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면 영보정(永保亭)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되고, 영암읍 장암정(場巖亭) 대동계문서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37호, 서호면 만취재(晩翠齋) 소장 고문서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90호로 각각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1월 14일 뛰어난 건축미와 자연을 담은 영보정 등 10건의 누정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전라남도 지정 지방기념물 제104호이기도 한 영보정은 덕진면 영보리 296에 위치해 있다. 1635년경에 중건된 영보정은 조선시대 향촌의 향약, 동계(洞契) 관련 정자 중에서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89호2019. 11.22군은 일반회계 4천651억원, 기타 특별회계 8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25억원 등 총 5천265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11월 25일 개회하는 제270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 본예산 4천254억원 대비 1천11억원(23.78%) 증가한 규모로, 영암군은 올해 재정규모 6천억원(제2회 추경예산 기준)을 돌파한데 이어 본예산도 단일규모는 처음으로 5천억원을 넘어섰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올 본예산 대비 807억원(21.01%)이 증가했고, 기타 특별회계는 10억원(13.4%)이 증가했으며, 공기업특별회계는 194억원(58.38%) 증가했다. 기능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1천232억원(23.41%),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천206억원(22.9%) 등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환경보호분야 742...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89호2019. 11.22만화 영암군민신문588호2019. 11.15
새마을문고 영암군지부(회장 나동호)는 지난 11월 9일 문고회원들과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 30여명과 함께 담양군에 있는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 등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은 우리나라 최고의 민간 정원이자 한문의 전당인 소쇄원과 가사문학 자료를 비롯해 송순의 면앙집과 정철의 송강집 및 친필 유묵 등 귀중한 유물이 전시돼 있는 한국가사문학관을 탐방하는 등 오랜 옛 선인들의 정서를 깊게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 새마을문고 영암군지부 나동호 회장은 "우리 문학과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문...
보류 영암군민신문588호2019. 11.15도기박물관은 농한기를 맞아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농업인을 위한 기초도예강좌인 생활도예교실을 신규로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는 생활도예교실은 귀농귀촌인과 같은 농업인 등 농한기에 체험이 가능한 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내용은 기초적인 도자성형과 장식기법을 익히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기박물관은 지난 2008년부터 11년간 생활도예교실을 운영해오면서 많은 지역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농한기 생활도예교실을 통해 농번기 등 바쁜 일상으로 인해 문...
보류 영암군민신문588호2019. 11.15광주지역에서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쳐온 (사)창업지원네트워크 하상용 이사장이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GEW KOREA 2019)'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GEW는 매년 11월 셋째 주 전 세계 170여개 나라가 동시에 개최하는 기업가정신 확산·교류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월 12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행사를 열고 기업가정신 생태계 구축과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 하 이사장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 하 이사장은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K-ICT...
보류 영암군민신문588호2019. 11.15(재)영암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2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종5일시장에서 '찾아가는 5일시장 미니(mini)음악회'를 열어 시종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제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농번기에 지친 군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행사로, 품바 고철통, 지역가수인 김순이, 조은하, 연화 등이 공연했다. 오는 20일에는 영암5일시장에서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보류 영암군민신문588호2019. 11.15군은 동강 하정웅 영암군 홍보대사가 지난 10월 29일 미술품 3천92건, 미술도서 2천136권을 영암군에 제2차로 무상기증했다고 밝혔다. 하정웅 홍보대사는 부모의 고향이자 자신의 뿌리인 영암군의 발전과 문예진흥, 그리고 천자문과 논어를 일본에 전도한 왕인박사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영암군이 한·일 우호친선에 기여하며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평생 수집한 유화, 수채화, 판화, 기타 예술품, 자료 및 도자기 일체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하정웅 홍보대사가 영암군에 기증한 ...
