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과 월출학부모회(회장 박미란)는 지난 1월 6일 교육청에서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는 '사랑 나누기 행복 더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 동안 교육지원청과 학부모들의 협력적 관계 속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월출학부모회와 함께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관내 초·중·고생 32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용품을 넣은 희망박스를 제작했고, Wee센터와 월출학부모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월출학부모회 박미란 회장은 "1년 동안...

전남도가 1월 1일자로 단행한 새해 정기인사에 따라 영암읍 출신인 박봉순(59) 전 전남동부지역본부장이 나주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박봉순 신임 나주시 부시장은 광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전남도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개발건축과와 회계과, 스포츠산업과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스포츠산업과에 근무할 당시 영암공설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조성을 위해 전액 도비 지원을 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이기도 했다. 화순부군수를 역임한 뒤 고위정책과정교육을 이수했으며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으로 재직하다...

삼호읍새마을지도자합회(회장 김영산·백옥란)는 지난 12월 30일 삼호읍내 경로당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위한 '사랑의 행복나눔'활동의 일환으로 라면 40박스(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연합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경로사상과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나눔 행사를 가졌다. 기탁된 물품은 읍사무소를 통해 각 경로당과 가정에 배달,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삼호읍새마을지도자연합회는 자연마을 및 아파트단지 등 3...

영암군4-H연합회는 지난 12월 26일 군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연말총회를 개최한 뒤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자연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영암군4-H연합회원과 내빈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한 사업 결산 및 문제점 논의 등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2020년도 4-H연합회 임원 선출 및 2020년 주요 추진사항 등 단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를 했다. 특히 연합회는 지난해 공동과제학습포를 운영해 회원들의 영농문제 해결능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했고, 공동과제학습포에서 수확한 쌀을 ...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실시된 민선 영암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이봉영(59)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월 9일 오후 영암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영암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이 후보는 총 투표수 100표(총 대의원 102명) 가운데 46표를 얻어, 30표를 얻은 박흥식 후보와 24표를 얻은 강대선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또 세 후보는 모두 유효투표수의 20% 이상을 획득함으로써 기탁금을 환수받을 수 있게 됐다. 이봉영 초대 민선 영암군체육회장은 영암군축구협회장...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절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3월과 6월도 일정률의 공제된 세액으로 신고 납부할 수도 있다. 군은 이에 따라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및 지난해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연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납을 하지 못한 차량(비영업용 승용자동차 제외)에 한해서 전화신청 또는 방문신청을 통해 부과고지 할 예정이다. 또 1월 중에 연세액을 납부하지 않는 납세자는 6월과 12월에 납부하면 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를 연납 후 이전하거나 폐차한 경우에는 과세관청에서 소유기간 이외의 기간에 대해서는 자동차세 차액을 환급해 주며, 연납 후 차량을 이전 하는 경우 연납승계신청을 하면 자동차세 연납 승계도 가능하다. 또...

전남 출신 대학생이 광주에 유학하면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하는 대학생 기숙사인 도립 전남학숙이 오는 1월 31일까지 2020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도립 전남학숙은 월 11만원의 저렴한 입사비로 1일3식의 숙식을 제공하고 통학버스를 1일 9회 무료 운행한다. 방학 중에는 개인 및 단체 해외문화탐방을 지원하고,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연간 약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모집 인원은 107명으로 남자 80명, 여자 27명이다. 지원 자격은 광주 및 인접 시군 소재 대학의 신입·재학생(대학원생 포함)과 대학 졸업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은 졸업생이다.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학숙(061-370-6200), 누리집(www.jnhs.kr)을 통해 확...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9일 오전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관내 노인회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군 노인회의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노인강령 낭독, 신년하례, 시루떡 자르기, 축배,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소은 노인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20년 한해에도 더욱 행복한 노인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교복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전남도내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1인당 30만원씩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겠다고 하자 교복업체들이 일제히 가격을 30만원에 맞춰 인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우승희 의원)는 "전남도의회가 조례를 개정해 교복구입비를 지원한 것은 학부모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통한 전남 교육여건 개선이 목적이었다"며, "교복 품질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한 가격 상승이 발생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이보라미 전남도당위원장 등 80여명의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새해 첫 현장 상무위원회를 광주 5·18 국립묘지에서 진행했다. 이날 상무위원회에서 이보라미 전남도당위원장은 "2020년 총선에서 정의당 전남도당은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낸다는 원칙 아래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등에서 후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목포에서 정치9단이라고 일컬어지는 박지원 의원과의 대결은 21대 총선의 판도를 뒤흔드는 한판이 될 것이다. 정의당과 윤소하 원내대표는 승리를 자...

