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무화과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재배기술부터 가공.관광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무화과 재배는 지역 농업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수익성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암군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무화과 3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홍보 등 5개 분야에서 2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목포대학교 등 9개 기관과 협력해 행정.지도.연구의 연계를 강화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7.18영암군이 국내 최대 무화과 주산지라는 입지적 강점을 내세워 ‘무화과 테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한다. 최근 관련 용역 추진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열어 삼호읍 나불리 14만㎡의 부지에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또 무화과 테마파크는 고품질 무화과 생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가공, 관광 및 교육 등을 아우르는 무화과 6차 산업화의 산실로 조성한다는 목표라 한다. 이를 위해 1단계 사업으로 70억원을 투입해 무화과 제조 및 가공시설과 연구소, 체험공방 등을 조성하고, 이어 2, 3단계 사업으로 그린바이오산업과 체험 및 힐링 공간 조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그동안 무화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올 3월 전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9억원 등 무화과 제조 및 가공시설 관련 예산 18억원을 확보했다. 또 무화과연구소 설립을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102024년 영암군은 혁신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지역사회 전 분야에서 긍정적 성과를 일궈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졌고, 특히, 농업, 관광, 환경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며 영암군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했다. 영암군의 정책들은 ‘영암형’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 연말 영암군의 올 한 해 주요 성과를 정리했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도입 영암군은 정부의 교부세 감소와 맞물려 고령화와 인구소멸 등 사회구조적 문제의 해법을 ‘지역순환경제’에서 찾았다. 2024년 11월,...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12.2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군청에서 군민, 지역 앵커기관·기업,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방소멸을 지역순환경제로 극복한다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주민공청회는, 올해 11/7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통합’형 지역순환경제 법령, 를 기반으로 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4대 핵심 전략’을 군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었다. 나아가 공청회 참여 39개 지역 앵커기관·기업 등은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천 협약’을 맺고, 그 의지의 표명으로 퍼포...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2.12우승희 군수는 지난 11월 25일 개회한 제312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해 2025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을 했다. 이를 통해 우 군수는 민선 8기 3년차인 2025년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우 군수의 시정연설에 담긴 새해 영암군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우승희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 영암군의 혁신은 바깥만 바라보던 시야를 돌려 우리 영암 안에서 발전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이었다”면서, “군민과 함께 만든 농정혁신 종합계획이 영암농업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4. 12.06영암군의 대표작목 가운데 하나인 무화과에 대한 두 연구가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한다. '품질평가 및 등급규격화'와 '총채벌레 피해예방기술'에 대한 연구로, 무화과에 대한 전략적 연구개발에 나선 전남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사들이 연구에 나서 나름 좋은 성과를 거두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두 연구는 영암 무화과가 '지리적표시제 제43호'로 등록될 만큼 영암군이 무화과 주산지이면서도 여태껏 풀지 못한 해묵은 숙제인 점에서, 무화과 재배농가들 뿐만 아니라 군민들까지도 큰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문제다. 두 연구가 나름 일정을 정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둬 영암 무화과가 영암군의 대표작물로서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무화과는 다른 과일처럼 비파괴당도검사가 불가능하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6.16전남도는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예산 10조470억원보다 8천920억원이 증가한 10조9천390억원 규모 추경 예산안을 지난 7월 8일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재원은 정부추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6천109억원, 보통교부세 1천287억원, 2021년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 1천297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힘든 소상공인과 농어민 지원 등 지역경제 활력에 주안점을 뒀다.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반도체, 해상풍력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재원을 투입, 전남 미래 100년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남도는 밝혔다. 주요 분야별 편성내용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810억원 ▲고부가가치 농수축산업 육성에 2천170억원 ▲인구감소 대응 및 행복전남 실현을 위해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07.15광주전남연구원, 6·1 지방선거 앞둔 ‘광주·전남 시·군·구 발전구상’ 제안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민선 8기 광주·전남 기초지자체의 발전방향과 핵심과제를 제안한 정책보고서가 나왔다. 