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영암군민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김재승 소방서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 소방대장, 소방관계자, 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년여 동안 회장으로 봉사해온 공로로 김영준, 박순심 이임회장에게 전남도연합회장의 공로패 전달과 우승희 군수, 강찬원 의장으로부터 표창장 전달을 비롯해 전회원의 마음이 담긴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모범대원 시상에서는 신북면 최정자 여성대원을 비롯한 읍·면 대원 11명에게는 군수 표창이 전달됐으며, 서호면 김종선 대원을 비롯한 읍·면 대원에게는 군의장 표창장이 전달됐다.
임명장을 전달받은 김경철 신임회장은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영암군의용소방연합회가 군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군민 곁에서 다정한 이웃으로 찾아나서는 봉사를 실천할 것이다”면서, “안으로는 대원들의 융화단결을 도모하고 밖으로는 의소대원을 정예화해 화재예방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황혜옥 신임 여성회장도 “전임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영암군의용소방대연합회의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림학교 학생들이 차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