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 강찬원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03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군정의 한 축으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시고 애정 어린 조언과 지원으로 부족함을 채워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때로는 따스한 격려로, 때로는 매서운 질책으로 혁신의 발걸음을 함께하고 지지해주신 6만 군민과 16만 향우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2호2023. 11.24학산면 상월교회(담임목사 강경태)는 11월 2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학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고무장갑, 통조림, 미역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강경태 담임목사는 "주위의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추워지는 날씨를 이겨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교인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계속 살피겠다"고 밝혔다. 상월교회가 기부한 물품은 저소득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782호2023. 11.24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문석 읍장, 민간위원장 전의홍)는 11월 21일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 등 저소득층 42가구에 열무김치, 장조림, 조미김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전의홍 민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고맙고, 반찬봉사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해 겨울 추위를 이겨낼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782호2023. 11.24덕진면(면장 임채을)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조복순)는 11월 20일 지역 내 취약계층가정에 긴급출동해 수도배관 파열을 잡고, 앞으로 고장난 보일러도 교체해 주기로 약속했다. 조복순 대장은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영암in 이승범 기자782호2023. 11.24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는 11월 2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연탄나눔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포면남녀지도자(협의회장 양상현, 부녀회장 조순임)와 미암면남녀지도자(협의회장 이경운, 부녀회장 명순) 30여명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1천200장을 마련해 도포면 2세대, 미암면 2세대 등 총 4세대에게 새마을지도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찬 회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
영암in 영암군민신문782호2023. 11.24故 강기천 해병대 사령관 제4주기 추모식이 11월 19일 기찬랜드 사성교 앞 강기천 사령관 추모비에서 해병대 전우회 영암군지회(회장 류성훈)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제3대 서철원 지회장, 제4대 안중환 지회장과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묵념, 헌화에 이어 강기천 대장에 대한 약력, 경과보고, 류성훈 회장의 인사말, 해병대가 제창으로 추모식을 마쳤다. 고인은 1946년 해군 소위로 임관, 1952년 해병대로 전군한 뒤 해병대 제1전투단 작전참모, 해병대 5대대장을 역임했고...
영암in 영암군민신문782호2023. 11.24'기술인재 양성이 애향 애국의 지름길'을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동아보건대학교(총장 이현주)가 11월 18일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역의 중견대학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보건대학교는 특히 올해 개교기념일에 즈음해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및 입시, 학사 등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대학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2명에 대한 표창을 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면서 향후 지속 가능한 동아보건대학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잡았다. 동아보건대는 '&ls...
영암in 영암군민신문782호2023. 11.24영암여자고등학교(교장 안원철)는 재학생 19명을 선발해 이번 중국 후저우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 교류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3박4일 동안 행지중학교(前신세기외국어학교) 학생들과 만나 중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두 학교는 2014년부터 6차례 교류하면서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교육방식을 직접 체험하며, 홈스테이를 통해 우정을 쌓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지난 3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은 하지 못하고 온라인 화상을 통해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에 4년 만에 다시 방문 교류가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2호2023. 11.24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화과 품질을 판별할 등급기준안 기초자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11월 17일 연구사업 참여 실증농가, 무화과 재배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무화과 시험연구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무화과 품질평가 및 등급기준안 설정 ▲무화과 총체벌레 피해 예방 봉지씌우기 ▲우량 청무화과 재배기술 확립 등 무화과의 품질, 해충방제, 품종 등 세 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아울러 올해 추진해온 이들 연구사업의 성과와 결과 정보를 참여 농가들과 공유하고,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날 보고된 시험연구사업 중 무화과 품질평가와 등급화 연구사업은 과일 수확시기를 7~8월 중, 8~9월 중, 9~10월 중 등 세 시기로 나눠, 개인 농가와 유통업자에게 무화과 샘플을 수집...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2호2023. 11.24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영암군 대표단이 11월 13~16일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후저우시(湖州市)를 방문해 기념행사 및 청소년 홈스테이를 진행하는 등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후저우시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영암군 대표단은 13일 후저우시청에서 천하오 후저우시 당서기와 순시엔룽 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후저우시 관계자들과 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는 후저우시의 발전상과 향후 사업들이 소개됐고, 영암군의 주요 시책, 영암군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어 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2호2023. 11.24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1월 23일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12월 20일까지 회기로 개회한 이날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우승희 군수의 시정연설이 있었다. 의회는 이어 24일부터 27일까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종대)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정운갑)를 열어 조직개편안을 담은 '영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2호2023. 11.24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승희 군수 등 7명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이 11월 21일 오후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혜선 부장판사, 한상술, 김한울 판사) 심리로 201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는 1심 재판부가 우승희 피고인 등에 대한 양형의 이유로 삼았던 ‘사실확인서’와 관련해 증인 2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작성경위 등에 대한 집중 신문이 이뤄졌다. 우 군수 변호인 측은 1심 재판 때 "우승희 피고인이 (유권자인) 김모, 홍모씨 등 2명에게 이중투표를 권유한 사실은 인정하나, 전화 통화를 한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중투표를 권유한 사실이 없으며, 우승희 피고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80여명에게 사실 확인을 한 결과 모두 이중투표를 권유받지 않았다고 확인해주었다"며 '사실확인서'를 재판부에 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82호2023. 11.24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올 들어 전국 산하의 단풍이 제 색깔을 찾지 못해 단풍 여행객 사이에 "풍경이 예년만 못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월출산 도갑사 가는 길의 단풍은 유난히도 곱게 물들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2호2023. 11.24군은 일반회계 5천900억6천455만7천원, 공기업특별회계 479억6천222만7천원, 기타 특별회계 109억4천628만원 등 총 6천489억7천306만4천원 규모의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11월23일 개회한 제303회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관련기사2,4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 본예산 6천413억7천913만3천원 대비 1.1%인 76억원 증액에 그친 규모로, 정부의 역대급 '세수펑크'에 따라 예산증가율은 역대 최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사상 최고의 긴축예산 편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 본예산의 경우 전년대비 2.31% 증가한 바 있고, 2022년의 경우 전년대비 9.20%, 2021년의 경우 전년대비 9.11% 증가한 것에 비하면 영암군의 재정여건은 사상 최악임을 보여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2호2023. 11.23옆 사람이 깰 새라 가만가만 짐을 챙겨 나와 6시30분 출발. 코 고는 독일인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아내가 투덜거린다. 나는 감기약을 먹고 잔 덕택에 세상모르고 잠에 떨어진 모양이다. 물안개 낀 강둑을 걷는다. 강둑 가득 물이 흐른다. 들판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를 보는 것만도 배가 부르다. 강가 물풀 속에서 개구리 울음 소리가 들린다. 평화롭다. 해가 떠오른다. 산천이 밝아지더니 그림자가 앞장서 걷기 시작한다. 프로미스타(Fromista) 입구다. 안내서에 나와 있는 '까스띠아 수로'인 모양이다.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81호2023.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