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뽑기’로 대표되는 규제 개혁으로 기업은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는 지역순환경제의 페달을 힘차게 밟고 있는 대불산단이, 지역과 기업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회장 고창회)와 상생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골자는 ▲기관 간 소통강화 ▲정주인구 확대 노력 ▲지역인재 채용 ▲영암사랑상품권 이용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 지역농산물 구매 등이었다. □ 군, 일하기 좋은 환경개선 영암군은 대불산단 입주업체들...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2.06그렇게도 목마르게 기다리던 천금 같은 비가 오랜만에 9월 20일부터 21일 사이에 줄기차고 엄청나게 천둥번개를 치며 내리었다. 밖에 나갈 생각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21일 토요일 오후 5시경이나 비가 주춤한 틈을 타서 밖에 나와보니 집 앞에 하천이 겨우 목측으로 한 뺌 정도 나 남기고 홍수가 되어 무섭게 소용돌이치며 흐르고 있었고, 또 한 곳에는 갑자기 한꺼번에 마을에서 쏟아진 물로 제방이 무너지고 농기계가 드나드는 시멘트 구조물이 일부 파손되기로 하였다. 비도 적시에 적당하게 내리면 얼마나 좋겠는가? 과유불급이란...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1.28추석까지도 이어진 극한의 폭염이 가시자마자 때 아닌 가을 폭우가 내려 영암 곳곳에서 또다시 피해가 속출했다 한다. 추석 연휴 뒤인 9월 20~21일 이틀 동안 미암면에 325.5㎜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영암지역에 평균 260㎜의 집중호우가 내려 미암면과 삼호읍, 학산면 일대의 주택과 상가, 농지 등에 막대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학산면에서는 망월천이 범람하면서 마을 곳곳이 물에 잠겨 신안마을에는 주민대피령까지 내려졌다 한다. 240㎜가 넘는 비가 삽시간에 쏟아져 제방이 무너졌고, 하천이 넘쳐흐르며 학산면 일대를 휩쓸었다. 몇몇 주택가는 거실까지 침수돼 온 집안이 진흙투성이가 됐는가 하면, 농기구가 떠내려가고, 독천 오일시장 일대 상가에도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한다. 올 들어 전 지구적 현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극한 폭우는 영암군을 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0.11추석까지 이어진 폭염이 가시자마자 때아닌 가을 폭우에 30여 채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영암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20일~21일까지 이틀간 미암면에 325.5㎜ 등 영암군 평균 260㎜의 집중호우가 이어 지면서 미암면·삼호읍·학산면 일대 주택, 상가, 농지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학산면은 망월천이 범람하면서 신안마을 전체에 대피령까지 내려지는 등 마을 곳곳이 물에 잠겼다. 242㎜의 집중호우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넘쳐 흐르는 하천물에 빗물이 더해져 학산면 일대를 휩쓸었다. 몇몇 주택가는 거실까지 침수돼 온 집이 진흙투성이가 됐고, 농가들은 토사유출은 물론 모종이 휩쓸리고, 농기구들도 떠내려 갔다. 독천 오일시장 일대 상가에도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가구들이 물에 잠기는 등 흙탕물에 아수라장이 됐다. 학산 터미널 근처에서 미용...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2024. 09.27삼호읍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가 물에 잠기고 운전자가 차량 안에 고립되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다. 올 장마기간은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기습 폭우가 잦았다. 지난 7월 21일 삼호읍 일대에도 시간당 86㎜의 기습 폭우가 내리는 등 새벽시간에만 135㎜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삼호읍 용앙리 종원아파트 일대 도로에 빗물이 차면서 주택과 상가 30여채가 침수됐다. 또 주변 차량들은 바퀴까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양동이로 퍼붓듯 쏟아지는 비에 운전자가 차량에 고립되기까지 했다. 이날 비는 새벽에 내린 기습적인 집중호우이기는 하나 다행히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없었다 한다. 특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새벽시간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소방대원 등을 구조차량과 함께 신속하게 투입해 침수 피해복구와 토사처리 등을 마쳤다. 대원들의...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01삼호읍 용앙리가 환경부의 집중호우 대비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10월 31일 환경부가 삼호읍 용앙리 일대에 대해 '2023년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노후 관로 개량, 관경 확대, 빗물펌프장 설치 등을 통해 상습 침수지역 원인 해결 사업을 추진해 집중 호우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6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9~10월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침수 피해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2023. 11.10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병해충 예방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8월 5~20일을 '벼 병해충 중점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읍·면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3차례 벼 작황과 병해충 예찰에 나선 결과, 혹명나방 성충 밀도는 전년 5회 타락(벼 잎 흔들기) 1마리 대비 5~10마리로 10배 이상 높게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흰잎마름병이 시작되고, 비료를 많이한 논을 중심으로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율도 높은 상황도 확인됐다. 또 멸구류는 7월 하순 보완 방제 추진 덕에 현재 전반적 밀도는 낮으나, 이후 고온에 따른 세대 단축, 태풍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이번 방제기간 중점방제대상 병과 해충으로 혹명나방·멸구,...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3. 08.11영암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상률)은 7월 15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대처해 현장 예찰, 응급복구 등 영암 관내 전 지역에서 방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진행된 방재활동에는 읍·면자율방재단 200여명이 참여해 침수지역, 노후주택가, 위험하천 등을 살폈다. 