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도사업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을 방문, 대불하수슬러지처리시설에서 슬러지처리과정에 필요한 보조연료를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한 결과 시범사업이 최종 확정되어 보조연료비를 앞으로 매년 5억씩 10년이면 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대불하수슬러지처리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된 슬러지를 최종 처리하는 시설이다. 그동안 LNG를 보조연료로 사용해 보조연료비만 매년 6억원이상 소요되어 왔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보조연료비로 1억원 이하의 재원만 소요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환경관련법에 저촉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재생연료를 사용할 수 없는 부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건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35호2016. 09.02전동평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 군수는 지난 8월26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인 이개호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한국트로트기념관 건립사업과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불국가산업단지 소형특수선박 해상테스트 기반시설 구축사업 등에 필요한 750억원의 국비 지원에 앞장서줄을 건의했다.전 군수는 특히 이 의원에게 한국트로트기념관 건립사업은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펼칠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트로트 음악...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35호2016. 09.02영암군이 민선 지방자치 원년인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 동안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종합경쟁력 향상에서 전남 시·군 가운데 1위,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는 5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는 11위를 차지했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9월1일 정례조회에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으로부터 KLCI 향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 KLCI 조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력지표 개발과 지방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 및 활용이라는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35호2016. 09.02▲ 영암출신 국민가수 하춘화씨와 함께 2년 전부터 기념관 건립문제를 논의했고, 개인 기념관에는 국비 확보가 어렵다는 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트로트센터를 건립하자고 한 것이 그 계기다. 교동리 출신인 남진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를 배출한 영암을 대중가요의 대명사인 트로트의 메카로 만들자는 것이 사업추진의 계기다.- 국비 확보가 쉽지 않았을 텐데? ▲ 지역출신 국회의원들과 예결위원들을 찾아가고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설득했다. 처음엔 어려움을 겪었으나 점점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예산 확보에 적극적이었다. 설계용역비라도 확...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35호2016. 09.02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오는 8월3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학산초등학교(교장 김란) 학생들의 사진전인 '렌즈 속 세상'展을 개최한다. 학산초교는 1926년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87회에 걸쳐 6천3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근래에는 농촌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현재 전체 학생이 34명으로 줄어들었다. 김란 교장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꿈, 믿음, 공감이 있는 행복한 아이들의 세상을 펼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사진전을 기획했다"면서, "학생-교사-학부모가 ...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434호2016. 08.26군서면 월암리 출신의 시인이자 수필가 박석구(60세)씨가 작품집 '추억의 사립문'(에세이스트사刊, 값 1만원)을 펴냈다.광주고(23회)와 전남대를 졸업한 박씨는 지난 2005년11월 귀향해 농사일을 하고 있다.2011년 격월간 에세이스트에 수필로 등단한 박씨는 2014년 에세이스트 '베스트 10'에 선정되기도 했고, 이에 앞서 2013년에는 에세이스트 '문제작가' 특집으로 다뤄지기도 했다. 또 2015년에는 '문학 에스프리'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하기도 했다. 현재 에세이스트작가회의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씨는 이 책 프롤로그인 '내 추억의 사립문'에서 "떠나버린 것들은 늘 그리움으로 남는다"며 "그 그리움을 한 30회쯤 글로써 남기고자 한다. 기억이 가물거리는 것은 아마 짧은 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추억의 사립문을 살짝 열고 들어가 본다"...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434호2016. 08.26군 보건소(소장 장경자)는 지역아동센터 1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의약 바른성장교실을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주1회 운영하고 있다.바른성장교실은 바른 생활습관, 기공체조, 이완명상, 경혈마사지, 약선요리, 구강 금연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겸한 다양한 맞춤형 건강교육으로, 한의사, 기공체조강사, 발효음식명장 등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서구화된 생활습관, 학업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어린이들의 성장에 마음과 자세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 팜스테이 마을과 연계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34호2016. 08.26"영암군의 주력산업은 농업이고, 그 가운데 중심은 뭐니 뭐니 해도 쌀농사지요. 재배면적이 1만5천100㏊로 전국에서 여섯 번째, 전남에서 해남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올해로 농촌지도직 근무 36년째로, 영암군 농업발전의 산증인 가운데 한사람인 군 농업기술센터 김선우(57) 식량작물팀장은 영암 농업의 현주소를 이처럼 설명하면서, 특히 "영암쌀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질로 승부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종 단일화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quo...
