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과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희망일자리사업은 생활방역지원, 환경정비 등 9개 사업에 1천22명으로, 오는 7월20일까지 모집한다. 단 모집인원이 미달하면 채용시까지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에서 만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의 침제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으로 참여 폭이 대폭 확대됐다. 다만,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1세대 2인 참여, 중복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군은 만65세 이상인자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신청을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middo...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21호2020. 07.17광주·전남에 지난 7월12∼13일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농작물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곳곳에서 농경지 침수 또는 도로 유실·붕괴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서호면 학파지구 50㏊와 금강지구 10㏊의 벼논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학파지구의 경우 우수 종자 생산을 위해 국립종자원과 계약한 단지여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 또 광주·전남지역에는 7월 말까지 장마가 지속되면서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비책 마련이 절실해졌다.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0. 07.17금정면장과 직원 등 2명이 연달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파장이 일파만파다. <관련기사 4,5면> 군정사상 처음으로 '셧다운' 됐던 군청과 시종·서호면사무소는 폐쇄 하루 만에 다시 정상화되고, 2주간 폐쇄된 금정면사무소에는 군청 공무원이 파견되어 최소한의 대민업무를 개시했지만, 군민들이 겪은 충격은 조기에 치유되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대봉감 냉해피해로 올 한해 농사를 거의 망친 금정면민들은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다. 실제로 면 소재지 식당 등은 손님이 뚝 끊겼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했을 때에도 남의 일처럼 느껴질 만큼 청정지역임을 자부하던 터라 별 필요성조차 못 느꼈던 마스크는 이제 이웃집을 찾을 ...
자치/행정 이춘성·이승범 기자621호2020. 07.17만화 영암군민신문620호2020. 07.10
KBS 1TV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영암편이 오는 7월11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전국의 동네마다 고여 있는 이야기와 역사, 그곳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우 김영철의 여정을 통해 재발견하고 알려주는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방영되는 영암군편은 배우 김영철이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덕진 녹차밭, 사자저수지, 김명성 발효연구소, 죽정마을, 구림마을, 독천마을, 상대포, 영암어란 등 주요 명소를 찾아 먹고 즐기며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암군의 매력...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620호2020. 07.10우리가 인간의 본성이 착하다고 생각하느냐 악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거의가 착하다고 답합니다. 어떤 사람이 인간의 본성을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정작 착하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질문에 악하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볼 것 같아서 착하다고 답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통합 관련 질문에서 비슷한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왜 학교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경쟁력 강화나 인성 교육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내신 성적 잘 관리하고 좋은 수능 성적 받아서 명문 대학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0호2020. 07.10제8대 영암군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끝냈다. 후반기 의장에는 3선의 강찬원 의원이 선출됐고, 부의장에는 초선인 노영미 의원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는 재선의 조정기 의원이 선출됐고,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초선의 유나종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는 역시 초선의 고천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원 구성을 마친 의회는 곧바로 현충탑 참배 등을 통해 제8대 영암군의회 후반기의 공식 출범을 알렸고, 오는 9월9일부터 23일까지 제277회 의회 임시회를 개회해 군정질문답변과 제3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으로 첫 의사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제8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은 영암군의회가 전반기는 물론 그동안 되풀이해온 '구태'를 그대로 답습했다는 점에서 큰 아쉬움이 남는다. 개정된 회의규칙과 위원회 조례의 취지는 이번에도 무용지물이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만도 못한 원 구성은 또 반복...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0호2020. 07.10월출산 국립공원의 '큰골길'이 3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지난 5월7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환경 분야 민간위원 등이 실시한 월출산국립공원 명사탐방로 입지적정성 현장평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데 이어, 7월2일자로 탐방로 공원계획(환경부고시 제2020-149호 월출산국립공원계획 변경)이 결정되어 고시된 것이다. 군은 총연장 5㎞구간 가운데 氣찬랜드~대동제까지 2.4㎞ 구간은 5억원을 투입해 직접 시공하고, 대동제~큰골~용암사지까지 2.6㎞ 구간은 8억원을 투입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가 시공하도록 하는 등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 한다. 또 군 시행구간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해 연말까지 탐방로 개설을 완료할 예정이고, 국립공원 시행구간은 탐방로 공원계획 결정 고시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0호2020. 