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과 전남농업기술원이 ‘무화과연구소’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한다. 영암군청을 찾은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 등과 ‘농촌진흥사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우승희 군수가 무화과 시배지인 영암의 무화과 산업 지속 성장과 명성 유지를 위해 연구소 건립이 절실하다며, 이에 필요한 국·도비 확보와 유통 가공 기술 지원 등에 전남농업기술원이 나서줄 것을 요청했고, 김 원장이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 참가자들은 전국 유일의 무화과 농업 마이스터인 삼호읍 이진성씨와 그 제자로 사계절 무화과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청년농 김민옥씨를 각각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다. 무화과연구소 설립은 사실 영암 무화과 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다. 이 지난 2011년 창간 4주년 특집으로 무화과연구소 설립을 긴급제안 했던 것은...
사설 영암군민신문832호2025. 02.21영암사랑상품권 판매 및 이용 등 운영 전반이 오는 3월 4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한다.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폐지되었던 지류 상품권 판매를 재개하는 한편, 사용 분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월출 페이’라는 어플을 출시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영암사랑상품권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최근 정치적 불안의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동력으로 삼아 지역 상권을 살려보겠다는 것이다. 지난 2007년 도입된 영암사랑상품권은 판매액이 꾸준히 늘어 2021년 587억원, 2022년 599억원에 이르렀으나 2023년엔 408억원으로 줄더니 지난해에는 216억원으로 판매액이 반 토막이 났다.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다는 취지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상품권 사용처를 제한한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2023년 8월부터 농협 하나로마...
사설 영암군민신문832호2025. 02.21영암군과 영암학회의 「영암성 영암사람들」이 출간된 지 달포가 지났어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단순한 ‘홍보 책자’라고 하기에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녹아있기 때문이다. 흔히 향토사 연구서나 홍보 책자들에서 풍기는 딱딱하고 분절적인 냄새가 아닌, 역사와 문학이 어우러진 서사(敍事) 구조가 돋보인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다음 페이지를 재촉한다. 거기에 더해 다른 지역 사례까지 곁들인 치밀한 사료 고증과 사진, 삽화 등의 시각 자료까지 버무려져서 독자들에게 공신력과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그래서 이 책은 마치 역사서이면서 소설책 같고,...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832호2025. 02.211905년 조선은 일본과 강제 을사늑약을 체결하고 4년 후 1909년 우리 민족은 힘이 없어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36년이란 세월을 나라 없는 설움을 겪으며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 농경사회인 그 시절 농토는 선조들에게는 생명줄과 같았다. 침략자인 일본은 토지 개혁을 한다는 명분으로 동양 척식회사를 설립하여 농민의 생명줄인 논밭을 헐값에 강제로 착취하여 조선인들의 생활을 가난하게 만들어 의도적으로 조선을 떠나도록 만들었다. 선조들은 배가 고파 동양 척식회사의 소작농이 되어 열심히 농사지으면 얼마 되지 않은 벼까지도 공출이란 제...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32호2025. 02.21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지난 13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만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영암군의회는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발표한‘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재배면적을 줄여 쌀값 하락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으나, 실상은 농민들의 생업을 위협하고 농촌 지역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크게 약화시키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쌀 공급 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을 명목으로 전체 벼 재배면적(약 70만 ha)...
의정 이승우 기자832호2025. 02.21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18일 열린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식량안보 정책 및 농촌 현실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농민은 봄이 다가와 한 해의 농사를 준비해야 하지만, 고령화로 인한 인력 수급, 무기질 비료 가격 상승 등 과거부터 지적된 고질적인 문제가 여전하다”라며, “기후위기로 일어나는 가뭄·폭우·냉해 피해 등 자연재해와 벼 재배 면적 감축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의원은 “과거 국정감사를 통해 농식품...