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1월 7일 의장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2020년 회기운영계획' 등을 확정했다. 의회의 '2020년 회계운영계획'에 의하면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7일간의 회기로 제271회 임시회가 열려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청취 및 조례안, 일반안건 등을 처리하게 된다. 주요업무계획 청취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5면> 이어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제272회 임시회가 열려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처리 및 조례안, 일반안건 등을 처리한다. 올 제273회 의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의 회기로 열려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20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조례안 및 일반...

군은 월출산국립공원 명사탐방로(風水길)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사탐방로는 '월출산 氣찬랜드∼대동제∼용암사지'를 잇고, 구정봉(큰바위얼굴)까지 가는 옛 '큰골등산로'다. 영암 출생인 도선국사 등 명사들이 월출산을 오른 길이라는 뜻에서 '명사탐방로' 또는 '풍수길'로 부르기로 한 큰골등산로는 국립공원 및 수자원보호구역 지정 전 군민들과 등산객들이 즐겨 찾던 등산로이기도 하다. 명사탐방로가 개통되면 ...

지난해 영암군의 인구 감소세가 확연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다. 거의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해온 영암군 인구인터라 반갑기 그지없는 소식이다. 삼호읍에 들어선 중흥S클래스 임대아파트 입주 등 대규모 아파트 건립에 따른 전입인구에다, 지난해 군이 추진한 각종 인구시책이 주효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이 같은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전남도로부터 1천만원의 상 사업비까지 받았다니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군이 목표로 세운 6만 인구 회복은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아닌 상황인 만큼 아직도 요원한 목표로 여겨지고 있다. 더구나 군청을 비롯한 25개 공공기관들은 임직원 주소이전 등 인구 늘리기 시책에 호응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주소이전을 강요할 순 없지만 이들 공공기관들의 협조는 인구 늘리기에 큰 보탬이 된다는 점에서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영암지역 6개 고교들의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무더기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한다. 6개 학교 모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이다. 특히 영암군을 대표하는 학교라고 할 수 있는 영암고와 영암여고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해, 88명의 정원 가운데 각각 33명과 26명을 채우지 못했다. 초·중학교와는 달리 고교의 경우 정원을 채울 학생이 없다면 학교의 존립 근거가 위태롭다. 더구나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은 줄고 있는 마당에 무려 6개 고교가 운영되고 있는 영암군의 고교 교육 현주소는 '위기'로 보아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삼호고와 영암낭주고가 정원을 간신히 채웠으나 올해 모든 고교가 미달사태를 빚은 것은 영암군 고교 교육에 대해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할 것이다. 영암지역 6개 고교의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모든 생활은 늘 반복이 된다 밖을 잠글 수 없어 안을 잠구고 날마다 벽지 속에서 길을 찾아 꽃을 피운다 계절의 모서리는 모두 네 개 커튼 사이로 쏟아질 경적소리 달을 때리고 해를 가르는 우리들의 꿈 소풍나온 세상살이는 아름답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커다란 눈 오늘도 밥은 꿈처럼 다디달다고 너랑 나랑 큰 꿈의 나래를 펴 우주의 자장가를 지평선 너머 불러본다. 방미향 영암문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