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남도당 노동위원회는 지난 8월 22일 성명서를 내고 21일 대불산단 내 대상중공업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남모(47)씨가 20여톤에 달하는 블록이 넘어지면서 압착사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등을 촉구했다.전남도당 노동위원회는 성명에서 "이번 사고가 수 십 톤에 이르는 블록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블록을 받치고 있는 부재가 부실해 발생한 인재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장안전 관리자와 크레인 기사가 현장에 있었는지, 크레인은 정상적으로 작동됐는지 여부와 함께 현장의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조치와 진행과정에서의 안전조치들이 제대로 작동됐는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며 그에 따른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노동위는 또 "저임금과 고용불안, 안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29호2018. 08.24군은 전남도와 함께 주민 삶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정책수립 기반자료 발굴을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2018년 전라남도 영암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표본으로 선정된 관내 828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 전라남도 공통항목 40개와 영암군 특성항목 20개 항목에 대한 면접설문조사를 실시한다.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만 15세 이상 전 가구원과 가구주를 대상으로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및 주관적 의식에 관한 항목으로 가구소득·소비, 삶에 대한 만족도, 쓰레기 처리 만족도, 관광객 유입 정책 등을 조사한다.이번 조사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생활 및 의식형태에 관한 변화추이를 분석해 주요 정책 형성의 기초 자료로 제공되며, 오는 12월 말 공표 및 보고서로 발간돼 영암군의 각종 사회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29호2018. 08.24영암교육 발전을 위한 지역 내 학부모들 중심의 자발적 조직인 '영암교육공동체'가 공식 출범하게 돼 지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영암교육공동체는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학부모와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또 출범식에 이어 제1차 영암교육포럼을 열고 '함께 생각하는 영암교육'을 주제로 우승희 전남도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1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영암교육공동체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 하향 평준화된 아이들의 실력, 지역교육 책임단위 부재 등 점점 어려워지는 영암교육의 현실에 공감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육단체들이 뜻을 같이했다.영암교육공동체는 영암의 학생, 학부모, 교사, 동문, 교육지원청, 군청 등 교육주체들이 상호 협력, 아이들이 중심인 영암교육을 실현하...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29호2018. 08.24영암농협 2위 신북농협 3위 월출산농협 6위 등 선전 대조적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8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결과 직원의 도덕적 해이로 물의를 빚은 서영암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 조합원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 농협 영암군지부에 따르면 중앙회가 실시한 '2018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결과 서영암농협은 농촌형5그룹에서 58위를 기록했다.서영암농협은 2016년 종합업적평가에서 14위, 2017년 종합업적평가에서 24위로 해마다 저조한 평가를 얻었으며,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는 아예 그룹 내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농협중앙회의 종합업적평가는 매년 전국 농협을 15개 그룹(농촌형 12, 도시형 3)으로 나눠 경제사업과 보험 및 신용사업, 교육지원부문 등의 항목에 대한 성과를 종합해 평가하고 있다. 성장성과 경영관리, 농업인 실익사업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29호2018. 08.24▲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의 군정목표인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위해 첫째,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 둘째,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 셋째, 新성장동력의 미래산업 선도, 넷째,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 창출, 다섯째,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 영암 건설을 5대 군정방침으로 정했습니다. 이를테면 '군민행복시대' 완성을 위한 세부 목표인 셈이지요. 군민과 향우,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민선7기에도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현장에서 답을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529호2018. 08.24영암군민신문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11년 동안 지역민의 여론을 대변하고 메신저 역할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오신 문태환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영암군민과 함께 깊은 경의를 드립니다.다원화 사회에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회 현상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조정 역할, 사회적 갈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여론 형성을 통하여 사회규범을 강화해 나가는데 언론의 가장 중요한 공익적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언론은 대중이 즐거워하는 것을 제공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29호2018. 08.24영암군민신문이 오늘 지령 제529호를 발행함으로써 창간 11주년을 맞습니다. ‘바로 보고 바로 쓰는’ 정도(正道) 언론의 외롭고 힘든 길을 용기를 갖고 걸을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군민여러분과 애독자, 경향각지의 향우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특히 영암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 여러분께서는 “영암군민신문 만큼은 믿을만하다”, “영암에 영암군민신문이 있어 든든하다”며 늘 격려해주셨습니다. 11년 전 창간 당시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냉...
