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서중학교(교장 김명순)가 6월 10일부터 3박 4일 동안 3학년 대상 중국 상하이로 항일독립운동 얼 계승 역사문화 국외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영암군과 미래교육재단, 영암교육지원청 지원으로 학생들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항일 독립운동가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여 바른 역사관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3학년들은 중국 상하이의 주요 역사 유적지인 예원, 옛거리, 홍구공원 등을 방문했다. 이들 유적지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장소로 학생들...
교육 이승범 기자2024. 06.20MZ세대들이 휴대폰으로 영암 항일독립운동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됐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25일 ‘낭산김준연선생기념관 보물찾기’로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재단의 보물찾기 사업은 건국의 원훈인 낭산 김준연 선생을 기리는 국가현충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선생과 지역 독립운동가의 업적·활동 등을 담은 관람 콘텐츠를 제작·전시하는 내용이 골자.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읍 낭산김준연선생기념관은 기존 현충시설의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 MZ세대와 외국인주...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2024. 03.29영암학회가 「일제 강점기 영암군 현황·독립운동사」를 출간, 오늘 출판기념회를 연다 한다. 영암군 독립운동사는 역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자들이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순수 향토사학자들이 국가기록원 등을 찾아 자료를 번역하고 편집하는 등 그야말로 발로 뛰며 펴낸 선조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다. 특히 그동안 영암군의 역사·문화 분야에서 가장 미흡했던 독립운동사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자료가 영암사람들의 손으로 집대성되었다는 점에서 의향이자 예향인 우리고장 영암군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영암학회를 이끌며 영암군 독립운동사 발간을 주도한 이영현 회장은 "영암군 독립운동사를 33가지 항목으로 분류함으로써 현재까지 국가유공자 서훈을 받지 못한 이들은 물론, 그 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이들의 독립운동 자취까지 살펴볼 수 있게 했다&q...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0.20지역의 순수 향토사학자들이 국가기록원 등을 찾아 자료를 번역하고 편집하는 등 발로 뛰며 선조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담아낸 영암군 독립운동사가 발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암학회(회장 이영현)는 10월 10일 광복 87년 만에, 영암군의 지원을 받아 「일제 강점기 영암군 현황·독립운동사」를 출간, 오는 20일 오전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암학회는 특히 그동안 영암군의 역사문화분야에서 가장 미흡했던 독립운동사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자료가 책자로 발간됨으로써, 의향이자 예향인 영암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0.13지난해 8월 17일 필자는 이곳에 1930년 「영암군세일반」을 비롯한 일제 강점기 사료들과 독립운동 판결문 등을 묶어 「일제시대 영암군 사료집」 발간을 하고 싶다고 하였다. 여러 경로를 통해 「영암학회」 이름으로 제안하면서 2023년 본예산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랐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서 추가경정예산 때 보자고 했다. 언젠가는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오늘은 필자가 지금까지 조사한 영암군 독립운동사를 간략히 설명하고자 한다. 국가기록원의 독립운동 판결문과 당시 언론보도, 고등경찰요사, 법원들의 신문조서, 일본 각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3.10매주 목요일 각계각층 군민과 '목요대화'를 갖고 있는 우승희 군수는 8월 18일 낭산김준연기념관에서 관내 독립유공자 및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목요대화'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독립유공자로서의 고충과 앞으로 바라는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재정적인 지원보다는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조상들의 뜻을 잊지 않고 이어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우 군수는 "영암항일농민운동은 영암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으로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8.26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영암농민항일운동 관련자 6명이 추가로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윤호)에 따르면, 최규태, 최옥태, 최병돈, 이명범, 최양홍, 문영신 등 6명이 국가보훈처에 의해 독립유공자로 확정됐다. 이들 6명은 영암 출신으로 영암농민항일운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1932년 6월 덕진면 영보리에서 청년회원 70여명과 소작권 이동 방지를 협의한 후 동면 운암리와 백계리 방면의 신구 소작인의 집에 들어가 소작원 이전의 부당함을 꾸짖고 응징한 후, '소작쟁의 만세', '노동가'를 부르며 시위행진을 하다 체포됐다. 영암항일농민운동은 1932년 6월 영암 형제봉 일원에서 농민들이 봉기해 일본 지주들과 동양척식주식회사의 횡포에 항거한 사건으로 모두 74명이 재판을 받은 사건이다. 기념사업회는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8.12제39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7월 1일 전남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담은 '전라남도 비전선포식'을 여는 것으로 민선8기 도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취임식과 병행해 도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무안 남악 전남항일독립운동기념탑, 목포 현충탑, 남악 김대중 동상을 잇따라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 지사는 일자리·경제 대도약과 도민 소득·행복 증대의 즉각적인 시행을 위해 ▲첨단·전략산업 30조원 투자유치 계획 ▲어려운 도...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07.08영암군생활문화동호회협의체가 연 영보정 보물 제2054호 지정 축하 봉사공연이 성황을 이뤘다. 영암군생활문화동호회협의체는 지난 8월1일 덕진면 영보정마을에서 지역민과 향우들이 함께 한 가운데 작은 문화공연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날 공연에는 영암군생활문화동호회협의체(회장 김재봉)와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함께 했다. 영보정은 지난해 12월 보물 제2054호로 승격된 바 있다. 이에 따라 ...
