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총 8천1억8천188만8천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월 26일 개회한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제310회 임시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 7천544억4천498만6천원 대비 457억3천690만2천원(6.06%) 늘어난 규모다. 제1회 추경 편성 이후 지난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잔액 반납금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군비 부담금 등 추가 재정수요에 따른 예산 편성이라고 영암군 천재철 기획행정국장은 설명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제1회 추가경정...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8.29한국인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밥심이다.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안부를 물을 때조차 ‘밥 한번 먹자’라 인사를 나눌 정도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쌀은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싼값에 팔려갈 쌀, RPC 창고는 벼 더미 농협과 민간 RPC(미곡종합처리장) 창고에 팔지 못한 벼가 한가득 쌓여있다. 지난해 윤 정부의 산지 쌀값 20만원 선 약속은 온데간데없고 7월 15일 기준 80㎏당 18만1,148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간신히 20만원을 턱걸이한 이후로 8개월 동안 평균 2천원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29전라남도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와 피해를 예방하고, 전남 쌀 해외 소비를 촉진시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1천100톤 수출을 목표로 마케팅 및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하고, 전남산 쌀을 수출하는 생산자(RPC·농협·조공 법인 등)와 전남 해외 상설 판매장의 현지 운영사인 수입업체다. 쌀 수출 생산자에게는 수출용 포장재 및 팔레트 등 기자재 비용으로 수출 물량에 대해 1kg당 100원을 정액 지원한다. 해외 상설 판매장에서 전남 쌀을 수입할 경우 쌀 1개 컨테이너 기준으로...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8.29전국에서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 전국쌀생산자협회 등 농민들이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쌀값 보장 농민대회에 참석해 ’쌀값 대폭락 규탄‘, ’농민생존권 사수‘ 등을 촉구했다. 폭염 속에서 농민회, 쌀협회, 한농연 등 영암 농민 200여 명도 쌀값 보장 농민대회에 참가하여 쌀값 보장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해 4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1호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정권은 선제적 수급 조절을 통해 수확기 쌀값 2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 쌀값은 18만...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08.0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사회 역량을 총동원해 영암 쌀을 판촉하는 ‘쌀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째 계속 하락한 산지 쌀값은 이달 15일 기준으로 80kg에 181,148원이다. 영암군은 계속되는 쌀값 하락 추세에 대응해 농가 소득 확보 및 경영 안정, 쌀값 폭락 방지 등을 위해 다양한 영암 쌀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먼저, 현재 진행 중인 ‘영암쌀 소비 촉진 범군민운동’으로 26일 현재 10kg들이 친환경 달마지쌀 2,537포의 판매 주문을 받았다. 택배비 포함 특별할인가인 ...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8.01농업을 희생 시키며 발전해 지금의 산업화를 이룬 잘 사는 대한민국은 세계 수십 개 나라와 자유 무역을 맺고, 공산품을 판매하고 상대국으로부터 대부분 농산물을 들여와 이를 생산하는 농민은 많은 피해와 불이익을 받으며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 농업의 구조는 농가 1호당 펑균 3000평 미만으로 중소 가족농 형태로 단위 면적당 많은 양의 수확량과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 체계이기에 생산 단가가 비싼 편이다. 반면 대규모로 농사를 짓는 서구 유럽 농산물 보다는 품질은 좋은 편이나 가격면에서는 경쟁에서 불리하다. 이를 보완하...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01영암군 농민회가 무기질 비료 보조금 예산 삭감을 규탄하며, 정부에 인상을 촉구했다. 영암군 농민회 소속 20여 명은 지난 14일 영암군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해 대비 많게는 4분의 1 수준으로 보조금 예산을 줄이면서 농민 부담금이 크게 늘었다고 호소했다. 농민회는 군도 농민들의 요청에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농업 생산비를 줄이고 쌀값 폭락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농민회는 “3년 비룟값 인상분의 80%를 보조하던 방침이 2년 평균 사용량의 42.5% 보조로 바뀌면서 보...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05.16최근 종영한 예능프로그램 '콩콩팥팥'을 보면서 농사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된다. '콩콩팥팥'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속담의 예능식 줄임말로 이는 농사뿐만 아니라 인간사 모든 일에 통용되는 속담이다. 1960년대 초까지만 하여도 초근목피로 연명하여 부황증(浮黃症 오래 굶어 살가죽이 들떠서 붓고 누렇게 되는 병)에 걸린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한국인이 보릿고개에서 벗어난 것은 1960년대 후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실시된 이후부터인데 그럼에도 우리는 부자를 '천석꾼' 또는 '만석꾼'이라는 ...
