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민선 8기 우승희 군수 공약사업인 '현충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입지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충공원 조성사업'은 기존 현충탑이 고령의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의 접근이 어렵고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유공자 선양, 지역 보훈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용역은 현충공원의 최적 입지를 찾기 위한 것으로 영암군 전 지역을 놓고 3개월간 진행된다. ▲일반현황 파악 ▲현황조사 ▲기본구상안 작성 ▲사업의 적정 규모 및 사업비 분석 ▲지역주민 의견 조사 등을 종합 검토·분석·평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등 입지 후보지 조사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선정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9호2023. 08.11영암경찰서(서장 김종득)는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전입경찰관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종득 서장은 "모든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직원간 화합과 계·팀장들의 임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주민 안심 치안,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 맞춤형 치안을 적극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경찰서는 이날 소통간담회를 통해 주민 만족 치안을 위해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외국인 무등록 오토바이 근절 등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9호2023. 08.11군은 오는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복리 증진, 행정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법 제20조에 따른 것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방문 조사로 이뤄진다.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주민이 모바일 '정부24앱'에 들어가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면 된다. 방문조사는 8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장과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찾아가 진행하게 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조사를 추가로 받아야 하는 중점 조사 대상은 복지취약계층 주민,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이다. 군은 특히 이번 조사에서 10월 31일까지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 기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9호2023. 08.11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재동)는 영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영암투어패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영암투어패스'는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와 영암군, 지역상인들이 협력해 개발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영암의 매력을 담뿍 느낄 수 있는 당일 여행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제공되는 스탬프 북 형태의 티켓을 활용해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농촌체험카페, 영암곤충박물관 등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각 명소가 제공하는 특별한 기념품도 얻을 수 있다. 영암투어패스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영암군에 기부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www.ilovegoh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김민국 탐방시설과장은 "영암투어패스가 고향사...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69호2023. 08.11군은 7월 27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제13회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전남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군구 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지역문제 해결방안과 대안 등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진대회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주제 아래 ▲일자리 및 고용개선,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등 7...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9호2023. 08.11영암읍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들었으나 굵직한 사업들의 성과가 전무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영암읍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 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낙후된 영암읍 동무리, 서남리, 역리 등 읍내권역을 중심으로 2024년까지 총사업비 168억원(국비 76억원과 지방비 50억원, 기금 8억원, 민간투자 34억원)을 투입해 어울림복합센터, 게스트하우스, 특화상점가 조성, 가로환경 개선사업, 상가 및 집...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69호2023. 08.11폭염경보 속에 집중호우성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는 요즘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천혜의 자연계곡형 피서지 월출산 氣찬랜드의 사방댐 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품어내며 폭염을 잊게 만들고 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9호2023. 08.11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행정안전부의 변경된 발행지침이 8월 시행됨에 따라 영암지역에서도 오는 8월 21일부터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연 매출액 30억원 이상인 업소에서는 '영암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 이들 업소의 가맹점 등록이 이날부터 소급 취소되기 때문이다. 