영암in 영암군민신문434호2016. 08.26정찬열군서면 도장리 출신 미국영암홍보대사
보류 영암군민신문434호2016. 08.26여름 휴가철이면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대형 인명·물적 피해가 해마다 발생함에도 운전자들의 무사 안일한 준비로 개인적·국가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당하고 있다.여름철이면 차량을 이용하여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겐 중고자동차 가게가 호황을 누르고 있지만 이를 구입한 시민들은 자동차에 대한 기본적인 예비지식이 없이 가장 중요한 자동차 타이어 점검도 하지 않은 채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타이어 파손 등으로 자동차가 전도 및 전복되어 많은 인명피해를 당한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즐거운 여름 휴가철 나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 필히 자동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타이어 마모나 손상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여 사고로부터 미연에 방지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관계기관도 중고자동차판매업소, 카센터, 자동차등록소 등 자동차와 관계되는 분야에 진출하여 타이어 안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4호2016. 08.26최근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매번 반복되는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로 우리 아이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안전에 대한 책임이 있는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하다.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할 종합보험도 가입하지 않고 차량을 운행하는가 하면 어린이 승하차 확인 등 준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등 교통 법규위반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관계당국에서도 통학차량 운전기사와 인솔 교사들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통학버스 관리지침 등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4호2016. 08.26오는 8월 말 폐장을 앞둔 월출산 氣찬랜드의 방문객이 지난 8월16일 현재 11만6천525명을 돌파하는 등 전년 실적을 이미 초과했다고 한다. 특히 광복절 사흘연휴인 8월13일 6천426명, 14일 9천950명, 15일 7천335명 등 모두 2만3천711명의 피서객이 대거 몰려들었다. 이로 인해 氣찬랜드 내 주차장이 포화상태가 되었고, 인근 도로변에까지 주차한 차량들로 긴 행렬을 이루는 등 영암읍 지역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입장수입 역시 2억8천만원 돌파했다고 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이 10만8천14명이었고, 입장수입이 2억4천여만원이었으니 월출산 氣찬랜드는 올해도 명품 피서지로서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셈이다.월출산 氣찬랜드가 올해도 어김없이 피서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것은 개장기간 강우일이 거의 없이 폭염이 계속된 날씨 탓도 있을 것이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4호2016. 08.26지역 응급의료체계 붕괴가 장기화 될 모양이다. 영암병원이 다시 당직의료기관 지정을 받는 데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터인데, 야간응급실 운영 재개를 위한 군과 병원 측의 논의조차도 이뤄지지 않고 있으니 이런 걱정은 더욱 커져만 간다. 다행인 것은 영암 관내 마을 대부분이 인근 시군 응급의료기관과의 거리가 55㎞이내여서 응급환자 발생 시 적절한 대응만 이뤄지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실제로 요새 많으면 하루 3,4건씩 응급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제때 조치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으니 여간 다행스런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진 지금 상태가 언제까지나 방치되어서는 안 될 일인 점에서 하릴 없이 시간만 가는 지금 사태가 당혹스럽기 짝이 없다.영암군은 인구 6만의 지자체로 국내 굴지의 산업단지까지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변변한 종합병원 하나 없...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4호2016. 08.26최근 잘 알려진 지방자치단체 뉴스중 하나다.유명 관광명소인 산막이 옛길 관광안내판에 근거 없는 공적과 모험담을 올렸던 임각수 전 괴산군수의 얘기이다. 2011년 산막이 옛길을 개장하면서 호랑이굴과 호랑이 조형물을 설치한 충북 괴산군은 산막이 옛길을 보수하며 호랑이굴 사연을 소개하는 표지판을 세웠다. 그런데 안내판의 문구가 전래 동화 수준이다. 이 표지판에는 '겨울이면 눈 속에 호랑이 발자국이 남겨져 있어 1968년까지 호랑이가 드나들며 살았던 굴로 산막이 옛길을 만든 임각수 군수가 청년 시절 창을 들고 사냥하러 다녔던 곳'이라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4호2016. 08.265일시장이 열리는 시기를 틈타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영암경찰서는 8월25일 농촌지역 빈집에 들어가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 절도)로 정모(5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정씨 등은 지난 8월17일 오전 10시30분쯤 시종면 최모(80)씨 집에 침입해 현금 150만원과 금반지 2개를 훔치는 등 전후 3차례에 걸쳐 농촌지역을 다니며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교도소에 만나 지난 4월과 5월 각각 출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들은 농촌지역 군청에 전화를 걸어 5일시장이 열리는 시기를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다.빈집 임을 확인한 이들은 정씨가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면 다른 1명은 밖에서 주위를 살핀 것으로 밝혀졌다.영암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들이 보성지역으로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34호2016.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