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들의 이력과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영암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수상자 도리스 레싱부터, 한강까지 최근 18년 동안 노벨문학상 작가의 대표 도서를 볼 수 있다. 한강의 , 욘 포세의 , 아니 에르노의 ,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 루이즈 글릭의 등이다. 전시장에서는 영암 출신 또는 활동 등의 이력으로 ‘지역작가 은행제’에 이름을 올린 작가의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리고 있다. 조정의 , 박춘임의 , 현의...
교육 노경하 기자2024. 11.28전 도포농협 조합장이자 영암군 문인협회 작가로 활동 중인 양유복 씨가 지난 9월 28일 영암축협 2층 연회장에서 ‘들풀 같은 나의 인생’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우승희 군수,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현의송 대표, 김상봉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동산문학사 최봉석 대표, 아내인 윤공례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 및 지역 사회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양유복 작가의 기념회를 축하했다. 양 씨가 발간한 ‘들풀 같은 나의 인생’은 6·25전쟁에서 억울하게 아버지를 잃게 되어 힘겹게 성장해야 했던 양 씨의 고된 ...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11역대 왕인상 수상자의 모임인 ‘왕인회’는 지난 3월3 0일 영암읍의 한 음식점에서 ‘2024년 영암왕인문화축제’ 왕인으로 선정된 현의송 선생을 축하하는 만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04년 수상자인 조동현, 18년 수상자인 하태현, 19년 수상자인 류부열, 23년 수상자인 황용주 선생이 왕인회 대표로 참석했으며, 전)전라남도교육청 장만채 교육감과 농협중앙회 임정빈 영암군지부장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현의송 왕인상 수상자는 인사말을 통해 “왕인으로 선정된 것은 영광이며 왕인박사의 학문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정진하여...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04.04영암군은 지난 15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왕인’으로 농업과 농촌 발전에 평생을 바친 학산면 출신 현의송 선생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의송 선생은 영암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대 농과대학 졸업 후 농협중앙회 전남 본부장, 농협대학 교수로 근무했으며 대통령 표창, 일본 농협문화상, 월출인상 등을 수상했다. 퇴임 후 일본 농촌 기행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춰 세계의 농업 환경을 이해하고 한국의 농촌 환경과 비교해 농촌 발전...
우리이웃 이승범 기자2024. 03.22‘군민의 정책참여를 통한 열린 군정 구현’을 모토로 내건 ‘2023년 영암군 혁신위원회’가 4월 4일 공식 출범했다. 군은 이날 낭산실에서 변창흠 전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현의송 전 농민신문 대표, 박봉순 전 나주부시장, 최향철 전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 류재민 한국시민기자협회 이사장 등 전문가와 조정현 영암읍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하준호 영암군청년협의체 대표, 김광민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 상임대표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군민 등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정기회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4.14지역소멸위기 해법모색을 위한 영암문화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특강이 지난 9월 15일 영암읍 궁전웨딩홀 2층에서 열렸다. 홍성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영암문화포럼 운영계획안 발표와 임시의장 선출, 임원선출의 건 등이 상정됐다.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황용주씨의 진행으로 이뤄진 임원선출에서는 강병연씨(월송서원 대표)가 만장일치로 상임대표에 선출됐다. 강 대표는 국회 사무처에 근무한바 있고, 전국청소년수련관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선대 초빙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동대표에는 조원, 조경주, 정순혁,...