보류 영암군민신문2020. 08.14■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집중 육성 = 주민이 지역자원을 발굴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관광축제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참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행사 지원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5개 마을을 선정해 개소 당 5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을단위 축제 등 특화 관광상품 개발 운영 및 지역의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공연프로그램 등에 지원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1억원이 책정되어 있다. 마을축제 5천만원, 예술단체 지원 2천만원, 한옥체험 3천만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 협력적 참여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관광발전을 꾀하고, 지역자원의 활용방안 마련 및 다양한 관광정책에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매력 있는 영암관광 시티투어 운영 = 영암지역의 관광지와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0. 02.28전남도의회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가기 위해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는 12월 12일 제336회 3차 본회의에서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과거사정리법(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우승희 의원은 "과거사정리법 개정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진상규명조사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법사위에 회부된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켜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우 의원은 또 "정부는 항일독립운동,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사건 등에 대한 진실을 밝혀 유족 한을 풀고 희생된 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조사발굴과 위령사업을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12.1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11월 18일 올 한해 추진했던 3대 프로젝트인 '세계와 미래', '백범을 찾아서',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등의 성과나눔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학생, 지역민, 지자체 및 교육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장 앞 전시장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열과 성을 다해 활동했던 결과물을 전시했으며, 각 부스별로 도우미 학생들이 자신의 활동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성과 보고회는 행사의 진행부터 발표까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9. 11.22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10월 21일부터 4박5일 동안 영암중과 삼호중 2학년생 53명과 인솔교원 7명으로 된 해외 항일독립운동사 탐구프로젝트 제6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암군의 글로벌인재육성 예산으로 지난 3월부터 관내 전체 12개 중학교 2학년 369명을 총7개단으로 편성, 일본에 백제의 선진문물을 전한 '왕인박사 프로젝트'로 운영해오던 중, 지난 6월 한일무역갈등이 벌어지자 6, 7단의 일본체험학습을 중단하고 중국 일원 독립운동유적지로 탐방지를 바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19. 11.01일제의 잔혹한 침탈에 항거, 독립만세를 외치며 "소작농지 뺏지말라", "일본은 물러가라"는 함성으로 당시 대규모 독립운동을 벌이다가 희생당한 선열들의 고귀한 얼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윤호)의 2019 정기총회가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30분 영암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1932년 6월 4일 일어난 '영암 형제봉 만세사건'은 150여명이 연행되어 조사받고 1년 후 74명이 재판에 회부되는 등 국내의 독립운동이 잔잔해진 가운데 영암에서 다시 터져나와 전국을 뒤흔들었던 대규모 항일독립운동으로, 당시 일제 검경이나 재판소까지도 오히려 소작쟁의, 불법시위 등으로 축소 처리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윤호 회장은 "독립만세 현장에 우선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고...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09.20군민 알권리와 행복 위해 함께 걸어가길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군민의 다정한 이웃이자 지역의 정론지인 영암군민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과 6만 영암군민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군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오신 문태환 대표님과 영암군민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민선 7기 1년이 지난 현재, 영암군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희망이 넘치는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