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의 존폐여부 결정이 임박했다. 유효기간이 올 연말까지로 정해진 때문이다. 씨름단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는 의회에 관련 조례개정안을 제출해 심의가 끝나야 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도 새해예산에 관련 예산이 편성되어야 하는 것이다. 또 씨름단 운영을 계속하기 위한 조례개정안은 오는 9월 19일 개원할 제268회 의회 임시회에 상정되겠지만, 조례개정안이 제출되기에 앞서 씨름단 존폐여부에 대한 군민 의견수렴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집행부든 의회든 이를 위해 앞으로 남은 시간은 한 달여 남짓뿐이라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별도의 군민 의견수렴 절차 없이 씨름단 운영 조례개정안에 다시 시한과 일정한 조건들을 명기해 의원들의 논의를 거쳐 처리하자는 절충론도 나오는 모양이다. 하지만 연간 20억여원에 가까운 군민들의 세금이 들어가는 반면, 그 운영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어디에 집을 지을까 그리움을 노래하며 영암고을 월출산 병풍아래 개신리 월비, 쌍정마을 동네에 마당 넓은 집으로 낮은 기둥을 세우고 끝없이 펼쳐진 노란 들녘에 네모난 예쁜집 동그란 황토집을 짓는다 지상속 공기를 들추며 달팽이가 보금자리를 찾고 월출산 골짜기 웃음소리가 바람을 타고 들판에 연기로 피어난다 월출산을 사랑한 사람은 산의 웅장함에 날을 세우고 새들의 노래소리에 황토맛을 느끼며 꽃들의 향기에 눈물처럼 차오르는 풍경을 그린다 향수에 젖고 떠날 수 없어 월출산의 바람과 매일 악수하며 고향에서 나누는 삶은 늘 행복하다
보류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규제란 규칙이나 규정에 의해 일정한 한도를 정하거나 정한 한도를 넘지 못하게 막는 것을 의미하고, 이러한 구체제를 합법적으로 고쳐나가는 과정을 개혁(reform)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필요에 의해 규정을 정하였으나 나중에는 이 규정이 변질되어 오히려 모순 또는 해악이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이 있다. 중세시대 기독교가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게 되면서 교회가 썩고 성직자들이 부패하여 교황청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커짐에 따라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세계에 제국주의(帝國主義)와 제국주의 근성이 남아 있는 한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라는 단재 선생 말씀은 유효하다. 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씀은 늘 현실이다. 날마다 시시각각 우리 사회 깊숙이 잠복해 있었던 친일 잔존 세력, 요즘 흔히 말하는 토착왜구 또는 왜구잔당들 친일 선언으로 요란하다. 견폐(犬吠)다! 스스로 짖어대며 밝혀 주니 친일 청산이 쉬워졌다. 눈에 거스르는 짓만 하는 아베가 준 뜻밖의 선물이다. "아베 수상님께 국민의 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월출산 너머로 달뜨는 풍경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군서면 모정마을(이장 김환영) 원풍정과 500년 홍련지 일원에서 ‘제6회 군서 모정 행복마을 풍류 연꽃축제'가 지난 8월 14일 열렸다. 모정행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오)가 주최하고 영암군과 재경모정향우회(회장 김안중)가 후원한 이날 풍류연꽃축제에는 전동평 군수와 손점식 부군수, 김인재 미암면장, 김환영 이장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백승돈 화백의 진행으로 연꽃부채그림 ...
