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신문>은 창간 14주년을 맞아 영암군의 문화유산 제1호라 할 수 있는 영암읍성의 복원계획을 세울 것을 제안했다. 예산을 확보해 옛 모습대로 영암읍성을 단시일 내에 복원하자는 뜻이 아니다. 지금의 영암읍 서남리, 남풍리, 동무리, 역리 등에 걸쳐 2㎞가 넘는 성벽 가운데 대부분 허물어져 현재까지 흔적이라도 남아있는 영암읍성은 6개 구간 1천여m에 불과하다. 또 전체 영암읍성을 복원하는 데는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하다. <영암군민신문>이 창간특집으로 영암읍성 복원계획을 세울 것을 제안한 뜻은 시일이 오래 걸리더라도 복원을 위한 방향정립과 현재 흔적이라도 남아있는 곳에 대한 보존 및 활용방안부터 세우자는 취지다. 영암읍성에는 영암군의 역사가 담겨 있고, 이의 복원은 영암군의 역사를 되찾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남문화재연구원이 2009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5호2021. 09.03독자 여러분은 <언클 톰스 캐빈>이란 소설이나 동화를 통해서 흑인들의 쓰라린 동물적 학대에 대하여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링컨에 의해서 사태는 형식적으로 수습되었습니다만, 미국의 백인들과 정부는 그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하여 아직도 반성하지 않으며, 야만적인 인종차별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서부개척시대에는 인디언들을 싹쓸이하여 신대륙이라는 미명 하에 화려하고 장엄한 아메리카를 건설했지만, 영광 뒤엔 흑역사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의 차별의식이라고 합니다. 차별의식을 통해서 살맛을 느끼기도 하고, 죽을 맛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5호2021. 09.03코로나 블루, 2021년의 대한민국은 지금 푸른 빛의 늪에 빠졌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며 생긴 우울감을 뜻한다. 코로나19는 세계를 덮친 신종 바이러스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그 기세가 꺾이지 않으며 감염세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변화된 것에는 무엇이 있는가? 격상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시 필수적인 출입문 명부 작성과 QR코드와 같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지만, 가장 중요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5호2021. 09.03모두가 다 염려하다시피 지금 우리나라는 대도시나 농어촌 지역을 막론하고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라는 전대미문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까지의 교육 정책이 교육의 양적 팽창에 대비한 측면이 강했고 이제는 양적 수준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결국 교육 정책의 대부분이 양적인 분야에 방점이 찍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암군만 하더라도 요즈음 실행하고 있는 거의 모든 교육 정책이 양적 유지에 자원이 쏠리고 있다. 중·고 통합 이슈도, 공공도서관을 이전하는 일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5호2021. 09.03코로나19 방역수칙 실천운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한 캠페인이 지난 8월 25일 외국인이 많이 모여 사는 삼호읍 원룸촌에서 열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 박영운 부지회장과 용당방범대 김영교 대장, 김경수 영암군방범연합회장, 삼호지구대 소속 경찰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외국인이 알아볼 수 있는 문구로 쓰여진 어깨띠와 피켓 등을 들고 시가지와 외국인근로자들이 자주 출입하는 음식점 등을 돌며 적극적으로 코로나19 확산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경...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75호2021. 09.03소비자교육 영암군지회(회장 한은화)는 지난 8월 21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35곳의 어르신가정을 찾아 라면과 계란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한은화 회장과 이미란 부회장, 양미 총무를 비롯한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승용차 등을 이용해 각 가정을 찾아 마음을 전달했다. 한은화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받은 어르신들께 힘이 되고 주위의 온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면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주민 모두가 즐거운 추석명절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75호2021. 09.03군은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근로권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근로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고 부당 노동행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과 청소년 근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근로계약서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청소년 유해업종, 아르바이트 십계명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문제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근로기준법에 대해 더 정확하게 알고 다양한 근로 상...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75호2021. 09.03영암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11일 실시된 2021년 제2차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밖청소년 13명 전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학교밖센터는 지난 2019년 개소, 학교밖청소년들의 학력 취득 및 학업 복귀를 위해 검정고시 교재 및 온라인 수강권 지원, 전문강사(수학, 영어, 과학 등)를 통한 맞춤형 학습지도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등을 해왔다. 지금까지 3년간 전체 37명 중 32명이 합격(2019년 8명 중 6명, 2020년 11명 중 9명, 2021년 18명 중 17명) 86%의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또 코로나19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소그룹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입시설명회 및 수학능력시험 교재 지원 등 학교밖청소년들의 대학입시를 위한 준비도 돕고 있다. 