정치 영암군민신문832호2025. 02.2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7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의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679개의 공공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전반을 놓고 그 이행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영암군은 전국 679개 공공기관 중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32호2025. 02.21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대한 항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25년 왕인문화축제는 지난해 보다 왕인박사에 대한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외부 관광객 맞이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왕인박사의 업적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전면에 배치하여 가족들이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식 포스터와 함께 발표된 축제 주제는 ‘위대한 항해!’로 선정하였으며 영암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와 숨겨진 다양한 자원들을 큐레이션하고 영암이 만드는 축...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832호2025. 02.21영암의 숙성된 맛이 대한민국 발효식품 평가를 석권했다. 영암 산골정의 어육간장, 지원목장의 자연숙성치즈가 15일 내일의식탁이 주최하는 ‘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각각 전통장, 목장치즈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전통장·전통주·한국와인·목장치즈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품평회에서 두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특히, 지원목장의 치즈는 2022년, 2024년에 이은 수상으로 그 맛의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품평회에 출품된 식품들은 시민 맛 평가, 전문가 관능심사, 현장심사 등 3단계...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832호2025. 02.2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다음달 19일까지 빈 상가를 활용해 음식점을 개업할 영업주 3명을 모집한다. ‘먹거리 콘텐츠 육성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는, 지역 먹거리 콘텐츠 다양성 확보, 지역상권 활성화, 지속가능발전 등이 취지인 상생투자사업이다.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초기 투자 부담을 덜도록 업소당 4,500만원까지 상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구체적 사업 계획에서 사후관리까지 뒷받침하는 부트캠프, 전문셰프 1:1 컨설팅, 마케팅·세무·회계 전문가 자문 등 올케어 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32호2025. 02.21영암군방범연합대 제17대 연합대장에 서호면방범대를 이끌었던 전준(53·가구제작업) 대장이 취임했다. 영암군방범연합대는 지난 2월 15일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 양정환 영암경찰서장, 조팔석 전라남도연합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전남 시·군 대장단과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17대 대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및 덕진, 서호, 신북면 자율방범대장단 통합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한 제16대 서영식 연합대장과 취임하는 제17대 전준 연합대장이 기수와 함께 입장에 이어 덕진면...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832호2025. 02.21노동력을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쓰세요.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노동절감형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상생투자사업’ 참여 농가를 추가 모집한다. 원예·밭작물 재배 등에 쓰이는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는, 기존 플라스틱 기반 비닐 소재와는 달리 토양에서 서서히 자연 분해돼 친환경적이고, 수확 후 따로 비닐을 치울 필요가 없어 농가 노동력도 절감에도 기여도가 높다. 2024년 7농가 5ha에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를 지원한 전라남도는, 올해 31ha 규모로 추가 지원에 나섰다. 여기에 더...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832호2025. 02.21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은 지난 13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제56기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의 군수, 정운갑 군의회 부의장, 신승철 도의원, 정선희 의원, 고화자 의원, 농협중앙회 정현정 영암군지부장, 농협중앙회 NH농협무역 김상길 전무, 영암관내 조합장, 조합 대의원, 시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북농협은 영농회와 부녀회에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10년 연속 우수농협 선정을 기념해 영농자재교환권(약 8천 만원) 및 상호금융대상평가 대그룹 ...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832호2025. 02.21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2월 14일 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제56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 2024년도 결산보고서 승인과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의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박종대 의장, 정선희 의원, 고화자 의원, 최흥섭 농업경제국장, 농협사료 전형욱 전무이사, 원경환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 지원장, 윤현상 종축개량협회 본부장, 강항구 종돈개량사업소장, 관내 조합장, 관내 축산단체장, 임원·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결산결과 15억 5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고, 출자배당률은 5.5%로 출자 및 이용...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832호2025. 02.21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2월 18일 서영암농협 고유브랜드인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 10톤을 미국 LA로 2025년 첫 수출을 시작하였다. 이번 수출 선적은 김원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만 참여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학이 머문 쌀”이 지속적으로 해외로 수출되기를 희망하는 염원을 담은 파이팅을 크게 외쳤다. 서영암농협은 해외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수출용 쌀의 품질고급화를 위하여 글로벌GAP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GAP인증은 농산물의 품질뿐만 아니라 재배환경, HAC...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832호2025. 02.2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전동평 전 군수
취소된 2025 왕인축제 초대가수 공연 ‘노쇼’ 불구 1억 넘는 출연료 전액 지급
사진과 펜화로 담아낸 법산 김재일 초대전
영암의 미래, RE100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회 추경예산 8천259억8천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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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영암로또데이, 1천여명 참여 속 성료
영암 아크로CC, 연예인 골프대회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