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6월13일 군청 전산교육실에서 지역아동센터의 실무자와 센터장들을 대상으로 2014년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고도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영암군내 지역아동센터의 역량강화를 위해 정보시스템 활용에 관한 업무 처리, 시설운영, 아동관리(이용등록), 프로그램(연간사업계획서, 프로그램계획서, 프로그램 평가서)사용, 사례관리 평가 등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 관한 상담 및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활용 방법을 위한 교육이었다.지역아동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1호2014. 06.20서영암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월12일 낭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농사일에 지친 학산면, 미암면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우리가락 풍물여행 ‘대천명’ 공연을 열었다.이날 공연은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비나리의 명인인 예인 이광수 선생이 이끄는 (사)민족음악원이 문화소외계층과의 다양한 시간을 갖기위해 사물놀이 중심으로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번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보류 영암군민신문331호2014. 06.20군립 하(河)미술관이 뮤지엄스쿨, 하정웅 선생 강연회, 해외 여행객 유치, 특별기획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 창출에 새 장을 열어가고 있다.하미술관은 6월19일부터 20일까지 화순지오학교 1박2일 여행학교와 파트너가 되어 구림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구림마을의 전통문화예술을 아이들 스스로 체득하는 프로그램인 ‘뮤지엄스쿨’을 연다.이번 뮤지엄스쿨에서는 왕인박사 알기 프로그램에 백제의상을 제공해 입어보고, 3D 프린터를 이용한 3차원 입체 왕인인형을 만든다. 또 체험행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1호2014. 06.20전통 현대 아우르며 끊임없이 진화 다양한 화풍 눈길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작가인 우암 최태형(48) 한국화전을 개최한다. 영암문화원은 지난 1월 ‘월출산전’을 시작으로, 2월부터 지역작가 초대전으로 ‘조병연 월출산경’, 3월 ‘금파 강명구전’, 4월 ‘희당 하상겸전’, 5월 ‘아정 정현숙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영암문화원의 지역작가 초대전의 일환인 6월 &l...
보류 이국희 기자331호2014. 06.20군 종합사회복지관 이미용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이미용 기술을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에게 재능기부봉사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미용 강사인 문금숙(53)씨와 수강생 5명은 지난 6월17일 군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35명에게 커트 단발 등 이미용 자원봉사를 실시, 아름다운 재능 나누기를 실천했다.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올 3월부터 복지관에서 이미용 기술을 연마한 여성들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넷째주 화요일)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에게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를 하기로 했다.재능기부자 오영숙(57&middo...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1호2014. 06.20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정규만)는 지난 6월19일 영암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반부패·청렴실천’ 범 군민 캠페인에 나섰다.이날 캠페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부패방지와 청탁금지 실천의지를 홍보함으로써 건강하고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공단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정규만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렴하고 깨끗한 공단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건전한 생활을 솔선수범하고 국민의 만족과 편익을 우선하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 실현을 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1호2014. 06.20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격 결정하고 매장 내 진열 및 재고관리를 해 농협 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의 농·식품 판매장인 ‘로컬 푸드(지역 먹거리) 직매장’이 영암에도 문을 열었다.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은 지난 6월16일 오전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로컬 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가졌다.영암농협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정부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에 선정, 판매시설 및 기자재 등을 갖추는 한편 참여농가 친환...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31호2014. 06.206·4 지방선거로 영암군의원 선거구별 당선자가 가려지기 무섭게 제7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물밑접촉이 한창이다. 초선 4명, 재선 4명인 영암군의원 당선자 가운데 초선 3명을 뺀 나머지 5명이 모두 의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열기 또한 뜨겁고, 일부 과열양상도 우려된다.반면에 다행인 것은 과거 의장 선거 때와는 달리 금품 및 향응제공 등을 원천 배격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전반기 원 구성을 시작으로 제7대 영암군의회가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의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초선의원 당선자들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이 같은 움직임이 선거결과에까지 영향을 주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지만 지금으로선 의미 있는 변화임은 분명해 보인다. 