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주 공사원, '열무정 창건 등에 관한 문헌고찰' 설명"열무정 창건은 1535년, 사포계 창립은 1729년 5월 확인" 열무정 사포계 소상사가 지난 12월 23일 열무정 궁도장에서 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이날 소상사에서는 황용주 공사원이 최근 (사)향토문화개발협의회가 펴낸 <향토문화 제36집>에 게재한 '영암 射亭(열무정) 창건 및 사포계에 관한 문헌고찰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160호 사포계문서 국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을 설명했다.<향토문화>는 (사)향토문화개발협의회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후원을 받아 발행하고 있는 책으로, 전국 향토문화단체에 500여권이 보내지고 있다.이날 황용주 공사원은 "사포계문서를 검토하면서 우리 선조들의 애향심과 국가 안위에 대한 투철한 국가관에 스스로 고개를 숙일 수밖...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498호2017. 12.29영암문화원은 지난 12월 27일 향토문화조사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사조사방법과 사례'를 주제로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희태 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을 초청강사로 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로 실제 현장에서 조사한 사례를 예시로 고문서, 건조물 등에 대해 소유자, 성씨, 증언, 문서명, 주체, 작성년도, 형태, 상태, 내용, 사진, 시대적 배경 등 자원조사표 작성방법이 설명됐다. 영암문화원은 2018년에 '영암 근·현대사 조사 정리'사업을 적극 추진, 동학, 의병, 일제, 군정, 6·25, 자유당 정권, 군사정권, 5·18까지를 대상으로 영암의 당시 상황을 조사 연구 정리하는 현장활동을 위해 11개 읍·면별 조사위원을 선정해 기초교육을 했다. 1~2월중 3회 기초교육을 추가 시행하고 3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영암향교(전교 최기욱) 경서학원 제13회 정연회 서예전시회가 지난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유림회관 1층에서 열렸다.전시회 개막행사에는 황인섭 부군수를 비롯해 이하남, 박찬종 영암군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최기욱 전교 등 지역유림, 경서학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전시된 서예작품들은 경서학원 회원 35명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 온 습작을 바탕으로 자기수양과 창의적 글쓰기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75점의 작품들로 전문가들 수준에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았다.영암향교 경서학원은 현재 와당 우병인 선생...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전남도는 도정역점시책인 친환경농업 추진에 창의성을 발휘해 성과를 거둔 시·군과 재배 생산, 가공 유통, 친환경축산 분야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2017년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수상 대상자를 12월 27일 발표했다.자치단체 분야에서는 대상에 영암군, 최우수상에 해남군, 우수상에 장흥군과 진도군을 각각 선정했다.영암군은 11월 현재 유기농 인증면적이 1천99ha로 지난해보다 545ha가 늘어나는 등 유기농 중심의 내실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4억6천400만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판촉 지원, 420t의 타 도 학교급식 등 판로개척 추진 성과가 인정돼 1억2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해남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4천797ha로 인증목표를 110% 달성해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주력했다. 8천만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장흥군과 진도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영암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만 438명에 성적우수자 유출 여전 때문 영암지역 6개 고교의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6개 학교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영암지역 중학교의 졸업예정자만 모두 438명으로, 6개 고교 모집정원보다 크게 적은데다, 영암중과 삼호서중, 삼호중 등의 성적우수자들을 중심으로 한 역외유출현상이 여전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암군과 교육당국의 명문학교 육성노력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암지역 6개 고교의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인문계고 가운데 영암고는 96명 모집정원에 80명을 모집, 4학급은 유지했으나 모두 16명이 미달했다. 2017학년도의 경우 20명이나 부족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상황이 개선된 것이다....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498호2017. 12.29영암도서관은 지난 12월 21일 '이명현의 별 헤는 밤'의 저자이자 천문학자인 이명현 박사를 초빙해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이명현 박사는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외에도 '판타스틱 과학 책장', '과학하고 앉아있네', '빅히스토리' 등을 펴냈다.이날 특강은 수능이 끝난 고교 3학년 학생들이 한데 모여 이명현 박사와 별을 소재로 명화 속에 담긴 별 이야기, 만원권 속의 천문학, 태양계 시대의 서막, 우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됐다.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천문학을 재미있고 감성적인 별 이야기로 영암도서관 인문학의 장을 수놓았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영암청년회(회장 이훈)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지난 12월 16일과 23일 이틀 동안 ‘어려운 이웃 보듬이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는 2018년도 박상훈 회장 내정자를 비롯한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영암읍 청룡동 마을에 거주하는 정모씨를 비롯한 6가구에 연탄 2천여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영암청년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두 가정을 선정해 기름보일러 설치와 기름 공급, 찬바람이 들어오는 창문을 수리해주는 등 봉사에 참여한 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온정의 손길을 전한 이훈 회장은 봉사소감을 통해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98호2017. 