다만 농민수당 등 정책 발행의 경우는 예외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기존 제도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대형병원과 매출이 많은 대형마트의 상품권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을 수립해 지자체에 통보한 바 있다. 지침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 대해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도록 했다. 대규모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69호2023. 08.11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승희 군수에 벌금 90만원이 선고, 군수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자신이나 배우자 등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에 한해 당선을 무효로 규정하고 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태준)는 8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우 군수와 부인 최모씨, 선거운동을 도운 홍모씨 등 3명의 피고인에 각각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또 함께 기소된 오모 피고인에 대해서는 벌금 70만원을 선고했으며, 나머지 3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히 우 군수에 대한 공소사실 가운데 부인과 함께 권리당원 각각 1명씩에게 이중투표를 권유한 사실과 홍 피고인 등과 공모해 단체대화방을 통해 이중투표를 권유한 사실 등은 인정해 양형의 이유로 삼았으나, 나머지 친인척 영암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69호2023. 08.11닭 울음소리에 잠을 깼다. 수탉이 인간 세상을 흔들어 깨운다. 닭 우는 소리는 새벽을 기다리는 사람을 기쁘게 한다. 새 날 펼쳐질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에 들뜨게 한다. 수탉이 또 운다. 이불속에서 뭉기적거리는 사람들에게 어둠에서 일어나 새벽을 맞이하라고, 세상을 밝히는 저 햇살이 보이지 않느냐고 재촉하는 성 싶다. 수탉의 울음소리는 십 리 밖까지 들린다고 한다. 시골에서 살 때, 닭이 우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았다. 닭은 고개를 길게 늘이고 눈을 부릅뜨고 털을 곧추세우며 온 힘을 다해 운다. 저렇게 작은 몸에서 저토록 큰 소리...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68호2023. 07.28푸르름이 무성한 여름날 담쟁이 덩굴이 옆집 답벼락을 3층째 기어오르고 있다 붉은 벽돌이 신록으로 채색되어가는 것이 누가 연록의 물감을 듬뿍 붓에 묻혀 그림을 그려 나가는 것 같다 그런데 더 이상 그림이 그려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벽돌색을 닮아가는 담쟁이 그림 누군가가 담쟁이 밑줄기를 칼로 그어버린 것이다 生은 담쟁이처럼 절벽을 오르는 일이어서 숨 가쁘게 오르다보면 목적지에 이르기도 하지만 느닷없이 길이 사라져 일탈하기도 하는 것. 누군가 나를 바라보면 어떤 풍경일까 이슥한 봄을 지나 무성한 여름 또한 지나 건물 끝에 올라 마침내 삶을 완성한 늦가을 붉게 단풍 든 담쟁이 덩굴 숲 같은 아름다운 한 폭의 풍경일까, 내가 그린 풍경화는. 주봉심 <현대문예> 시부문 신인상 당선 영암문인협회 부회장' 시집 <꽃을...
보류 영암군민신문768호2023. 07.28모두가 깊이 잠든 한밤 중 나를 부르며 '왜 나만 두고 떠났냐'고 우는 아내의 울음소리에 잠이 깼다. 아내는 깊은 잠속에서 꿈을 꾸며 계속 '여보 나만 두고 가지마'라고 애원하는 잠꼬대를 하면서 단잠에 취해 있었다. 폐암3기 수술을 하고 집에서 투병생활을 하면서 아내의 정성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면서 내일이라도 하늘이 부르면 간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사랑스런 가족과 영원한 이별을 준비하고 살아가는데 아내의 잠꼬대 속 애원하면서 부탁하는 소리는 나의 가슴 속에 너무도 깊이 파고들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8호2023. 07.28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해 확정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 7천249억원 대비 10.49%인 760억원 증가했고, 이로써 영암군의 재정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8천억원을 돌파했다. 본회의 통과에 앞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본심사 결과 모두 7억7천504만3천원이 삭감됐다.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가 44억9천264만3천만원, 경제건설위원회가 7억295만8천원 등 모두 51억9천560만1천원을 삭감한바 있으니, 이번 예산심사도 시작과 끝이 다른 행태가 반복됐다. 상임위 예비심사에서는 대폭 삭감했다가 예결위 본심사에서는 대거 되살렸다. 상임위에서는 이른바 엄포성 예산삭감을 했다가 각 실·과·소의 읍소(?)를 유도한 뒤 예결위에서는 선심이라도 쓰듯 예산반영을 하는 못된 관행이 반복된 것이다. 제2회 추경...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8호2023. 07.28시종면을 '마한면'으로 면 명칭을 변경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한다. 다름 아닌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영암군에 유치되기는 했으나 그 부지가 삼호읍 나불도로 선정된데 따른 파장이다. 특히 요즈음 시종면민들 사이에는 "이 마당에 마한면으로 면 이름을 바꾼들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다. 당초 다음 달까지 주민의견조사를 거쳐 면 명칭의 변경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던 영암군도 이런 시종면민들의 여론을 의식해 장기과제로 추진하되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진행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한다. 하지만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염원했으나 무산된 마당에 시종면민들이 스스로 면 명칭 변경에 나설 리는 만무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시종면→마한면'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이다. 면 명칭 변경은 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8호2023. 07.28최근 우리나라 성인 여가활동에 파크골프 열풍이 일고 있다. 파크골프라는 용어는 영어로 Park(공원)와 Golf(골프)의 합성어로 하천변이나 공원에서 파크골프클럽과 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와 비슷한 운동이다. 1984년 일본 홋카이도 마쿠베쓰에서 시작된 파크골프는 현재 일본을 비롯 한국 미국,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도에 처음 파크골프장이 만들어진 이후 최근 비약적으로 이용객이 늘어 2022년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이용자는 10만6,505명으로 전년도 대비 무려 66%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8호2023.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