보류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나흘간 뜨거운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조훈현(영암), 김인(강진), 이세돌(신안) 국수를 배출한 3개 군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 6회째를 맞아 세계대회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는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했으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을 ...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576호2019. 08.16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8월 5일 시청각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사, 조리실무사, 납품업체(자) 관계자 등 105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관계자의 위생 및 안전의식 고취와 직무능력 향상으로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교급식 청렴도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중독 예방 및 학교급식소 단계별 위생관리'를 주제로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연수를 실시한 한국식품안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군은 지난 8월 14일 클로렐라를 급여한 육용오리 시식평가회를 갖는 등 영암 농산물의 클로렐라농법 현장실증재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실증재배 추진하고 있는 클로렐라농법은 영암군의 주산작목을 대상으로 클로렐라의 활용가치를 검증,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대 적용하기 위해 작물분야에서는 무화과, 고구마 등 8개 주요작목에 19농가, 축산분야에서는 육용오리, 닭 등에 3농가가 각각 선정, 지난 4월부터 실증재배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각 작목별로 전 생육기간에 걸쳐 클로렐라 살포(급여)를 달리하면서 효...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삼)는 지난 8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을 벼 병해충 중점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적기방제 추진을 위해 읍·면 현장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회에 거친 예찰결과 7월 상·중순 이상저온, 7월 하순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거름기가 많은 논 및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발생면적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방제기간 중점방제 대상 병해충은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으로, 특히, 멸구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세대 기간이 단축,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벼 출수기 전후에 적기방제가 필요하다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조했다. 박종삼 소장은 "벼는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 전&mi...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우리나라 조선업이 올들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세계 수주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누적 수주에서 17%p까지 벌어졌던 중국과의 격차는 7월에 이르러서는 8%p까지 좁히며 턱밑까지 추격, 누적 수주에서도 세계 1위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8월 13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조선업계는 지난 7월 세계 선박 발주량 55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25척) 중 27만CGT(10척)를 수주해 20만CGT(11척) 수주에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76호2019. 08.16수산초교총동문산악회(회장 조광운)는 지난 8월 11일 관악산을 찾아 힘찬 메아리를 울렸다. 햇빛은 강렬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 별다른 무리가 없었던 이날 산행에는 조광운 회장과 강경연 차기회장, 조영현 대장, 홍오금 홍보차장 등이 함께 했다. 또 조 회장은 이날 산행을 마친 회원들과 함께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건강보양식인 민어회를 함께 했다. 조광운 회장은 "산악회를 적은 인원이라도 알차게 꾸려나가고 싶다"면서, "매번 산행 때마다 소중한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76호2019. 08.16매달 두 번째 주 토요일 산행에 나서고 있는 구림교총동문산악회는 지난 8월 10일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북한산 삼천사계곡을 찾았다. 회원들은 6호선 독바위역에서 만나 은평둘레길인 구름정원길(8구간)을 걸었으며 은평한옥마을을 거쳐 삼천사를 지나 삼천사계곡에서 발과 몸을 담근 채 휴식을 취하며 무더위를 잊었다. 회원들은 삼천사 위쪽 200m 지점에서 계곡으로 들어가 전동렬 회장을 비롯해 양점승 재경구림교총동문회장, 최보술 차기회장, 김광자 부회장과 동문인 최인철 재경영암군향우회 사무국장, 박상만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고문,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76호2019. 08.16섭씨 35도 이상 높은 기온이 계속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산행은 무리다. 매달 첫 번째 주 토요일 정기산행을 실시하고 있는 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는 이에 따라 지난 8월 3일 도봉산 무수골을 찾아 무더위를 씻는 산행일기를 썼다. 무수골은 '걱정 없는 골짜기'라는 뜻을 지닌 곳으로, 원도봉계곡, 문산동계곡과 함께 도봉산 3대 계곡으로 꼽힌다. 무수골 상류지점에는 원통사가 있고, 그 위로 소귀를 닮은 우이암이 우뚝 솟아있다. 무수골은 북한산둘레길 19구간 방학동길과 18구간 도봉옛길의 경계지점에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76호2019. 08.16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는 지난 8월 4일 강원도 영월의 동강을 찾아 래프팅을 했다. 회원들은 이날 동강 래프팅 A코스인 어라연계곡 문산나루터에서 가운교가 있는 삼옥리까지 13㎞를 래프팅했다. 2~3시간 정도 소요되는 동강 어라연계곡 래프팅을 위해 조를 편성해 고무보트 4대(1대 10명)로 나눠 노를 저었다. 동강 래프팅 구간은 A∼D코스로 나눠져있다. 동강의 으뜸인 어라연이 경치가 아름다워 주로 A코스를 많이 찾는다. 어라연은 강원도 거운리 동쪽인 만지나루터 위에 있다. 이곳에서는 옥순봉을 중심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76호2019. 08.16재시흥영암군향우회는 지난 8월 13일 시흥시 정왕동 박필수(금정) 상조부회장이 경영하는 식당 '옛수원갈비'에서 월례회의와 함께 초대 회장을 역임한 금정연 고문의 생일도 축하했다. 금정연 고문은 4년 전 시흥에서 유일하게 영암군향우회만 없는 상황에서 창립을 위한 발기인으로 나서 향우회 초대회장을 3년 동안 맡아 그 초석을 닦았다. 또 매월 열리는 향우회의 월례회의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정승철 회장이 개인사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 대신 인사말을 한 조영훈 수석부회장은 &q...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76호2019. 08.16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영암군산림조합,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조사 실시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 영암군 최초 ‘대산농촌상’ 수상
영암군, 농식품부 RPC현대화 사업 선정…국·도비 106억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