12.29효부(孝婦) 문화 유씨 기적비 제막식이 지난 12월 28일 덕진면 영등리 마을 앞에서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찬종 영암군의원, 문진규 덕진면장 등을 비롯한 가족,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이날 제막식은 가난한 10대 종가 집안에 시집와 남편을 일찍 여의고 홀로 9남매를 훌륭히 뒷바라지하고 고인이 된 문화 유씨를 추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마련한 장남 박금종씨는 추도사를 통해 “모친은 가난한 집안에 시집와 5년여 동안 홀로 시아버지의 병수발과 함께 자식들을 양육하...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98호2017. 12.29문화체육관광부 41개 문화관광축제 4년 연속 포함 왕인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도 문화관광축제(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왕인문화축제는 이로서 지난 2015년 이후 인물축제로서는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게 됐다.문체부는 지난 12월 28일 2018년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선정하는 등 최우수축제 7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1개 등 41개 '2018년 문화관광축제'와 40개 2018년 문화관광육성축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육성축제는 예산 지원 없이 홍보 및 컨설팅을 지원, 내년도에 현장평가 등 실사를 통해 유망축제(예산지원) 진입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2018년 문화관광축제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98호2017. 12.292015년 6만1천여명에서 2035년 5만2천여명 14.7%나 감소전남도, 시군 장래인구추계 공표 나주 최고 증가율 대조 오는 2035년 전남에서는 영암군의 상주인구 감소율이 22개 시·군 가운데 최다일 것으로 예측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반면 순천시는 22개 시·군 가운데 상주인구가 가장 많고, 혁신도시가 있는 나주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전남도는 지난 12월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대비 2035년까지의 '시군 장래인구추계'를 공표했다. '장래인구추계'란 최근의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등 사회현상을 반영해 향후 20년간 시군별 상주인구를 예측한 것이다.추계결과에 따르면 2035년 전남의 상주인구는 178만5천여명으로, 2015년 179만7천여명보다 0.7%인 1만2천여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98호2017. 12.29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밝았습니다 월출산은 찬란하고 희망찬 태양을 기운차게 들어 올렸습니다 분명 어제 보았던 그 해인데 새해라고 부르니이제 막 태어난 것처럼붉고 새롭습니다 새해라고 말하니천안삼거리 능수버들 같던 어깨는천황봉이 되고어둡고 움츠렸던 가슴은합격 통지서를 받은취업 준비생이 됩니다 새해 아침입니다올해는힘들고 아팠던 기억들모두 지워버리고얽히고설킨 매듭들도시원하게 풀어서 살고 싶은 마음들이 가득한황금 개띠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새해를 여는천고의 북소리에찬란하게 태양이 떠오른다 힘찬기운의 6만군민서로의 얼굴 되어연을 날리는 새아침 얼씨구!영암 아리랑을 부르며역사의 한 페이지가 시작된다 살면서 얽힌 매듭마다풀어주는 2018의 사랑희망찬 내일을 꿈꾸게 한다 그대 영암인의 소리여!약한 자의 손과 발 되어가람의 출렁이는 길잡이가 되어 주는구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노요지마력 일구견인심(명심보감에 나오는 말로 가는 길이 멀어야 타고 가는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사귄 지 오래 되어야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서봉(西峰) 최영천 <약력>- 서예 32년- 영암 록촌서예원 회원전9회- 광주 중허(홍동의)서예연구원 회원전8회- krc초대작가전(2016년)- 1995년∼1996년 록촌서예원 연묵회장- 영암문화원 문화학교 초대 서예지도 강사 및 현재지도- 한국예술협회 추천작가-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독천지소장(현) 수처작주(어디에 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격동의 2017년이 가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군민 여러분들이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각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는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해였습니다. 안으로는 탄핵결정으로 '대통령 유고 및 조기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적폐청산과 이에 따른 후유증 등 혼란과 갈등의 골이 깊은 한 해였습니다. 밖으로는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미사일 발사실험과 이로 인한 사드배치로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 일본의 군사대국화 등 한반도 주변이 어지러웠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98호2017. 12.29애독자와 경향 각지 향우, 그리고 군민 여러분!지난해 새해 벽두 쓴 신년사의 주요 화두가 ‘파사현정(破邪顯正)’이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2016년 말 막 타오르기 시작한 촛불과 횃불에서 우리는 중대한 변화의 흐름을 목도했습니다. 그것은 사견(邪見)이나 사도(邪道)를 깨버리고 정도(正道)를 나타내는 일이었습니다. 더구나 그 도도한 흐름은 비단 한국정치 뿐만 아니라 지방정치 내지 지방자치 곳곳에도 예외 없이 퍼지게 된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지난 연말 교수신문 역시 2017년을 상징하는 고사성어로 파사현정을...
오피니언 문태환 기자498호2017.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