교황선출방식에서 탈피 정견발표도 실시 과반수득표자 없으면 결선...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31호2014. 06.20영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서도일)이 지난해부터 생일을 맞이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우고기와 미역 등을 제공, 조합장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예산편성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본보의 보도(6월13일자 5면)와 관련해 영암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축협 조합장 선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지는 만큼 공직선거법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생일축하 명목의 한우고기와 미역 제공이 사전기부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영암축협은 지난 2012년11월 대의원 총회를 통해 축산물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조합원 생신 때 한우고기·미역 등을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전체 조합원 1천600여명에게 2만원 상당의 한우고기와 미역을 제공해오고 있다.반면 농협중앙회는 조합원의 생일 또는 명절 때 선물비 등 일회성 및 선심성 예산편성을 지양하도록 명시하고 있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31호2014. 06.20초선 중심 “금품 배격, 새 의회상 만들자” 공감대 주목 6·4 지방선거에 따라 영암군의회가 오는 7월4일 원 구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반기 의정활동을 이끌어갈 의장 선거에 모두 5명이 출마의사를 표시, 물밑접촉이 한창 이뤄지는 등 초반부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3면>반면에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곧 개원할 제7대 영암군의회가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전반기 원 구성에서부터 원칙이 있고 금품을 배격하는 등 깨끗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지면서 일부 재선의원들까지 가세하는 모양새여서 귀추가 주목된다.영암군의회는 제7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해 7월1일 오후 6시까지 의장과 부의장, 7월2일 오후 6시까지 상임위원회인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 입후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1호2014. 06.20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이하 氣찬장터) 운영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민간위탁운영자인 (사)영암군 농·특산물 판촉단(이하 판촉단)이 최근 재고정리에 나서면서 氣찬장터 운영을 포기하는 쪽으로 일단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판촉단은 재배농민들로서는 당장 급한 ‘발등의 불‘인 빨간양파를 사들이지 못할 형편으로, 이로 인해 해당 농민들이 판로를 찾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빨간양파즙은 판촉단 핵심 상품 가운데 하나로 농민들로부터 구매물량만 370여톤에...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31호2014. 06.20새정치민주연합의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도를 뼈대로 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쌀, 보리, 마늘, 고추, 양파 등 국민 식생활에 필수적인 농산물을 기초농산물로 정의하고, 이들에 대해 국가수매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농업인과 소비자가 참여하는 기초농산물국가수매위원회가 수매 가격의 상·하한선과 물량을 결정하도록 했다.황 의원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도와 관련한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취지에 대해 “농산물의 생산비 보장과 가격안정, 식량자급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도는 정부가 앞장서서 실시해야 함에도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개정안 발의를 계기로 기초농...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잘못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 제도인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잘못에 대해서 일정 요건을 따져 책임을 묻지 않는 제도다. 군이 조만간 그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제도 운영 강화를 위해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온라인 신청코너 설치도 6월 중 완료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법과 제도라고 할지라도 막상 주민들의 생활현장에 적용하다보면 무리수가 따르지 않을 수가 없다. 사정에 따라서는 법 조항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해석이 필요한 상황이 불가피한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럴 경우 공직자들이 법대로 또는 원칙대로만 업무를 집행한다면 제대로 된 대민행정이라고 보기 어렵다. 탈법과 불법의 범주가 아닌 이상 오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2002년 프랑스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다. 당시 대선을 앞두고 결선(프랑스에는 결선투표제가 도입되어 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 확정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상위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에 오를 유력한 후보는 좌파 조스팽(Lionel Jospin)과 우파 시라크(Jacques Chirac)였다. 여론조사 결과, 결선투표에서 조스팽을 지지하겠다는 유권자가 더 많은 상황. 그러나 결과는 전혀 달랐다. ‘결선에만 오르면 누구라도 시라크에게 이길 수 있다’라는 생각에 좌파 후보가 난립했기 때문이다. 결국 결선에 오른 후보는 우파의 시라크와 극우파인 르펜(Jean-Marie Le Pen)이었다. 좌파를 지지하던 유권자들은 어쩔 수 없이 결선투표에서 시라크에게 표를 던질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좌파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반이 넘었음에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