07.10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한자숙어로 신토불이(身土不二)가 있다. 우리 몸과 흙은 둘이 아닌 하나라는 뜻과 우리 땅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우리 몸에 좋다는 의미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한자숙어이다. 신토불이의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국민들에게 처음 선을 보인 것은 1989년 8월이다. 현재는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그 의미를 자세히 알 수 있으나, 그 당시에는 아주 낯 설은 단어였다. 농협에서 우리농산물 애용운동의 일환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신조어’였기 때문이다. 동양의 고전과 국내 각종 고문헌을 조사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0호2020. 07.10영웅이란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여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 내는 사람'을 말한다. 인류의 역사는 시대마다 영웅들이 나타나 새로운 역사를 쓰거나 시대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시대가 영웅을 만드는가 영웅이 시대를 만드는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며 논쟁을 벌여왔는데 결론을 말하면 시대가 영웅을 만들기도 하고 영웅이 시대를 만들기도 한다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이 그 시대가 처한 상황을 이끌어 갈 인물을 필요로 할 때 거기에 부합되는 인물이 나타나 그 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0호2020. 07.10농업박물관 농업테마공원에 조성된 논 그림이 윤곽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농업박물관은 지난 6월부터 논 그림 제작에 착수, 디자인과 설계, 표시봉 설치, 모내기를 거쳐 최근 보식과 표시봉 제거까지 마쳤다. 올해 논그림은 전남도의 새 비전인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의 앞 글자를 따 '청정전남'이라는 문구로 표현됐다. 가로 110m, 세로 80m 넓이로 조성된 웅장한 논 그림은 오는 10월 추수전까지 벼가 자라면서 매일 조금씩 뚜렷해지며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논 그림을 관람할 수 있는 최적지는 박물관 내 마실길 조망대다. 농업테마공원 서쪽에 조성된 마실길 조망대에 오르면 논 그림과 농업테마공원, 영산호가 어우러진 최고의 명품 경관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한편, 전남농업박물관의 논 그림 연출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20호2020. 07.10영암소방서(서장 임동현)는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옥외탱크저장소 2개 업체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진단반을 편성해 점검의 신뢰성을 높이고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실질적인 점검 추진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점검결과 2개 업체 옥외탱크저장시설 8개소 중 4개소 옥외탱크저장시설의 관리유지상 문제점을 식별, 빠른 시간내에 보완하도록 시정명령을 발부했다. 그외 13건의 지도권고사항에 대해서는 관계자에게 현장...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20호2020. 07.10'낭주골 투스킹 영암인 문화축제'가 지난 7월4∼5일 이틀동안 인천 강화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열렸다. 낭주골투스킹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서울 종로3가 배터져숯불갈비(대표 김성재·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에서 후원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로 열린 이날 문화축제는 노래자랑, 갯벌체험(고기잡이, 조개잡이, 게잡이 등)과 주변산책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이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지난해 열렸던 행사내용이 대폭 축소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620호2020. 07.10최근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시행으로 각 축산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반드시 퇴비 부숙도 검사를 거쳐 농경지에 살포해야 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축사 신고규모에 해당한 농가는 연 1회씩, 허가규모 농가는 6개월마다 1회씩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퇴비 부숙도 검사는 채취한 시료(퇴비)를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를 받기 위해 축산농가는 퇴비 시료 채취 후 24시간 이내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시료 봉투에는 채취 날짜와 시료명, 주소 등을 기재해야 한다. 현재 전남도내 검사대상 농가 8천649호 중 7천930호가 부숙도 컨설팅을 마쳤으며, 검사도 5천643호가 이미 완료해 이중 99%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전남도는 축산농가가 스스로...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20호2020. 07.10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한우 송아지브랜드 사업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으뜸 한우 송아지'의 평균 경매가격은 일반 한우송아지에 비해 마리당 최대 43만원 더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한우 개량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18년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전남도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시·군, 지역축협 등이 참여해 올해까지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남 으뜸 한우 송아지는 전남 으뜸 한우(우량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 중 시·군이 친자 확인과 선발기준 등을 면밀히 심사해 선정한 품질이 우수한 송아지다. 전남도는 전남 한우송아지 BI 디자인을 개발해 선발된 으뜸 한우·송아지의 귀표에 장착하는 등 일반 한우와의...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20호2020. 07.10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영암군, 농식품부 RPC현대화 사업 선정…국·도비 106억 확보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 영암군 최초 ‘대산농촌상’ 수상
학산초 김봉자 선생, 목욕탕서 의식 잃은 노인 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