나아가 독천 시가지 망월천 수위 상승으로 침수 위험에 놓인 상가들의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모래주머니도 비치해 2차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영암 관내 전체 주택가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을 순찰하며 주민 피해상황을 점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7.21전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제일 행복시책 추진을 위해 본예산(10조3천381억)보다 6천638억원(6.4%) 늘어난 11조19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불안정한 경제 여건과 정부의 국세 수입 감소 전망 등을 고려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도정 역점사업과 농수축산업 활력화, 민생안정 행복시책에 방점을 뒀다. 2년 연속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국세와 지방세수 감소 전망에 대비,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에 843억원을 적립한다. 분야별로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648억 ▲농수축산물 고품질화 906억 ▲청년지원 및 도민 맞춤형 행복시책 추진 564억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내수 진작을 위한 이벤트 행사 지원 604억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 1천769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신규사업...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5.26건설교통과(과장 최흥섭)의 올 업무계획은 '성장과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건설교통'을 주요 기조로, ▲안전한 도로망 구축,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 ▲군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흥섭 과장은 "군민이 안전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편리한 생활 SOC 확충과 효율적인 가로등 관리에 힘쓰는 한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대와 농촌 실정에 맞는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도모해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며, 교통문화 개선 및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3. 03.10군은 서호면 금강·태백리와 학산면 독천리 일원의 상습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이 2022년 신규 대상지구로 선정, 국비 2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1984년 경지정리가 완료된 242㏊ 농경지에 배수장 3개, 배수문 3개, 배수로 15㎞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2년 기본조사를 시작해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는 그동안 전남도와 함께 상습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2개...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5.06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편동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에 독천지구가 최종 확정되어 국비 1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암지사에 따르면 그동안 독천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 선정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전남도 등과 함께 중앙부처와 국회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왔으며, 지난 7월 집중호우 침수 피해 당시 서삼석 국회의원, 영암군수 및 영암군의원, 전남도청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등이 현장확인 및 주민의견 청취 자리에서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 건의해왔다. 특히 서삼석 국회의원과 손명도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2022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확정 3지구 중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독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학산면 독천리, 삼호읍 서창리 일원 145.0ha...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1. 12.10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은 지난 8월 4일 미암면의 상습침수지역인 춘동지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마을이장,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농업정책과 관계자 및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물관리부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해당지구의 심각성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춘동지구는 9개 마을이 함께 농사를 짓는 곳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논밭이 침수되고 있어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배수로 개선사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손명도 농업정책과장은 "현장 상황이 심...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8.13영암군남녀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전승렬·배영애)는 유례 없는 폭우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가 큰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영암군남녀의용소방대원 50여명은 지난 8월 11, 12일 이틀 동안 구례군 구례읍 냉천마을 침수지역을 찾아 6명씩 7개조로 나누어 가옥 물품정리와 세탁, 마을과 도로 쓰레기 수거 및 제거작업 등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승열 연합회장은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많아 어떻게 하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해 봉사활동을 계획하...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0. 08.21광주지방법원 제2행정부가 지난 8월 13일 내린 이른바 ‘기업형’ 돈사 불허가 처분 취소청구에 대한 기각 판결은 당장 같은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11건의 유사소송에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돈사 건축 허가에 있어 걸림돌로 여겨지는 환경영향평가를 고의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대지면적을 기준 면적 이하로 쪼개기 해 허가를 신청하는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특히 돈사 건축을 위해 투입한 비용 및 돈사 운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사익(私益)보다도 환경오염의 방...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0.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