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의 제2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라 일정이 잡혀 ‘원 포인트’로 열린 제259회 임시회는 새로 꾸려진 제8대 의회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사실상 첫 회기였다. 제8대 의회 원 구성 이래 지난 7월 18일 7일 동안의 회기로 제258회 임시회가 열려 '2018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기는 했지만, 이번 임시회의 경우 주요 현안사업 관련 예산을 심의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일부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열심히 일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없지 않았던 반면, 이런 상태대로라면 집행부에 대해 제대로 문제제기도 못 한 채 끌려 다니는 의회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많았다. 군수 불출석에 공식적 문제제기 없어 의회는 제259회 임시회 첫날인 지난 8월 20일 집행부의 수장인 전동평 군수가 여름휴가를 이유로 불참했음에도 단...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삼호농협이 무화과유통 중장기사업을 추진한 것은 삼호읍이 무화과의 최초 시배지로, 전국 무화과 재배면적의 55.6%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면서도 유통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재배농민들이 제값에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 때문이었다.실제로 영암 무화과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추진된 영암무화과클러스터사업으로 유통구조가 개선되고 홍보강화로 재배농민들의 무화과 수취가격이 증가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 사업이 종료되면서 사업단이 해체되고 주식회사로 전환함에 따라 주주 및 일부 출하약정농가만을 위한 사업으로 전락해 일반 농가의 수취가...
보류 이춘성 기자530호2018. 08.31군은 공직자들이 권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약자에게 부당행위를 강요하는 소위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8월 24일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개설하는 등 공공기관 갑질행태 근절에 팔을 걷어 부쳤다.군청 기획감사실에 설치된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는 기획감사실장을 센터장으로 해 신고접수와 함께 감찰조사반과 피해자 지원반 등 2개반을 운영해 피해자 보호 등은 물론 공직자 갑질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갑질 피해 신고와 접수는 군청 홈페이지 내 갑질피해신고센터 방에 하면 되며, 내부 직원 간 갑질은 군청 내부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서봉(西峰) 최영천 - 서예 34년- 영암 록촌서예원 회원전9회- 광주 중허(홍동의)서예연구원 회원전8회- krc초대작가전(2016년)- 1995년∼1996년 록촌서예원 연묵회장- 영암문화원 문화학교 초대 서예지도 강사 및 현재지도- 한국예술협회 추천작가- 한국예술대제전 입상4회 (1986∼1990년)- 대한민국서예술대전 입상6회 (2006∼2011년)- 대한민국서화예술대전 입상4회 (2010∼2016년)- 대한민국서화예술협회 초대작가전 입상...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군은 지난 8월 24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외식업주들의 의식 개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해온 2018년 향토음식 마스터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8년 향토음식 마스터양성 프로그램은 영암군외식업지부(지부장 김영범) 주관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13주간 외식업주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매주 금요일 전문강사를 초빙해 영암군의 음식자원과 농·특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토음식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외식업주 역량강화에 비중을 두고 교육을 실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영암읍(읍장 임용기)은 지난 8월 20일부터 3일 동안 읍내권 등 41개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불법 방치 쓰레기 일제 조사에 나서, 1차적으로 읍내 26개소 20여톤에 달하는 방치 쓰레기를 정비했다.군과 연계해 집게차 등 수거차량 2대를 이용, 일제정비가 이뤄진 방치 쓰레기는 주로 폐가구, 생활용품 등이 대부분으로 신고를 하지않고 불법으로 버려진 폐기물이었으며, 영암읍은 읍내 곳곳에 쌓여 있어 제2의 투기장소로 이용되지 않도록 예방적인 차원에서 일제정비를 실시하게 됐다.영암읍은 불법으로 상습적 투기가 이뤄진 장소...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고강도 경영혁신운동 지속 추진 전 사업부문 성장 성과3년 후 당기순이익 15억원 강소형 축협 육성 목표 순항 농협중앙회의 2018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결과 영암축협이 전국 축협 농촌형에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영암축협은 또 생명보험 그룹별 전국 1위, 손해보험 그룹별 전국 2위, 전남 관내 축협 50개 지점 중 삼호지점이 6위, 서부지점이 7위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가히 '폭풍 성장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영암축협에 따르면 상호금융예수금은 전년 동기대비 109억원 증가한 816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155억원이 증가한 678억원, 보험수수료는 전남 146개 농·축협 중 전년 동기대비 2억5천만원이 증가한 4억300만원으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영암축협은 지난해 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 등 종합청사 준공과 도포면에 최신 전자경매시설을 갖춘 가축시장...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30호2018. 08.31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이 서울에 영암 월출산의 이름을 건 메밀 전문점을 오픈했다. 