광주전남연구원 전 연구진이 참여한 이번 보고서는 광주·전남 27개 시·군·구별로 지역 특성과 잠재력 분석을 통해 비전과 기본목표, 발전방향 등 기본구상을 제시했으며, 기본구상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영암군의 경우 종합청사진은 '활기 넘치는 미래도시'로 ▲서남권 산단 대개조를 통한 전남형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 ▲ICT 연계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육성, ▲‘마한에서 백제로’ 역사&mid...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3.25'영암 트로트 아카데미' 조성 사업이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전남도가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군의 자립적 발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당 100억원(도비 50억, 시·군비 50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선정된 영암 트로트 아카데미 조성 사업은 국내 대중음악의 대표 장르인 트로트의 부흥을 위해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 이은 2단계 사업이다. 트로트 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8.13올 가을 영암지역 무·배추 재배가 급감하면서 생산량이 전년대비 10∼15% 감소, 가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다. 농업기술센터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올 가을 영암지역 배추 재배는 98㏊로 전년대비 10㏊나 줄었고, 무도 213㏊로 무려 70㏊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암지역 배추와 무 생산량은 전년대비 10∼15% 줄어들 전망이다. 그렇지 않아도 전국적으로도 가을무·배추 생산량은 전년대비 17%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 상황이다. 영암지역의 배추 무 재배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전년도의 가격약세에 따른 작목전환이 이뤄졌기 때문이라 한다. 또 생산량이 급감한 것은 이 같은 재배면적의 감소에다, 올해 잦은 비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시들음 피해나 무름병 피해가 만연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배추는 계약재배의 경우 평당 6천5...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11.22▲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호 2번 서삼석입니다. 저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서 5∼6대 전남도의원과 민선 3,4,5기 무안군수를 지냈습니다. 목민관은 공정하고 청렴해야 한다는 다산의 말씀을 정치 신조로 삼고, 선출직 17년을 포함해 그 어떠한 비리나 부정에 단 한 차례도 연루된 바 없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저의 최고의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정치는 정의롭고 공정하여 서민의 삶을 어루만지고 따뜻하게 보듬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모두가 정치에 바라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자신에게 밝고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6. 03.11무화과, 가격안정에 유통체계 원활 3년째 고수익 두 품목 모두 유통체계화 고부가가치전략 세워야 영암군의 대표농산물인 ‘무화과’(지리적표시제 제43호)와 ‘대봉감’(지리적표시제 제17호)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무화과의 경우 지난 2013년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의 수매를 계기로 가격 및 생산, 유통 모두 안정세를 보이며 재배농민들이 올해까지 3년째 고소득을 올린 반면, 대봉감은 지난해 6년 만의 풍작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 현상이 올해까지도 그대로 재현되면서 재배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두 농산물이 영암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대책을 가다듬고, 더 나아가 고부가가치화 전략 수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우선 대봉감의 경우 11개 읍면 1천61농가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5. 11.13“다양한 산림시책·축산업 경쟁력 강화 통해 삶의 질 향상” 대봉감 고부가가치화 농가 소득증대 하반기 목재문화체험장도 운영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연간 사료비 84억 절감 자급화 80%까지 향상 영암군의 임야는 235.8㎢로 전체면적(603.5㎢)의 39%를 차지한다. 또 가축은 2천757농가가 소, 돼지, 사슴 등은 10만두, 닭, 오리 등의 가금류는 421만수를 사육하고 있어, 22개 시·군 대비 대가축은 8% 가금류는 12%를 차지한다. 영암군의 산림축산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4. 01.17군이 올해 농식품산업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갈수록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고 피폐해져만 가고 있는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개선하고 영암 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라고 한다. 농민들이 농산물을 생산만하는 농업이 설자리가 없어진지는 이미 오래다. 유통 뿐 아니라 가공에 이르기까지도 농업인들이 직접 나서야만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군의 농식품산업화 전략은 바로 이런 점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군이 추진할 농식품산업화 전략은 3개 사업이라고 한다. ▲친환경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사업과 ▲강소식품 기업경쟁력 강화사업, ▲마을단위 반찬사업 등이다. 모두가 가격변동이 심한 농산물에 대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고, 최근 ‘웰빙열풍’에서 보듯이 안전한 농식품 트렌드에 부응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3. 01.11■ 숲 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수집사업산림축산과는 올해 고유가 및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관리를 통해 건전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 관리하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과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우선 숲 가꾸기 사업에는 1천ha에 17억9천600만원이 투입된다. 큰 나무(어린나무) 가꾸기,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등이 실시된다.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사업에는 1억8천500만원이 투입...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3.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