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024년 대비 자체 예산 58억원을 더 확보해 기초학력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금 감액이라는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교육재정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초학력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 기반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특히 기초학력 예산을 단위사업별로 직접 배정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기본운영비 항목으로 편성함으로써 학교 자율성과 실질적인 운영의 탄력성을 함께 높여 주목을 끌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 여건상 전남은 사교육 접근성이 낮고 공교육 의존도가 매우 높다. 또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에서도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이 지속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을 전남 책임교육 실현의 ...
교육 이승우 기자840호2025. 04.17영암교육지원청 산하 영암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4월 1일 장천초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학생 수요 맞춤 자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와 직업 환경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믿고 듣는 잡(job)학사전’은 독서인문‧ 환경‧ 공예 ‧ 예술 등 다양한 직업군과의 매칭을 지원하고, 지자체 내 영암군민속씨름단과 연계하여 씨름인 ...
교육 노경하 기자840호2025. 04.17영암초교(교장 배인수)는 지난 4월 9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2025학년도 한마음 달물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놀이 중심 프로그램과 참여형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종목에 참여했다. 특히 ‘몸을 숨겨라’, ‘지구를 옮겨라’, ‘태산을 넘어라’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참여한 경기로, 가족이 함께 협동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운동회의 ...
교육 이승범 기자840호2025. 04.17영암교육지원청은 4월 9일 대회의실에서 월출학생자치연합회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실현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대표들이 모여 월출학생자치연합회의 주요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타 학교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자치의 실천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암 관내 70여명의 학생대표들이 참여했으며, 목포서해초등학교 이창환 교사가 강사로 나서 실천 중심의 학생자치 사례를 발표했다. 목포서해초는 학생 주도의 자치회 운영, 학생의 학교...
교육 영암군민신문840호2025. 04.17영암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영암진로체험지원센터가 협력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기주도 진로‧학습코칭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지난 4월 10일 영암금정중학교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중 신청학교인 6개 학교 16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전략까지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사전 단계에서 기질 및 성격 검사와 자기...
교육 영암군민신문840호2025. 04.17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영암지역 구제역이 재발, 영암군이 결국 ‘2025 왕인문화축제’ 개최를 잠정 취소했다. 영암군은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취소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를 잠정 취소하기로 한데는 구제역 재발이 결정적이다. 게다가 오는 6월3일 조기대선이 치러질 예정이서 각종 행사 개최에 따른 선거법 위반 등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3월13일 첫 발생 이후 농가들의 일제접종 등 긴급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안정세를 보였던 구제역이 덕...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839호2025. 04.11농림축산식품부가 영암지역의 구제역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과 차단방역 미흡을 지목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3일 설명자료를 통해 “발생원인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발생한 농장들은 백신접종이 다소 소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자료에서 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구제역 백신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백신으로 그 효과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구제역 예방을 위해 매년 소·염소에 대해 4월과 10월 연 2회에 걸쳐 정기백신접종을 추진해 왔으며, 농장에서 백신을 올바르게 접종하면 구제역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영암지역 구제역 발생농장 대부분이 농장 내 일부 개체에서만 구제역 양성이 확인된 점으로 미루어 전 개체에 대해서 백신접종을 실시하지 않고 일부 개체는 백신접종을 누락...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839호2025. 04.11영암읍 남풍리에 사업비 150억원으로 50호 규모의 ‘전남형 만원주택’이 들어선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일 청년인구의 유출 방지, 안정적 정착 등을 지원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전용면적 84㎡ 이하 신혼부부, 60㎡ 이하 청년을 위한 살 집으로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최장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10년까지 살 수 있다. 영암군은 전남형 만원주택 유치를 위해 지역 미래 청년 일자리 수요 증가 및 양질의 주거 공급 필요성을 논거로 제시했다. 지역특화 임...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39호2025. 04.11영암군이 향후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를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왕인박사유적지 방문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SKT텔레콤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적지 반경 1km내 30분 이상 체류한 인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3만2천13명이 왕인박사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4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유적지 방문객 수는 총 4만2천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기간(3월27~30일) 방문객 1만2천284명보다 3.