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엔군 참전 16개국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6·25 한국전쟁은 우리 민족사뿐만 아니라 세계사를 뒤틀어놓은 국제적인 대환란이었다. 1950년 6월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여 동안에 걸친 동족상잔의 비극을 돌아보면서 특히 전쟁 후 태어난 젊은이들이 비극을 잊지 않고, 더 나아가 전쟁을 잘못 이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몇 자 적는다. 우리민족은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식민통치로부터 해방되었으나, 곧바로 38선이 그어져 북에는 소련군이, 남에는 미군이 주둔하게 되었고, 19...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지눌(知訥, 1158년~1210년) 스님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에 나오는 "사음수성독 우음수성유(蛇飮水成毒 牛飮水成乳)"라는 구절은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이 되고, 소가 마시면 젖(우유)이 된다"는 말이다. 누구나 어머니 젖을 먹고 자라지만 선행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악행을 일삼는 이도 있다. 사람에게 누구나 있는 입이지만 남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따뜻한 입과 남을 업신여기고 깎아내리는 독기 어린 입이 있다. 지금은 정치 실종 시대다. 막말만 있고 정치는 없다. 막말은 상대를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우재 이원형 그런데 왜 그랬을까? 어쩌면 영산강 유역 마한의 반남고분의 출토유물이 그들의 임나일본부의 주장을 뒤집을 수 있는 내용, 즉 그들의 주장처럼 고대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한 것이 아니라, 반대로 반남 고분의 주인공들이 고대 일본열도를 지배했다는 점을 증명해 주는 유물이었기에 그대로 덮어버리고 도굴을 조장한 것으로 추정함이 타당하지 않을까? 반남 신촌리 9호분 을(乙)관에서 발굴된 찬란한 금동관의 주인은 누구일까? 이 금동관은 출토된 지 80년만인 1997년 국보 제 295호로 지정되어 우여곡절 끝에 지금...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군은 지난 6월 12일과 14일 드림스타트 아동부모 및 주양육자를 대상으로 가정의 효과적인 정리수납(하하호호 Clean 하우스)을 주제로 야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 2차례에 걸쳐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청소년수련관과 삼호드림스타트에서 실시했다. 효과적인 정리수납의 이론과 만능 물티슈세제 만들기 실습 등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부모교육은 주양육자로 하여금 아동이 정서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있어 쾌적한 양육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실생활에 실천가능한 정리수납법을 통해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14일 관내 교사, 경찰, 상담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비행과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라는 주제로 청소년 비행 재범방지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청소년 비행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재범 방지를 위한 대책을 고민한 끝에 경찰서, 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다양한 청소년 분야 관계자 36명으로 '한울타리 돌봄(Good Caring)'이라는 지역사회 차원의 연계망을 구축했다. 이날 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재경도포면향우회 여성회(여성회장 이맹덕)는 지난 6월 15일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단합대회를 가졌다. 여성회는 1대 김형순 초대 여성부회장에 이어 이맹덕 현 여성부회장으로 이어지면서 존재감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 여성회는 향우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음식준비 등을 도맡아왔다. 또 고향 일에 적극 참여하면서 협력해왔으며, 모교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협력정신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참석인사 소개 및 인사말과 2부 만찬, 3부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
영암in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영암 형제들의 모임인 영친회(회장 유양연)는 지난 6월 17일 서호 출신 김성재 향우가 경영하는 서울 종로3가 수표로(낙원동) 배터져숯불갈비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김포 대명항 평화누리길을 찾아 부부동반 야유회를 갖기로 했다 김포 대명항 평화누리길 1코스는 염하강철책길로, 염하강과 철책을 두고 걷는 트레킹코스다. 초입에 평화를 모토로 공공미술작품이 설치된 공원이 있으며 야생화 단지를 지나면 조선시대 마지막 군사방어시설인 덕포진을 만나게 된다. 유영연 회장은 "형제애로 친목을 돈독히 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영보초등학교 24,25,26회가 함께하는 영보산악회(회장 최정호)는 지난 6월 16일 남한산성을 찾아 정기산행을 했다. 회원들은 마천역 만남의 광장에 집결해 남한산성 서문으로 오르는 3코스와 제6암문(서암문)으로 가는 5코스를 각자 올라 국청사 아래에 위치한 계곡산장에서 음식을 즐기면서 회갑을 맞은 이들에게 잔치상도 마련했다. 산악회는 작년에는 24회가 회갑잔치연을 연 바 있다. 올해는 25회, 내년에는 26회가 잔치연을 가질 예정이다. 남한산성 이벤트는 해년마다 실시해온 행사로, 산행 후 오찬을 즐기고 족구대회도 펼쳐졌...
영암in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재인천영암군향우회(회장 이점선)는 지난 6월 13일 김옥영(덕진) 부회장이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영쌈밥정식에서 6월 월례회의를 갖고 오는 7월 실미도를 찾아 야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천 남서쪽에 위치한 실미도는 작은 바위와 모래와 모래가 섞인 갯벌로 된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고 잔잔한 파도소리가 심신을 편안하게 해줘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향우회는 다음달 야유회를 이곳에서 부부동반으로 갖기로 했으며 일정은 추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점선 회장은 "바쁜 일로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는 회원들을...
영암in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6·15 남북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공동상임대표 고진형·민점기)는 지난 6월 15일 덕진면 통일쌀 경작지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 전남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남북 정상이 만나 화해와 협력을 다짐했던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 실현과 남북 민간교류 확대를 다짐하고 통일시대가 빨리 오길 기원했다. 기념식과 함께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권용식) 주...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569호2019. 06.21전남도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청우인재육성회(대표 박문한)가 주관하는 '2019 전남·광주 청소년 지역교류 문화체험'이 지난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2차에 걸쳐 광주·전남 초·중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와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광주·전남 청소년 지역교류 문화체험은 지난 2016년 4월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청우인재육성회가 체결한 청소년문화그린존 조성을 위한 MOU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전남의 청소년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 모터스포츠 경기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이 지난 5월 14일부터 3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상위 클래스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인 'ASA6000'을 비롯해 투어링카 레이스인 'GT클래스', 고성능 차량인 M4쿠페로 구성된 'BMW M 클래스',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받고 있는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등 5개 클래스 96대가 참가했다. 'ASA 6000'은 아시...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569호2019. 06.21군은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확보와 임목의 생육촉진을 통한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9년 숲 가꾸기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은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 736㏊를 대상으로 조림지 풀베기 300㏊, 덩굴류 제거사업 180㏊, 어린나무 가꾸기 20㏊ 및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익림가꾸기 256㏊로 구분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특히 조림지 풀베기 및 덩굴 제거사업은 조림목에 피해를 주는 잡초, 잡관목, 덩굴류 등을 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군은 지난 2018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氣찬묏길 향기숲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호남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 불리우는 월출산 기슭을 따라 지상의 기(氣)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으로 조성된 氣찬묏길의 숲을 단계적으로 확대, 월출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비경을 재조명할 수 있는 명품 탐방로로 재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동백, 산딸, 산수유, 산벚, 목서류 등 꽃과 향기가 가득한 자생수종 위주로 3만주 식재를 완료했다. 2020년 이후로는 야생화 군락지 등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찬묏길 향기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최근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을 끄는 양봉, 산림관광산업 등의 육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영암성실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수)는 지난 6월 19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전화통신을 이용한 금융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뤄진 이날 가두캠페인에는 김영수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군청 일대를 왕래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방법을 안내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섰다. 김영수 이사장은 "이번 예방캠페인이 고령자 및 사회초년생 등 보이스피싱 취약계층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은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69호2019. 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