연을 통해 "백제 출신의 왕인이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가져다주었다는 사실과 왕인이 영암 출신이라는 사실에 대해 이를 속 시원하게 기록한 국내 기록을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면서 이처럼 제안했다. 그동안 영암군이 왕인문화축제와 함께 학술강연회를 개최하면서 20년 넘게 축적해온 왕인 연구의 성과와 후기 조선 일본에 12차에 걸쳐 파견된 조선통신사 사행원의 필담창화기록 등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왕인 기록을 하루빨리 데이터베이스로 편찬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 교수는 왕인 관련 연구 성과와 기록물들을 데이터베이스로 편찬하는 일은 왕인 연구가 본격적인 연구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출근길 떨어지는 벚꽃 잎을 보니 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100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일제로부터 국권의 회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봄을 맞이하기 위한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 미완성된 최초의 대한민국,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설립이다. 한민족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 이후 중국 상해에서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1919년 4월 10일 임시의정원을 창설하였고,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흥하자'라는 의미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였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임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전국적인 현상이라지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우리 영암군 지역에도 영암읍을 비롯한 군 전역에 방치된 빈집이 자꾸늘어나 미관 저해는 물론 각종 해충의 서식지가 되어가고 있다. 이에 행정 당국에서는 빈집정비를 위한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건물 소유자가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방치될 수밖에 없어 시가지 내에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따라서 빈집 건물 소유자에게 일정기간(2~3년간) 동안 정비하도록 고지하고, 기간 중에는 철거비용 등을 지자체에서 지원하되, 고지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새 봄이 왔다. 봄소식은 꽃축제와 함께 찾아온다. 우리 영암지역은 군서지역에 왕인박사 유적지 인근에 아름다운 벚꽃 축제를 자랑한다. 이제 새봄이 오면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우리 영암지역의 아름다운 벚꽃축제에 참여하여 기쁨을 누리자. 우리 영암 고을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산 월출산이 있다. 남한의 금강산이라고 할만큼 아름다운 자태에 대해 최고의 명성을 누구나 아끼지 않는다. 이제 프로야구의 정기시즌이 전국의 야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그러나 장애인을 모시고 또는 노약자와함께 관람을 위해 스포츠경기장을 찾을 경우 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0호2019. 04.12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영암군산림조합,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조사 실시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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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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