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모 영암군연합회,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 고향생각주부모임(이하 고주모) 영암군연합회(회장 김선희)는 지난 11월26일 관내 취약계층 44가구에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겨울철이 되면 전기요금이나 기름값 걱정에 난방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취약가구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한 채씩 전달하기로 한 것. 고주모 영암군연합회 김선희 회장은 "김장김치나 쌀 등 식품을 지원해주는 경우는 많지만 정작 겨울 추위를 견딜 수 있는 주거환경에 대한 지원은 부족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

'제1회 삼호여성동호회 문화예술발표회'가 지난 11월25일 삼호여성동호회 주관으로 동호회원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군이 강사비를 지원, 올 1월부터 개강해 주1회 운영해온 여성동호회 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개최됐다. 난타, 합창,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노래, 특별공연(사물패, 민요, 지역가수), 가죽공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소통의 장이 됐다.이날 발표회는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가 후원하고 현대삼호중공업에서 협찬했으며, 삼...

"미술관 내·외부에 대한 저의 작품 기증 작업은 대략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河미술관은 제 작품인 '미완(未完)의 문'이 말해주듯 여전히 '미완성'입니다. 이제는 영암군과 영암군민들이 채우고 완성시켜야 합니다. 50년, 100년 앞을 내다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미술관'으로 만들어가길 바랍니다."올 초(2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동강 하정웅 선생이 한 당부였다. 그는 "그동안의 작품 기증은 ('큰 미술관'을 위한)다짐이요, 희망이며, 미래에 대한 하정웅의 메시지로 이해해 달라"며 "河미술관은 교육하고 강의하는 곳, 사생대회가 열리고 각종 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심지어 그는 미술관 주변의 이른바 문화서비스 시설이 태부족한 현실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까워했...

제227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했다. 31일 동안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민선6기 사실상 첫해인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이 예정되어 있는 점에서 그 어느 회기보다도 군민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영암군의 한 해 살림살이를 총 점검해야하고, 전동평 군수의 군정철학이 처음으로 반영된 새해 예산을 다룰 기회이기 때문이다. 의회는 정례회 개회와 함께 집행부 수장인 전동평 군수로부터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의회는 나름대로 원칙과 잣대를 분명히 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의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의원들이 가장 진지하고 심도 있게 처리해야 할 일은 단연 새해 예산안 심의다. 일반회계 3천87억원, 특별회계 387억원 등 총 3천475억원 규모의 2015년도 세입&mid...

홍향숙영암문인협회 사무국장 창문을 여니청량함과 상쾌함이나의 몸을 와락 껴안는다 안개 비집고 퍼져오는 햇살온 세상 부챗살처럼 곱게 피어나고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들꽃들환한 미소로 인사를 나눈다 날갯짓 퍼덕이는 산새들물기 어린 음표 하나씩 물고는풋풋한 바람을 불러들이며 수다 떨기 바쁘다 그리운 어머니 품속처럼 포근한 앞산세상에 짓눌릴 때마다 품에 안기라고두 팔을 벌리고 다소곳이 앉아 있어오늘 하루도 숨 쉬는 자연과 호흡을 맞춘다 세월의 깊은 강을 건너는 한 그루 나무 위에내 마음 걸어두고 싶다

문태휴영암소방서장 깜박 깜박, 신호등 파란불이 보행자의 발걸음을 재촉 한다. 엄마와 손잡고 달리는 어린아이부터 걸음걸이가 불편한 어르신까지 바쁘게 건너편으로 향한다. 신호가 바뀌는 순간 횡단보도에는 보행자와 진행 중인 차량이 서커스를 하듯 교차하는 장면을 자주 보게 된다.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한국어가 "빨리 빨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의 문화는 바쁘게 움직여왔다. 한국의 시대별 경제사를 한마디로 표현 하면, 빨리 빨리, 빠름 빠름, 고속성장, 초고속성장 등으로 표현해도 어색하지 않다. 그 결과 가시...