탑뉴스 영암군민신문2023. 12.29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2월 4일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만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지 쌀값 안정화 대책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영암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통해 "올 수확기 산지 쌀값은 5만4천388원(20㎏들이 10월 5일 기준)이었으나 11월 25일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4만9천655원으로 하락했고, 이를 80㎏ 기준으로 환산하면 19만8천620원으로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20만원 선이 무너진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08지금 농업, 농촌, 농협은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자재인 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 그리고 인건비, 심지어 농업용 전기료까지도 폭등하여 농사지어 돈 벌기가 너무나도 힘든 게 지금의 농촌 실정이다. 특히 2023년 올해 날씨마저도 이상기후가 되어 봄엔 늦서리로, 여름철엔 불볕더위와 고온으로 농민과 농작물을 괴롭혀 왔으나 농민들은 농업을 천직이라 생각하며 피와 땀으로 이를 극복하며 온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였다. 1년 전 쌀값 폭락으로 농민과 농협이 곤욕을 치르자 올봄 국회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1.17달마지쌀골드가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에서 또다시 탈락한 7월 4일 이뤄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업무협약’이 영암쌀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군청 낭산실에서 열린 ‘영암쌀산업 발전을 위한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업무협약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농협 영암군지부 임정빈 지부장과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을 비롯한 8개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군은 &ldq...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7.07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청와대는 귀신이 많으니 용산으로 옮기라 하니 국방부 뺏어 대통령실 옮기고, 영정도 위패도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 차려 날마다 조문하라 하니 엿새 넘도록 분향소에 갔다더라. 이 정도는 아홉 마리 소에서 빠진 터럭 두 올일지 모른다. 믿음이 강한지 꼭두각시인지 알 수 없다. 알게 모르게 사사건건 선무당 말을 따르니 제정일치(祭政一致) 사회 이래 제정일치에 가장 근접한 정권이지 싶다. 숭유억불(崇儒抑佛) 조선에서도 왕실은 불교를 가까이했지만, 저주 비방은 엄격하게 막았고 처벌했다. 조선 말 고종 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3.03존·폐의 기로에 섰던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존치' 결정이 내려졌다. '투명한 운영'이라는 조건이 붙었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는 형식을 취했으나,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씨름단 운영에 매우(?) 부정적이었다가 취임 후 급속한 태도 변화를 보인 우승희 군수였음을 고려할 때 예상했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영암군민속씨름단 공론화 추진현황 작년 11월 구성되어 가동에 들어간 '영암군민속씨름단 운영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정기영 세한대 교수)는 올 1월 27일까지 모두 6차에 걸친 회의를 가진 것으로 돼 있다. 갈등관리분야, 조사통계분야, 체육분야 등 각 분야별 전문가 5인과 지역사회 대표 2인 등 모두 7명으로 꾸려진 공론화위원회는 이 같은 활동 결과를 토대로 '존치 및 투명한 운영...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2.24-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들에게 새해 인사부터 해주시지요. ▲ 존경하는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가족 여러분!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6월 군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영암군의회에 아낌 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9대 영암군의회는 비록 6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열심히 연구하며...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1.13존경하는 군민과 영암군민신문 독자 여러분! 어느새 2022년 임인년 (壬寅年)이 지나고 희망의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롭고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흑토끼의 해'를 맞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와 조류인플루엔자, 쌀 값 폭락, 급등하는 물가등으로 어려움이 크게 가중된 한해였습니다. 슬기롭게 잘 극복해 오신 군민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느다란 화살도 여러 개가 모이면 꺾기 힘들다는 뜻의 '절전지...
신년축하 영암군민신문2022.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