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성대하게 개최됐다. 30일 오전 영암실내체육관에서는 전동평 군수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자매결연단체장, 군민, 향우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격년제 계획에 따라 옥내행사로 열린 기념식은 오전 10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군민장학기금 기탁,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상 등 시상식,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군민의상에 김태호 전 재경영암군향우회장, 월출인의 상에 문승길 재경영암중·고총동문회장, 박석태 건국대...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490호2017. 11.03군은 '영암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등을 열고 오는 10월 30일 열릴 제42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수상자들의 공적내용을 살펴본다. ■ 군민의 상 김태호 전 재경영암군향우회장 남다른 애향심으로 인재육성 교육발전 기여 김태호씨 금정면 출신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애향심으로 영암군 발전에 노력했으며, 군민의 화합과 영암인의 자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상고를 졸업한 뒤 금정농협에 근무(1974∼1980년)하기도 한 김 전 회장은 재경금정면향우회장, 재경영암군향우회장 등을 역임했으...
영암in 이춘성 기자490호2017. 11.03지역민들 큰 충격 속 국민의당 영암지역위, "지방선거 어떻게 치르나" 당혹 민주당, 지방선거 및 보궐선거 등 '두 마리 토끼' 다 잡자 본격 선거전 채비각종 행사장 출마자들 '얼굴 알리기'에 의전 놓고 곳곳에서 설왕설래 이어져 수억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당선무효 기준에 해당하는 실형을 선고받은데 대한 지역민들의 반응은 매우 큰 '충격'이자 '실망'이다.그동안 재판이 수차례 연기된 가운데, 재판과정에서 공천헌금이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규명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얘기가 측근들로부터 흘러나왔으나, 전혀 사실무근이자 아전인수(我田引水)격 전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1,2심 법원 판결에 일관성이 있어 대법원에서 뒤집히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90호2017. 11.03영암군의회 고화자의원은 '영암군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10월 27일 열린 제252회 영암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 됨에 따라 변화하는 장례문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다양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제정된 '영암군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 조례'는 제2조에 장사시설의 명칭 등 용어를 정의하고, 제4조에 바람직한 장사문화 정착을 위한 군수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 제5조에 묘지 등의 수급계획을 시행하고 무연분묘의 정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토록 했으며, 제6조와 7조에는...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90호2017. 11.03군은 지난 10월 20일 영암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군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대학 영암캠퍼스'를 개강했다.자치분권대학은 전국 27개 지자체가 가입해 있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 핵심사업으로, 지방자치의 이론적 배경과 지방자치 현황, 자치분권의 필요성 등 지방자치 전반에 대해 배우는 계기를 마련해 지방분권의 추진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개설됐다.이날 첫 강의는 유현상 숭실대 교수가 '자치분권의 철학·사상적 이해'를 주제로 실시했다. 철학에서 배우는 소통의 지혜와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군은 앞으로 시대적 흐름인 자치분권체제에 대비, 주민과 지역의 자치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강의를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이나 연령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0호2017. 11.03빅스포 명예회장인 대양 하대주 선생의 공적비 제막식이 지난 10월 30일 오후 영암읍 소재 진주 하씨 문중 영천재에서 열렸다.진주 하씨 영암군 문중에서 마련한 이날 제막식에는 하 회장의 장남인 하상용씨 가족을 비롯해 전동평 군수, 박영배 의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대흥사 월우 주지스님 등 하씨 종친회원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0호2017. 11.03국민의당 광주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최경환)은 지난 11월 1일자로 김현호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실 국장을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김현호 신임 처장은 김철호 전 영암군수 비서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수석사무처장, 국민의당 전남도당 사무처장, 국민의당 주승용·김동철 원내대표실 국장 등 행정, 정당, 국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두루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획력과 실무능력을 검증받은 실력파로 평가되고 있다.최경환 광주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김현호 처장은 국민의당 창당과 함께 전남도당의 사무처장을 맡아 풀뿌리 ...