보류 이승범 기자588호2019. 11.15겨울을 알리는 입동이 지났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난방과 취사연료가 사용되며, 사용량 또한 증가해 화재발생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 주택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의 터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아파트 이외의 주거시설은 소방시설의 사각지대로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미흡으로 귀중한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주택의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자 지난 2011년 8월 4일 관련 법률이 개정됐다. 주택소방시설이라 함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미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88호2019. 11.15지스락 양지쪽에 들깨때 두단이 바스락 소리를 내면서 잘 마르고 있다. 갓 깨어난 병아리 대여섯마리 어미닭 따라 다니고 팽나무 위 참새떼 오가면서 분주하다. 토방에 앉아서 말랑말랑 한 고구마 김치에다 감아서 한입 베어물고 황량한 들판을 바라보니 평리앞들 억새풀 너울너울 바람결에 흔들리며 가을을 노래하네 최종진 재경영암군향우회 홍보부장
보류 영암군민신문588호2019. 11.15올해 영암 무화과 산업은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에 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생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점이 노출됐다. 품질은 떨어져 영암 무화과의 전국 판매 점유율이 추락했고, 가격은 1㎏당 500원까지 폭락했으며, 결과적으로 재배농가의 소득 또한 바닥이었다. 들녘 곳곳에서는 “무화과나무를 모두 뽑아버리고 싶은 심정”이라는 재배농가들의 하소연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실제로 재배농가들은 총채벌레는 물론 각종 병해충에 속수무책이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잦은 강우와 태풍 등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 이제는 심각한 한계에 봉착해 있음을 절감해야 했다. 무화과 산업의 위기에 대해서는 의회에서도 공감하고 근본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내놓은 바 있다. 지리적표시제 제43호로 등록되는 등 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88호2019. 11.15영암지역 곳곳에 신청이 잇따랐던 기업형 돈사 인허가 신청에 대해 군이 무더기로 불허가 결정을 내리자 이번에는 이에 불복한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등 법적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한다. 무더기 불허가 결정이 종국에는 무더기 접수된 기업형 돈사 인허가 신청에 대해 유일하게 학산면 묵동리 ㈜승언팜스에 대해서만 승인해주는 결과가 되면서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된 것이다. 더구나 제기된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모두 예상대로 승언팜스와의 비례·평등의 원칙을 문제 삼고 있다 한다. 또 심지어는 군의 위법한 처분과 재량권 일탈 내지 남용까지 지적하고 있다니 향후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의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 파악된 법적분쟁은 행정심판 2건과 행정소송 2건 등 모두 4건이다. 모두 승언팜스의 돈사 신축 예정지인 학산면 묵동리 일대다. 묵동리 산 98번지의 우사를 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88호2019. 11.15추운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는 월동 준비에 그다지 걱정이 없겠지만 우리 주위의 저소득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의 가정에서는 겨울나기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행정기관 뿐만아니라 우리 지역민이 함께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찾아보고 돌아보는 착한 이웃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나라는 좋은 복지정책과 제도가 이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에 따른 예산도 유럽의 복지 선진국 만큼은 못하지만 매년 다양한 복지욕구에 의해 더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제도와 예산이 제대로 쓰여지지 못하고 복지현장에서 국민의 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88호2019. 11.15영암도기박물관은 지난 11월 14일 오후 2시 왕인박사유적지 영월관에서 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동평 군수와 나임 영암교육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김승희 국립광주박물관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국내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와 국가사적 제338호인 구림도기가마터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박물관이다. '지역문화의 미래와 지역박물관의 역할'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세미나는 지역민의 삶의 터전인 지역의 문화...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88호2019. 11.15가을걷이를 모두 마친 지난 11월 9일 학산면 유천마을에서는 한 해 동안의 농사일로 휘었던 허리도 펴고 풍성한 먹을거리와 재미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통해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유천마을 대동한마당 축제'가 유천마을영농조합법인(회장 정현자) 주관으로 열렸다. 학산면 유천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마을주민이기도 한 김기천 영암군의원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손점식 부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노영미, 고천수 영암군의원, 최영만 학산면문체위원장, 정명섭 이장 등을 비롯한 ...
영암in 이승범 기자588호2019. 11.15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영암군산림조합,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조사 실시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 영암군 최초 ‘대산농촌상’ 수상
영암군, 농식품부 RPC현대화 사업 선정…국·도비 106억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