윤광제시조시인예비역 소령 모든 운동선수는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어느 시점이 지나면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근력, 지구력, 민첩성 등이 떨어지면서 은퇴 수순을 거치게 된다. 그런 이유로 운동선수들이 전성기를 8년 이상 유지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실제로 올림픽에서 2연패(連覇)를 한 선수 찾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신체의 노쇠화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최고의 자리에 선 이후 목표의식 상실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다.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그렇게 애를 썼지만 이후에는 그 ...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살고 있는 영암고26회 동창들이 지난 11월21일 만남을 갖고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3개월에 한 번 만남을 갖고 있는 이들은 졸업한지가 40년이 다 되어 감에도 학창시절에 맺었던 우정을 변함없이 끈끈하게 잇고 있다. 김관호 회장은 "오랜만에 친구들의 얼굴을 보게 돼 반갑다"면서 동창들의 근황을 소개하며 격려했고, 문승길, 이계용 동창의 경사에 대한 축하도 당부했다.

재안산영암군향우회(회장 김봉채)는 지난 11월22일 안산시 이동 음식점 '연안생태탕'에서 11월 월례회의를 열고 올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오는 12월18일 안산시 고잔신도시 소재 '카르르스타 뷔페'에서 갖기로 했다.김봉채 회장은 "201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족과 함께하는 감동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뜻깊은 자리에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함께 고향을 그리워하고 향우를 사랑하는 영암인의 밤을 빛내면서 2014년을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재성남영암군향우회(회장 한윤남)는 지난 11월20일 성남시 금관2동 '영암군향우회관'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모임에는 김호중 고문, 조석현 고문, 한윤남 회장, 양정숙 부회장, 박종원 부회장, 정찬문 부회장, 문강봉 부회장, 박인수 부회장, 나봉선 부회장, 최성주 부회장, 최대호 부회장과 정두철 감사, 임안심 운영위원장, 박순남 여성국장과 이동용 사무국장 등 사무요원 및 회원들이 함께 했다.재성남영암군향우회는 오는 12월20일 정기총회 및 송년회의 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재경영암군산악회는 지난 11월22일 남한산성을 찾아 트레킹했다.신동일, 박상만 산악대장의 인솔로 산행에 나선 회원들은 성불사를 거쳐 연주봉옹성을 지나 서문(우익문)을 통과, 수어장대를 찾았다. 또 행궁이 있는 음식점(계곡산장)으로 내려와 산행 뒤풀이를 했다.이번 산행 뒤풀이는 군서 출신인 박인천 향우가 마련했다. 박인천 향우는 "향우들이 매월 친목을 돈독히 하기위해 산행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산악회의 발전을 기원했다.양석진 회장은 "남한산성의 성곽길을 따라 낙엽을 밟아보니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NH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김양권)는 지난 11월24일 나눔경영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쌀 10포대(20kg)를 영암 노인 참사랑요양원(대표 유영란)에 기증했다.김양권 지부장은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은 것 같다"며 "우리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일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암군지회(회장 황보인수)는 지난 11월25일 관내 장애인 및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재활의지를 다짐하는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대상자에게 상장 수여와 축하행사로 늘사랑회팀의 사물놀이, 종합사회복지관 내 북 동아리팀의 흥겨운 북춤과 더불어 삼호중공업과 도포면 들녘사랑회 채갑수 대표로부터 쌀과 라면 등을 기증받아 가정 환경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도 했다.전동평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

본지 칼럼니스트인 송승환(37) 국가기록원 기록조사위원이 지난 11월18일 시조 '창(窓)' 외 5편으로 '2014 수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언론인 출신인 송 위원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공무원교육원 강사, 부산지방공무원교육원 강사, 경기대학교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송 위원은 2007년 제1회 해양문학상 희곡부문에 당선됐으며, 2008년 제4회 청년토지문학상 대상과 2012년 제4회 역동시조 문학상 신인상, 올해 제11회 월명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로수 식재 등 도시숲 조성 및 산림자원 육성 공로 군 산림축산과 이대운 주무관(사진)이 지난 11월20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4회 도시숲 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도시숲 조성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산림청이 '녹색 나눔숲'과 '학교숲 조성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숲 가꾸기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이대운 주무관은 그동안 가로수 식재와 관리(98개 노선, 269.9㎞), 소공원(127개소, 17만3천739㎡) 및 쌈지 공원(57개소, 9만4천316㎡)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