오피니언 문태환 기자529호2018. 08.24영암군의 대표 작목이자 ‘여왕의 과일’ 무화과(지리적표시제 제43호)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겨울 동해와 올 여름 폭염 및 가뭄에도 불구하고 1.2㎏당 4천원선을 꾸준히 유지하며 수매가 이뤄지고 있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이런 성과는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지난 2013년 무화과유통 중장기사업을 추진하면서 처음으로 수매를 시작한 것이 그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삼호농협은 지난 7월 중순 하우스 무화과 수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8월 10일부터는 노지 무화과...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529호2018. 08.24지속가능 위한 인구 유입대책 지역사회 공론화 최우선 주제삼자" 저출산·고령화로 진즉부터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영암군의 소멸위험지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급속히 낮아지고 있다. 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고령인구로 나눈 값'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 브리프' 7월호에 실린 이상호 연구위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영암군의 소멸위험지수는 0.346다. 즉, 영암의 가임여성인구수가 고령자수의 절반도 채 안 된다. 더구나 이 지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낮아지고 있다. 2013년 0.457, 2014년 0.441, 2015년 0.419, 2016년 0.396, 2017년 0.366 등으로, 마치 지방소멸을 알리는 초침이 더욱 빨라지는 느낌이다.읍면별로 보면 더 심각하다. 본보가 영암군의 7월 기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29호2018. 08.24수제자동차 제작사인 (주)모헤닉게라지스(대표 김태성)가 국내 첫 수제자동차 공장인 영암 '드림팩토리'를 완공했다고 지난 8월 8일 밝혔다. 드림팩토리는 총 공사기간 1년 반, 투자금액 12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수제자동차 공장이다. 모헤닉 김태성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드림팩토리는 5천여평 규모에 4층 건물로 공장보다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감각 있는 느낌을 자아낸다. 모헤닉의 아이덴티티와 철학을 잘 표현하고 있어 건축디자인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모헤닉은 파주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모헤닉 자동차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영암으로 거점을 옮겨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하면 연간 200~400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드림팩토리에는 모헤닉의 R&D센터가 자리잡으며 모헤닉의 신기술 및 신차 연구개발에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아직은 소멸위험진입단계지만 소멸高위험지역 추락 우려 인구유입대책 절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전남의 소멸위험지수가 최저 수준을 보였고, 무안군을 제외한 전남 16개 군 모두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가운데, 영암군의 경우 소멸위험지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는 국내 굴지의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있음에도 영암군이 이를 젊은 층 유입의 전기로 삼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자, 장기화하고 있는 조선업 불황의 여파가 사회구조적 차원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 브리프' 7월호에 실린 이상호 연구위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28호2018. 08.17미암면과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시흥시 정왕4동의 주민자치위원 및 청소년들이 도시 농촌간 문화체험 교류행사를 열었다.미암면(면장 김인재)에 따르면 지난 8월 9일부터 이틀 동안 시흥시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 및 서해고등학교 학생들이 영암군을 찾아 미암면의 특산품인 황토고구마 캐기, 목재문화·한지 체험, 문화유적지 방문 등 다채로운 농촌문화체험 교류행사를 가졌다. 정왕4동 방문단은 첫 날 불볕 더위 속에서 고구마 캐기 수확을 체험하면서 농민들의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월출산 氣찬랜드를 찾아 월출산의 청명...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월 8일 군서면 소풍수영장에서 주간보호실 중증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간보호실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함께 '더위야 가라'를 주제로 여름 물놀이 행사를 열었다.이번 여름 물놀이 행사는 공동체 활동 경험이 적은 중증 발달장애인들에게 가정과 복지관 등 일상에서 벗어나 물놀이 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창의성을 신장시켜 신체 및 감각자극 발달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발달장애인들은 이날 수영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1대 1매칭으로 하루 동안 멘토 멘티가 되어 물놀이도 하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영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민들을 대상으로 '구림도기 역사 이해와 예술성의 전승 개발'이라는 주제로 8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인문학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할 길 위의 인문학은 '다기와 차 문화 연계성'이라는 소주제로 상명대학교 석좌교수이자 '박물관에선 볼 수 없는 문화재'의 저자인 김대환 교수와 2011거창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한 조정 작가를 초청, 인문학을 통한 이론과 실제 체험을 병행한 흥미롭고 내실있는 강좌를 추진할 계획이다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에 대한 애정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될 이번 인문학 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8월 22일까지 영암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영암도서관 관계자는 &...
보류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