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839호2025. 04.11‘영암 월출산 유채꽃 축제’가 2년 연속 취소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축제 개최 무산을 둘러싼 책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영암농협은 유채꽃 축제 취소사유에 대해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부진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진도군, 완도군 등 인근 시·군은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천황사지구 유채꽃 경관단지를 조성한 영암농협의 부실 관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영암농협은 그동안 농촌의 관광산업 육성과 벼 대체 작물 조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며 영암읍 개신리, 춘양리, 용흥리, 회문리 ...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839호2025. 04.11덕진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되었음에도 방역당국의 확진판정을 위한 검사 전에 살 처분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한다. 이 농장은 이미 구제역이 발생한 곳으로 정기적인 임상예찰이 이뤄지는 곳이다. 추가로 의심축이 발견되었다면 당연히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여부를 가려야 마땅했다. 하지만 예방적 차원의 선제대응 명분으로 살 처분부터 했다는 것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살 처분 결정이 농장 소유주와 협의 아래 이뤄졌고, 혹시나 모를 추가 감염의 우려 때문에 집행한 것이지 구제역 발생을 은폐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극구 해명하는 모양이다. 구제역 발생으로 왕인문화축제가 잠정 연기되는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보여준 영암군의 방역태세라는 점에서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발생 사태는 영암지역 한우농가들...
사설 영암군민신문839호2025. 04.11구제역 사태로 ‘잠정연기’되었던 ‘2025 왕인문화축제’가 5월3∼6일 개최로 가닥을 잡는 듯 했으나 결국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모양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구제역이 또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한 덕진면 장선리 한우농장은 구제역 6차 발생농장으로, 그동안 일제 백신접종 등으로 추가 확진이 없어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이 나오던 차에 재발한 상황이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농장은 사육규모가 360여마리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1차 관리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라 한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소 5마리를 모두 살 처분했다. 영암군은 구제역 재발에 따라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다시 열어 왕인문화축제의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 한다. 올 축제는 당초 3월29...
사설 영암군민신문839호2025. 04.11인간관계는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행복한 여정을 위해서는 긍정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필요하다. 첫 번째,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효과적인 소통은 모든 관계의 기초이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자기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화 중에는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비판보다는 공감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소통 방식은 신뢰를 쌓고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친구와의 대...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839호2025. 04.112025년 4월4일 오전 11시 22분 암울하고 어두운 하늘에 검은 구름을 해치고 밝은 해가 떴다. 우리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는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통령 윤석열은 파면한다” 이 한마디는 민심을 외면하고 아집과 독선 상대를 적으로 생각하고 공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강제로 이루려는 민주주의를 무시한 대통령 그는 존엄한 헌법에 의해 철퇴를 맞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며 평온한 대한민국에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겼다. 우리는 국가 지도자들의 권한 남용으로 많은 애국시민과 학생 지식인들이 피해를 보았다....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39호2025. 04.11우승희 영암군수와 영암군 공직자들이 3일 자매도시 경남 산청군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100만원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영암군 37개 부서 702명 공직자들이 3/28~31일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것이다.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산청군의 군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마련한 성금이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총동원한 영암군은, 체계적 방역이 주효해 전염병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어려움에 처한 자매도시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839호2025. 04.11영암군 읍.면 풀베기 사업, 특정 사회단체 ‘일감 몰아주기’ 특혜 논란
영암영애원, 초등부 학생들 감자캐기 체험나서
“공권력에 희생당한 아버지의 한을 푸는 게 제 마지막 과제입니다”
‘생활인구’ 늘린다는 영암군, 정부 시책 ‘농촌체류형 쉼터’엔 무대책
영암경찰서 부지활용 ‘존치’ vs ‘철거’ 팽팽…전문가 주민 의견 엇갈려
독천 낙지거리, 남도음식거리 발판 삼아 재도약할까?
□ ‘2024 회계연도 영암군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검사의견서’ 주요 내용
제470주년 영암성대첩 기념식 개최
민선 8기 영암군 출범 3주년, 군민 중심의 혁신 성과 공개
영암군, 전국 최초 통합돌봄추진단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