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춘양리 300-7번지 일원 2천여평의 벼논에 원인 모를 괴사(怪死)가 발생해 재배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이곳에서 경작을 하고 있는 주민들은 "얼마 전 수로를 따라 유입된 농경수에 경로를 알 수 기름이 섞여 논으로 함께 흘러들어와 피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주민들이 주장하는 기름이 어디서 새어나와 유입됐는지 알 수 없는데다, 주민들의 주장처럼 실제 기름 때문인지도 파악되지 않고 있어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나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관계기관...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621호2020. 07.17군은 올해 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으로 돼지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7월31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자(2018년12월31일 이전) ▲한·미 FTA 발효일(2012년3월15일) 이전부터 돼지를 생산한 자 ▲지난해 본인의 비용과 책임으로 돼지를 직접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자 등으로 이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급 상한액은 농업인은 3천500만원, 법인은 5천만원이다. 또 폐업지원금 신청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자(2018년12월31일 이전) ▲한·미 FTA 발효일(2012년3월15일) 이전부터 폐업지원금을 신청한 축사·토지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21호2020. 07.17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으로 한때 '셧다운'됐던 영암군정이 하루만에 안정화 단계에 진입,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방역지침에 의거해 확진환자와 접촉한 71명이 검체 채취 대상이었으나,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판정을 받음으로써 군정 정상화의 계기를 만들었다. 군은 이에 지난 7월10일 군청과 서호·시종면사무소의 업무를 잠정폐쇄 하루만에 재개했고...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621호2020. 07.17'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후 일주일째로 접어든 영암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의 준수가 두드러진 가운데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 속에 골프를 친 공직자들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특히 광주지역의 잇따른 확진환자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 공공다중이용시설이 폐쇄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무원 2명이 확진되자 그 파장을 우려하는 군민들의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다. ■ 영암군농민회 1인 시위...
지역사회 이춘성·이승범 기자621호2020. 07.17▲ 의장으로 선출해준 동료 의원들의 크나큰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 또한 막중하게 느껴집니다. 후반기 2년 동안 영암군의회를 이끌어가는 의장으로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다양한 이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찾아가는 소통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변치 않는 마음으로 군민 행복을 위해 신명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 의장을 선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621호2020. 07.17전남도는 지난 7월5일 올해 전남도내 비브리오패혈증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을 촉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간경화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올해 첫 사망자(57·남)는 지난 1일부터 하지 부종과 반점, 수포발생, 청색증 증상으로 관내 의료기관을 1차 방문했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2일 광주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당일 숨졌다.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5일 확진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력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를 비롯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이르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이상으로 상승한 5월과 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여름철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21호2020. 07.17정의당 전남도당은 지난 7월9일 전남도청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29일 정의당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제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이날 회견에서 "정의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다음날 국가인권위원회도 국회가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권고했으며, 차별금지 사유를 성별·장애·병력·나이·출신학교·고용형태·성적지향 등 21가지를 포함해 정의당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일하다"며 "최근 개신교인 기독교교회협의회 역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등 국민들의 인식이 바뀌었고 인권 감수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21호2020. 07.17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개편대회가 8월 초로 예정된 가운데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당일 경선이 아닌 합의추대 형식으로 차기 전남도당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들은 더 나아가 후보간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뜻을 모아 차기 전남도당위원장을 추천할 방침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7월10일 오찬 회동을 갖고 전남도당위원장 선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동에는 10명의 전남 의원 중 전남도당위원장 출마 의사가 있는 3명을 제외한 7명이 참석 예정이었으나 지역 최다선인 3선의 이개호 의원과 현 전남도당위원장인 서삼석 의원 등 4명만 참석했다. 1명은 지역구 일정상 의사결정을 일임했고, 나머지 2명은 불참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남도당위원장을 놓고 치열한 경선을 벌...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21호2020. 07.17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과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희망일자리사업은 생활방역지원, 환경정비 등 9개 사업에 1천22명으로, 오는 7월20일까지 모집한다. 단 모집인원이 미달하면 채용시까지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에서 만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의 침제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으로 참여 폭이 대폭 확대됐다. 다만,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1세대 2인 참여, 중복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군은 만65세 이상인자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신청을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middo...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21호2020. 07.17광주·전남에 지난 7월12∼13일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농작물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곳곳에서 농경지 침수 또는 도로 유실·붕괴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서호면 학파지구 50㏊와 금강지구 10㏊의 벼논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학파지구의 경우 우수 종자 생산을 위해 국립종자원과 계약한 단지여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 또 광주·전남지역에는 7월 말까지 장마가 지속되면서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비책 마련이 절실해졌다.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0. 07.17금정면장과 직원 등 2명이 연달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파장이 일파만파다. <관련기사 4,5면> 군정사상 처음으로 '셧다운' 됐던 군청과 시종·서호면사무소는 폐쇄 하루 만에 다시 정상화되고, 2주간 폐쇄된 금정면사무소에는 군청 공무원이 파견되어 최소한의 대민업무를 개시했지만, 군민들이 겪은 충격은 조기에 치유되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대봉감 냉해피해로 올 한해 농사를 거의 망친 금정면민들은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다. 실제로 면 소재지 식당 등은 손님이 뚝 끊겼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했을 때에도 남의 일처럼 느껴질 만큼 청정지역임을 자부하던 터라 별 필요성조차 못 느꼈던 마스크는 이제 이웃집을 찾을 ...
자치/행정 이춘성·이승범 기자621호2020. 07.17만화 영암군민신문620호2020. 07.10
KBS 1TV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영암편이 오는 7월11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전국의 동네마다 고여 있는 이야기와 역사, 그곳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우 김영철의 여정을 통해 재발견하고 알려주는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방영되는 영암군편은 배우 김영철이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덕진 녹차밭, 사자저수지, 김명성 발효연구소, 죽정마을, 구림마을, 독천마을, 상대포, 영암어란 등 주요 명소를 찾아 먹고 즐기며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암군의 매력...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620호2020. 07.10우리가 인간의 본성이 착하다고 생각하느냐 악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거의가 착하다고 답합니다. 어떤 사람이 인간의 본성을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정작 착하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질문에 악하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볼 것 같아서 착하다고 답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통합 관련 질문에서 비슷한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왜 학교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경쟁력 강화나 인성 교육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내신 성적 잘 관리하고 좋은 수능 성적 받아서 명문 대학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0호2020. 07.10제8대 영암군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끝냈다. 후반기 의장에는 3선의 강찬원 의원이 선출됐고, 부의장에는 초선인 노영미 의원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는 재선의 조정기 의원이 선출됐고,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초선의 유나종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는 역시 초선의 고천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원 구성을 마친 의회는 곧바로 현충탑 참배 등을 통해 제8대 영암군의회 후반기의 공식 출범을 알렸고, 오는 9월9일부터 23일까지 제277회 의회 임시회를 개회해 군정질문답변과 제3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으로 첫 의사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제8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은 영암군의회가 전반기는 물론 그동안 되풀이해온 '구태'를 그대로 답습했다는 점에서 큰 아쉬움이 남는다. 개정된 회의규칙과 위원회 조례의 취지는 이번에도 무용지물이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만도 못한 원 구성은 또 반복...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0호2020.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