보류 영암군민신문2021. 09.17농업·농촌 뿐만아니라 도시 근교에서도 폭염 속에 확산되는 코로나19 상황이 짜증나게 하는 때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대유행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전남권 및 전국이 누그러질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수도권에서는 7월 12일부터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 적용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 농업인들은 야외에서 농작업을 많이 하게 되는 형편이다. 폭염주의보 발령시는 작업시간을 장시간보다 짧게 자주 갖도록 하고, 시설하우스나 야외 작업 시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을 착용하며, 작업 중 매 15~20분 간격으로 1...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8.20'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시골여행#情' 문화축제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오는 12월 29일 다시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영암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술전시 3곳, 공연행사 5곳을 포함해 각종 문화체험행사가 구림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기박물관에서는 읍면대항 전래놀이와 고죽 시낭송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동계사에서는 현의송 선생을 초청해 농업과 인문학이라는 강좌가 열리며, 장찬길의 7080음악다방, 우드버닝 등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된다.서호사에서는 고철통의 품바 공연 및 각종 아트 마켓이 펼쳐지며, 고죽관에서는 대금피리 연주, 자수작품전 및 정담은 음식체험이 진행된다. 또 죽정서원에서는 주민들의 정을 화폭에 담은 수채화 전시, 호세리의 노래마당, 추억의 대폿집 등이 열리며, 국암서원에서는 주민들이 함께하는 문인화 전시가 열리고, 쥐불놀이 및 굽는마...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8. 12.282018 유기농&토하축제(추진위원장 박윤재)가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학산면 일원에서 열렸다.'영암 할머니네 도랑으로 새비 잡으러 가세!'라는 주제로 14일 학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모정풍물패의 대동놀이와 학산초등학교 재학생들의 기타와 기야금 연주, 지역민이 함께한 색소폰 연주, 34명의 학산초 전교생이 참여한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할머니와 함께하는 농촌민박체험 등이 이어져 가을밤을 추억으로 수놓았다.또 15일 오전 학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동평 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조정...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18. 09.21연주 현씨 사직공파(회장 현의송)는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2월 15일 군서면 하정웅 미술관 옆 연주 현씨 종가(현삼식)에 이순신 장군 어록비를 건립해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제막식에는 박준영 국회의원,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 김연일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순신 장군 어록비는 국보 제76호인 이순신 장군 서간첩에 있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만약에 호남이 없으면 그대로 나라가 없어지는 것이다)'를 새긴 비석이다.이 글귀가 들어있는 이순신 장군 서간첩은 오...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17. 12.22친환경농업으로 생태계가 회복되어 돌아온 토하를 매개로 청정 영암의 이미지 제고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2017 유기농&토하축제’ 가 지난 9월 22일~23일 2일간 학산초등학교 및 학산천 일원에서 진행됐다.지난 23일 오전 학산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영암 할머니네 도랑으로 새비 잡으러 간다고!’ 란 테마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준영 국회의원, 전동평 군수, 박영수 영암군의회 부의장, 조정기 의원, 현의송씨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기농&a...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17. 09.29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지난 4월19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군이 제출한 4천40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의회는 생명산업 국제심포지엄 관련 예산 5천200만원 전액 등 모두 8억2천만원을 삭감했다.의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예산은 올해 본예산 3천674억원 대비 19.9%(732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최종예산 4천403억원보다도 많고, 1회 추경예산 3천955억원보다 451억원이 많다. 당초예산 대비 추경예산 증가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군은 밝혔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보다 679억원이 증가(21.1%)한 3천889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12억원이 증가(23%)한 65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41억원이 증가(9.9%)한 452억원이다.의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예산의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생명산업 국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7. 04.21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의 문화사업 후원을 위한 기부금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 2월22일 문화가 있는 날 개막식을 가진 향토작가초대전에 초청된 학산면 출신 현의송씨는 영암문화원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현씨는 어려서 고향을 떠났음에도 영암에 대한 애틋한 정과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며 고향사랑에 대한 각별한 정을 갖고 있다. 영암 지역의 문화발전에 조금이라고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문화인을 발굴해 영암의 문화예술이 발전하고 공유되...
보류 영암군민신문2017. 03.0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2월22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학산면 광암마을 출신 현의송(75) 화백을 초청, 신토불이 주제의 전시회를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심정복 학산면장, 이재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조광호 학산면노인회장, 고영호 학산면이장단장 등이 함께 했다. 또 농협전남영업본부 유해근 본부장과 김정식 전 본부장이 함께 참여했고, 농협 영암군지부 서옥원 지부장,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현의송 화백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17. 02.27영암문화원은 오는 2월22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학산면 출신 현의송(75) 작가를 초대, 신토불이(身土不二) 개인전을 개최한다.현 작가는 학산면 광암마을에서 태어나 7살 때까지 진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마을 주변 산과 들, 논두렁 밭두렁에 남겨 놓았다. 이후 여러 도시를 전전하며 살았는데 그럴수록 고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더해 갔다. 이런 추억의 업보였을까? 현 작가는 인간의 존엄성이 살아있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섰고, 농민신문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 작가는 "농촌마을은 신이 만들고 도...
보류 영암군민신문2017.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