영암농협은 지난 8월 27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내 굴지의 대형마트인 양재동 하나로클럽 내에 '월출산 氣찬메밀' 전문점 2호점을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임용기 영암읍장과 서옥원 NH농협 영암군지부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조합원, 향우들이 함께했다.양재동 하나로클럽은 서울 강남권에 위치해 수천억원의 매출과 많은 유동인구를 가진 전국 하나로마트의 대표격인 대형마트로, '월출산 氣찬메밀'이 이 매장 내에 자리한 것만으로도 비단 메밀음식 판매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530호2018. 08.31예산 첫 5천억 돌파 민선7기 공약 및 고용위기지역 관련 사업 추진 역점 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8월 24일 제25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5천13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지난 8월 20일부터 5일간의 회기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강찬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노영미) 심의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배)에서 자치행정위 소관 13건 3억6천200만원과 경제건설위 소관 3건 3억6천500만원 등 모두 16건 7억2천700만원을 삭감, 예비비에 계상했다.<관련기사 면>예결위 계수조정을 거쳐 본회의를 통과한 제2회 추경의 삭감내역을 보면 자치행정위의 경우 ▲영암방문의 해 SNS 홍보네트워크 운영비 1천500만원 전액, ▲주민군정참여지원 민간인 국외여비 980만원 전액, ▲마을경로당 비품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30호2018. 08.31총 2천536억2천900만원 소요…국·도비 및 군비조달도 과제 민선7기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이 모두 7개 분야 58개 세부사업으로 분류된 가운데 복지 분야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에 공약사업의 대부분인 56개 사업이 '예산사업'이고, 국·도비를 포함해 총 2천536억2천900만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됨에도 모두 임기 내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 사업비 조달 및 완료 여부가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군은 8월 31일 군청 낭산실에서 '공약이행 주민참여평가단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이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군이 마련한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안에 따르면 민선7기 전 군수의 공약사업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 분야 15건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30호2018. 08.31다 들려주지 못한가슴 저린 이야기주저리주저리 몽땅 쏟아내고앙상한 가지만 남긴 그대어디로 사라지나 찬란한 불꽃을 수놓아한 바람 펼쳐 놓고목청 높여 쏟아낸그리움으로 사라지나 그대가 남기고 떠난빈 가슴만 바스락 거리는 오후허전한 마음 다독이려산책길에 만난 갈대와 억새꽃오늘은 헷갈리지 않으려고너는 갈대 너는 억새너는 억새 너는 갈대 오늘도 기억의 조각은 바람 속으로 사라지나 송민선영암문인협회 회원2014년 동산문학으로 등단
보류 영암군민신문529호2018. 08.24프랑스어 쿠데타(coup d’Etat)는 영어로 'coup'이다. 쿠데타라는 뜻도 있지만, 이보다는 '장사나 사업에서의 대성공 또는 대히트'를 뜻한다. 요즘말로 '대박'이다. 정치학에서 쓰는 쿠데타는 '국가에 대한 일격 또는 강타'(stroke of state, blow of state), 다시 말하면 주로 비합법적인 무력 또는 군사적 수단으로 정권(政權)을 빼앗는 것을 말한다. 쿠데타를 일으킨 몇몇 정치군인들에겐 성공만하면 한 나라를 장악할 수 있으니 '쿠데타=대박'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쿠데타가 성공하려면 몇 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군대가 움직여야 한다. 전부일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군대의 극히 일부가 움직인다. 주요 국가 동의도 필수적이다. 우리 같으면 미국을 말한다. 이 두 요소가 갖춰지면 대통령, 공항, 언론, 금융기관 등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29호2018. 08.24영암군의 소멸위험지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국가통계포털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활용해 2013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소멸위험지수를 계산한 결과 영암군은 2018년 7월 현재 전체인구 5만5천158명 중 20∼39세 여성인구수는 4천776명에 그친 반면, 65세 이상 인구수는 1만3천799명으로 나타나 소멸위험지수 0.346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7월 0.457, 2014년 7월 0.441, 2015년 7월 0.419, 2016년 7월 0.396, 2017년 7월 0.366 등과 비교할 때 소멸위험이 그만큼 커지고 있는 것이다. 소멸위험지수란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고령인구로 나눈 값'을 말한다. 1.5 이상이면 소멸위험이 매우 낮은 곳으로 분류되고, 1.0∼1.5까지는 소멸위험 보통, 0.5...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29호2018. 08.24민선 7기 지방자치시대가 열린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당시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적지 않은 지자체가 단체장의 취임식을 연기하는 등 나름대로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가 먼저라는 지방행정의 원칙에 충실한 결정이었다는 주위의 평가도 있었고,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 출범 이후 나름대로 의식의 변화가 없지 않았음을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다. 지방자치제가 연륜을 쌓는 동안 중앙정부에 집중됐던 각종 권한의 상당 부분이 지방정부로 넘어갔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전국 어디나 똑같았던 주민 정책이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될 수 있게 됐다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29호2018.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