한편, 학교밖센터는...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675호2021. 09.03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9월 8, 15일 밤 7시부터 9시까지 관내 거주 맞벌이 6가정을 대상으로 '워킹맘·워킹대디 놀이데이 프로그램'을 센터 교육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워킹맘·워킹대디 놀이데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6일까지 접수하며 1회기는 놀이로 떠나는 코리아, 2회기는 놀이로 떠나는 아시아, 3회기는 집콕 세계놀이로 구성된다. 이 중 3회기 집콕 세계놀이는 놀이키트를 받아 가정에서 체험 활동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이 더 많아졌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75호2021. 09.03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일반가정 30가정과 다문화가정 30가정을 대상으로 슬기롭고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원을 빚어봐'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추석명절 프로그램은 9월 1일~3일까지 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접수, 선정된 가정은 9월 10일 센터를 방문해 송편키트를 수령하고 추후에 인증사진과 설문지를 제출하면 된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맞벌이가정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유형의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061-463-2928~9)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75호2021. 09.03군은 미취업 청년의 자기주도적 구직활동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계안정을 위해 최대 300만원의 '청년 구직활동수당'을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4세의 기준 중위소득 50% 이상 150%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전남도내에서 모두 300명에게 혜택을 준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1인 가구의 경우 보험료 월 4만6천494원에서 6만9천399원 구간 납부자가 해당한다. 모집 기한은 오는 9월 15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https://job.jeonnam.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정적 구직활동에 전념하도록 매월 60만 원씩 5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 취·창업에 성공하면 구직성공금 60만원도 준다. 지원금은 체크(클린)카드와 영암사랑상품권으로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75호2021. 09.03농어촌공사 영암지사가 시행하고 있는 '영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따라 진행 중인 영암읍 시가지 상가 간판 정비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8월 말까지 수요조사 및 설계를 끝낸 뒤 9월 상인들의 자부담 비용징수 등의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지만 당초 수요조사 결과와는 다르게 상인들의 참여가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간판 정비 사업을 수주한 업체 측이 농어촌공사에 별도의 간판 디자인 비용을 요구하면서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가지 정비를 통한 영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군과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등에 의하면 영암읍 시가지 상가 간판 정비는 영암군산림조합∼영암군청 및 영암5일장∼매일시장 일원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또는 노후 간판을 통일감 있게 산뜻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간...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675호2021. 09.03영암경찰서(서장 서태규)는 지난 8월 27일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1호 시책인 노인범죄예방을 위해 영암자활센터에서 생활지원사 지역팀장 등 15명과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독거노인들의 거주지를 방문해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업무를 이해하고, 이들이 취득한 노인들의 애로사항과 범죄위험요소를 경찰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은 또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노인들의 위험요소를 분석, 범죄피해 여부를 찾아서 신속히 수사하고, 범죄로 힘들어 하는 노인들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75호2021. 09.03영암교육지원청(김성애)은 지난 8월 31일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및 순회강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청렴교육 등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연찬회는 외부강사의 책무성 신장 및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날 연찬회에서는 학생 접촉이 잦은 외부강사들을 대상으로 초록나무상담센터 오일록 센터장을 강사로 초청,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 아동학대 제발 멈춰 주세요'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사례중심으로 강연, 참석한 강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75호2021. 09.03군서면은 '2021년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에 4개 마을이 선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침체된 마을 분위기 활성화 및 주민들의 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신규시책이다. 사업계획부터 사업추진 및 사후관리까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3년 단위 지속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마을별로 매년 300만원씩 총 900만원을 지...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675호2021.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