영암in 이승범 기자490호2017. 11.03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군민회관에서 개최된 제42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를 이용해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한 사전투표 체험 및 정치후원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사전투표 체험은 오는 2018년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인 1명이 투표할 수 있는 선거별 투표용지 7매로 사전투표를 체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정치후원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액 정치자금 기부 활성화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주고 받고 돕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0호2017. 11.0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암군협의회(회장 조영주)는 지난 10월 3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조영주 협의회장, 자문위원,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이번 전체회의는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자문위원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활동방향 보고, 자문위원 정책건의, 의장 개회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위원 위촉식에 이어 평화올림픽 기원 특별공연(피겨 갈라), 엔딩 퍼포먼스를 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회의에 참석한 조영주 협의회장은 "평화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0호2017. 11.03영암군의회, 내년 시행 주목 노인 목욕비 조례는 상임위서 부결 주요 사업장 현장조사 결과보고서도 채택…제252회 임시회 폐회 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제252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요구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의회는 특히 이하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암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상임위에 이어 10월 27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도 만장일치로 의결, 집행부로 이송했다.또 '주요 사업장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호 의원, 간사 고화자 의원)를 구성, 영암군 관내 주요 사업장 11개소를 현장방문 조사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도 채택했다.반면 의회는 집행부가 낸 '영암군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상임위에서 부결됨에 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90호2017. 11.03국민의당 영암지역위원회, 당혹감 속 지방선거대책 심각한 고민 더불어민주당 현직 프리미엄 활용 노골적 서삼석씨 띄우기 눈총배용태, 이건태씨도 활동시작…행사장 곳곳 儀典 놓고 설왕설래 수억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당선무효 기준에 해당하는 실형을 선고받자 지역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대법원 판결까지 상당 기일이 남아있다. 조기 보궐선거 여부조차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1심과 거의 같은 내용의 항소심 판결이 보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이 때문에 보선 출마를 염두에 둔 이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당혹감에 휩싸인 국민의당 영암지역위원회는 내년 6월 지방선거 대책 마련이 화급해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얼굴 알리기에 나선 후보자들을 놓고 의전(儀典)을 둘러싼...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490호2017. 11.03군은 지난 10월 30일 실내체육관에서 2천여명의 군민과 경향각지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2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2018년 영암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군은 이날 선언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목표로 내년에 남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 관광객 300만명을 유치하는 등 대도약의 서막을 알려 더 큰 영암의 기틀을 튼튼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전동평 군수는 선언을 통해 “2018년은 월출산...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90호2017. 11.03붉거나 노란,벌레먹은 낙엽 한 쌍의 상처난 구멍 뒤로방금 전의 순간들이 까막까막하게기억의 불을 끄며 숨기도 하고애써 불러오면 돌아오기도 한다.그럴 때마다 한 장 잎새 같은 삶의 잎맥 사이에도숭숭 벌레 먹은 구멍이 뚫리고아문 상처 둘레엔 검게 굳은살이 박힌다. 한 켤레의 신발처럼 놓여진 낡은 낙엽처럼나도 한 번은 신발을 벗을 것이다. 둘째 아이를 역산하던 날수술대 아래 벗어둔 신발을 보며한 번 더 생의 기회를 간구했었다.간절한 기도였다.그 시간 따라 흘러온 시간도 한 매듭이라이제금 내가 신고 걸어온발바닥 뜨겁덥 여름날을 견딘 신발도 붉은 물이 들었을 터이다. 나 비로소 한 켤레의 신발을 벗을 때어느 나무 아래서부디 가지런히 놓여있기를, 바람에 지친 삶처럼 흩어지지 않았으면. 김연숙영암문인협회 회원솔문학동인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89호2017. 10.27'영암군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회에서 또다시 큰 논란이 벌어진 끝에 본회의에 상정되지도 못한 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는 민선 6기 전동평 군수의 대표 공약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기준을 늘리더니, 이번에는 당초 계획했던 대로 노인 목욕 및 이·미용 이용권을 연간 40매까지 늘리려다 의회에 의해 제동이 걸린 것이다.군은 지난 2015년 따로 지원하던 노인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을 통합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지원 대상을 현행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서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준도 월2매에서 월4매로 늘리는 방안'을 담은 조례개정안을 의회에 상정한 바 있다. 이때도 의회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89호2017.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