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고 신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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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大入 수시 서울대 경영학과 합격
3년 만에 합격생 배출…영암고 서동완은 한국에너지공대 합격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농산물의 생산 자동화와 노동력 절감, 환경변화에 따른 수확량 증대 등이 필요한 때입니다.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업의 CEO가 되어 미래의 먹거리산업을 통한 농업 활성화를 주도하고 싶어요.” 올 大入 수시에서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신예림 학생의 야무진 포부다.
영암초교와 영암여중을 졸업한 신예림 학생은 영암여중 재학시절 전교 1,2등을 유지했으며 졸업 후 곧바로 영암여고에 진학했다.
경영학에 관심을 보인 신예림 학생은 문과를 선택, 경영학과 진학에 가장 필요한 수학과목에서 3년간 올 1등급을 받은 것이 이번 합격의 바탕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박미애 진학부장 교사는 “밝은 성격으로 다른 학생들에 비해 스스로 찾아보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끈질기게 파고드는 사고력을 통해 노력하는 스타일로 매사에 적극적인 학생이었다”면서 “기업실패보고서를 직접 써 기업을 분석하고 사회적기업의 책임과 경영학에 대한 트렌드 및 이슈를 찾아보는 등 진로에 대해 명확한 소신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반장을 도맡는 등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난해에는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도 지역사회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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