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임성주 영암군한돈협회장)가 최근 영암군의회에 공문을 보내 '영암군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 개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개정조례를 폐지하고 조례 개정 전으로 환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또 의회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는 물론 지방자치법 제15조(조례의 제정과 개폐 청구)에 따라 서명운동과 함께 주민소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축산단체협의회의 이 같은 요구는 영암지역 곳곳에 신청이 잇따랐던 기업형 돈사 인허가신청 20건 가운데 유일하게 허가된 학산면 묵동리 농업회사법인 (유)올바른(옛 ㈜승언팜스)이 돈사 신축 과정에서 온갖 불·탈법이 적발,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또 고천수, 김기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암군 가축사육...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98호2020. 01.23'2020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월 15일 실시된 축제 행사대행 용역에 따른 입찰 참가등록 및 제안서 접수에 올해 처음으로 지역방송사들이 기존 축제대행사들과 컨소시엄을 꾸려 대거 참여, 주목을 끌었다. 특히 군은 이번 축제 대행사 선정과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 시도 평가위원(교수 및 전문가)을 종전 20%에서 50%까지 확대 구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역대 축제 가운데 가장 공정한 대행사 선정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축제 대행사 선정 결과 목포mbc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된데 대해 일각에서는 사상 처음 방송사의 축제 주관에 따른 시너지효과도 기대되지만, 대신 한정된 축제예산의 나눠먹기가 될 경우 프로그램 부실화가 예상된다는 우려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98호2020. 01.23설 명절을 앞둔 학산면 독천5일시장이 가득 쌓인 설 성수품만큼이나 방문객들로 가득하다. 설 대목을 맞은 풍경이기는 하지만 연초부터 시작된 재래시장의 활기가 나라경제 전반에까지 넓게 퍼졌으면 좋겠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98호2020. 01.23만화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
고장 나서 뼈가 툭 튀어나와버린 손목 닳고 닳아 손톱깍이 필요 없는 손톱 기와 색 손곱은 매니큐어란다 배추밭 열무밭 콩밭에서 참깨밭 고추밭 고구마밭에서 태풍 지나간 벼논에서도 쉴 줄 모르는 엄마 손 누가 엄마 손에 전기 모터를 달아 놓았나 배추 뽑아 쓱쓱 열무 뽑아 싹싹싹 엄마 손에는 요리책이 몇 권이 들어 있을까 혼자 사는 앞집 노인 부지런하다고 소문이 난 구순의 회관 옆집 할머니도 챙기고 서울로 서울로 택배를 보내는 엄마 손 점심 먹고 나면 해 떨어지는 한대리 늦가을 짧은 해를 따라 엄마 손은 오늘도 허리 한번 펴지 못 한다 김선희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암군지부가 개선을 요구하고 나선 전남도의 5급(사무관) '낙하산 인사'가 사실상 전면 중단되게 됐다. 전남도가 지난 1월 15일자로 단행한 5급 인사에서 전남도에 복귀할 예정이던 2명 중 1명만 맞교환 형식으로 복귀하게 됐고, 나머지 1명은 맞교환 예정자가 갑자기 타 지역을 선택하면서 복귀가 어렵게 됐다. 특히 영암군에 새로 전입하게 된 5급 공직자는 정년 때까지 영암군에서 근무하게 되며, 그 뒤에는 더 이상 전남도 공직자의 전입은 없을 예정이다. 앞으로 6개월 또는 1년 뒤 맞교환 형식으로 전출입하게 될 나머지 1명 역시 같은 방식으로 근무하게 된다. 소위 '1:1교류'라는 명분으로 전남도 5급 공직자가 영암군에 전입한 후 1~2년 근무하다 전남도로 전출 가는 인사행태는 적어도 1년 후부터는 없어지게 된 것이다. 영암군지부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월출산국립공원의 새 탐방로인 명사탐방로(일명 풍수(風水)길)가 올 11월 개통될 예정이라 한다. 명사탐방로는 영암군의 랜드 마크인 월출산 氣찬랜드와 대동제, 용암사지를 잇고, 월출산 제2봉인 구정봉(큰바위얼굴)까지 가는 옛 '큰골등산로'다. 영암 출생인 도선국사 등 명사들이 월출산을 오른 길이라는 뜻에서 '명사탐방로' 또는 '풍수길'로 부르기로 했다. 특히 이 큰골등산로는 월출산이 국립공원 및 수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기 전 군민들과 등산객들이 즐겨 찾던 주된 등산로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명사탐방로 개통은 氣찬랜드에서 마애여래좌상, 용암사지, 구정봉 큰바위얼굴, 천황봉까지 가는 가장 편한 등산로가 다시 열리는 일이자, 월출산 최단탐방로가 뚫리는 셈이어서 영암군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20번째 국립공원인 월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매년 임야화재는 겨울철과 봄철에 집중(95.1%)되며, 장소별로는 논·밭두렁, 기타 들불, 들판 등으로 전남도내 전체 화재 중 17.7%(376건)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88건보다 216건 더 많은 실정이다. 흔히들 1년 농사는 논·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을 태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농촌의 노인들은 병해충을 방제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 혹은 자식의 일손을 덜어준다는 이유로 날씨가 좋은 날을 잡아 논·밭두렁에 불을 놓고 고춧대나 폐비닐을 한곳에 모아 태운다. 그러나 농촌진흥청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누구나 새해가 오면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간절한 소망은 모두에게 있다. 필자도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꾼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서로 사랑하는 대동세상을 꿈꾼다. 정규직이나 비정규직이나 노동자 농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바래본다. 남북한이 하나되는 평화통일의 꿈을 다짐해 본다. 미국이나 일본의 간섭 받지 않는 자주, 자립의 꿈을 꾸어 본다. 아직도 우리사회의 악법인 부양가족제나 장애인등급제의 완전한 폐지가 이루어져 우리 사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행복한 세상이 이루어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는 지난 1월 12일 수산초총동문산악회, 도신초총동문산악회와 관악산을 찾아 2020년 새해 합동산행을 했다. 산악회는 이날 사당역 부근 남현예술공원에 집결해 관악산 사당능선에 있는 하마바위까지 오른 뒤 낙성대공원으로 하산했다. 하산해서는 공원 맞은편의 한 식당에서 뒤풀이를 했다. 도포초교와 수산초교, 도신초교 동문회원들로 구성된 세 산악회는 같은 도포면이라는 계기를 중심으로 해마다 신년 또는 봄, 가을철 합동산행을 통해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이날 신년 합동산행을 위해 김재삼 재경도포면향우회 수석부회장이...
영암in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재경시종면향우회는 지난 1월 10일 서울 종로구 지봉로 SW컨베션센터(11층)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와 영암 등지에서 온 면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2019년 경과 및 결산, 감사 보고에 이어 신년을 맞아 축배의 잔을 들었다. 강용식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임충열 회장의 내외빈 소개가 있었으며, 강대율 고문에게 공로패, 황인곤 부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기도 했다. 임충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년을 맞아 향우들과...
영암in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재경영암군향우회 양무승 회장은 지난 1월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고문단과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양무승 회장을 비롯해 조희량, 전석홍, 유인학, 신승남, 박병춘, 박석남, 홍정석, 유선호, 김방진, 김재철, 문동완 고문과 장영찬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양무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암군의 주요관광지에 대한 상품화 사업 연결, 영암군 경제활성화 방안, 향우들의 유대 관계 향상 방안 등에 대해 고문단의 의견을 듣고 실천에 옮기는 등 고향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왕인축제와 ...
영암in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재경신북면향우회는 지난 1월 11일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레노스블랑쉬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홀이 비좁을 정도로 향우와 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본 행사로 회기 입장, 내외빈 소개, 개회사, 축사, 감사보고, 결산승인, 시상식, 축하케이크 절단식, 만찬, 여흥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김재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크고 작은 행사가 향우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면서, "향우회가 향우들의 존...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97호2020. 01.17재광영암군향우회(회장 윤명열) ‘2020년 신년하례회’가 지난 1월 10일 제이아트웨딩컨벤션에서 영암 출신 재광 인사와 고향의 기관사회단체장, 향우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문정현 수석부회장(시종면 출신, 법무법인 바른길 대표변호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천정배 국회의원, 서대석 광주서구청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찬종 영암군의원, 김성신, 김재철, 조성현 전임 회장과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신년하례회 행사를 축하했다....
영암in 이승범 기자597호2020. 01.17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박중신)은 통신판매 증가 등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원산지 표시에 따른 가공업체와 음식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하위규정을 개정,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개정사항은 ▲통신판매, ▲농수산물 가공품,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 등이다. 우선 급격히 증가하는 통신판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원산지 표시대상과 방법을 개선했다.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대상을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신고한 통신판매업자의 판매와 통신판매중개업자가 운영하는 사이버몰 판매로 명확히 했다. 또 인터넷 판매 시 '전자상거래법' 표시방법에 의한 원산지 표시를 허용하고, 제품 포장재에 표시가 어려운 경우 영수증 표시를 허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산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원산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영암군, 농식품부 RPC현대화 사업 선정…국·도비 106억 확보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 영암군 최초 ‘대산농촌상’ 수상
학산초 김봉자 선생, 목욕탕서 의식 잃은 노인 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