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유흥 접객원을 비롯한 불법체류 외국인 70명이 무더기 적발됐다. 광주출입국사무소는 영암군 소재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외국인을 종업원으로 불법 고용하고 불법체류자가 다수 출입한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3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목포해양경찰서 등과 새벽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유흥 접객원으로 불법취업 중인 외국인 2명을 포함해 불법체류 외국인 등 총 7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클럽은 외국인만 출입시키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했으며 클럽 앞 CCTV 등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2024. 03.15민선8기 영암군정을 걸머진 우승희 군수가 지난해 10월 시대변화와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정 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최고 역점을 둬 신설한 부서가 ‘인구청년정책과’다. 이름 그대로 인구와 청년 문제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지역경쟁력의 척도인 인구 복원을 위해 청년 문제를 포함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인구청년정책과(과장 오병준)는 작금의 출산율 저하와 고령인구 증가, 청년 인구 유출 등 인구문제의 종합적인 해결을 위해 인구감소 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2.17'지역소멸위기 현황과 과제' 주제 '영암희망포럼' 개최 2021년 5월 기준 영암군의 소멸위험지수는 0.268로 '소멸위험진입' 단계에 있으며, 영암읍과 삼호읍을 제외한 면 단위는 모두 '소멸고위험' 단계로 나타났다. 또 100년 후 영암군의 소멸위험지수는 0.055로 더욱 떨어져 소멸고위험 상태에 처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사실은 11월 10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지역소멸위기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영암희망포럼'에서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평가센터장이 발표한 '영암의 일자리 구조 변화와 정책 대응 과제'란 논문에 따른 것이다. 일본 창성회의 의장인 마스다 히로야가 지난 2014년에 쓴 '지방소멸'의 분석방식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11.11수주 호황에도 불구하고 날로 가중되는 전남 서남권 조선업 인력난 해결을 위한 여러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은 공동으로 영암 호텔현대에서 '전남 서남권의 조선산업 인력 정책 연구 토론회'를 열고,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국내 인력과 외국인 근로자 숙련공 양성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두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이니만큼 적극적 수용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이제는 백가쟁명식 대안만 쏟아낼 일이 아니다. 최근 수주 물량 급증에도 장기간 지속된 불황과 코로나19, 학령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대불국가산단 내 생산기술인력 부족 문제는 그야말로 발등의 불이다. 정부와 전남도, 그리고 영암군 등 지자체들의 신속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인 것이다. 산업연구원 이은창 연구원은 조선업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0.21산업연구원 이은창 연구원은 ‘조선산업 환경변화와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조선산업 인력은 2016년 수주절벽, 해양플랜트 대규모 손실로 조선업계가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소조선사 위주의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대형조선사의 해양플랜트 생산 확대로 인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2015년 20만명을 상회하던 인력이 2016년 대형조선사의 구조조정으로 급속히 감소하기 시작해 불과 2년 만에 11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또 2019년 잠시 증가세를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10.14대불산단치안협의체는 지난 7월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 '대불산단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자전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태규 영암경찰서장을 비롯해 우승희 군수,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등 치안협의체 집행위원과 각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마음 자전거'는 대불산단 주민들의 불안 요소가 되고 있는 3無(무면허·무등록·무보험) 오토바이 근절을 바라는 마음과 국적은 다르지만 3無 오토바이 근절에 동참한다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07.22전남 서남권 조선업의 인력난이 매우 심각하다 한다. 대불산단에 입주한 (유)유일의 유인숙 대표에 의하면 최근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인근 업체에서 50여명을 빼가는 등 극심한 인력난 때문에 올해에만 800억원 가량의 일감을 포기했을 정도라니 예삿일이 아니다. 특히 조선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의 수주가 꾸준히 늘어 회복조짐이 뚜렷한 반면, 이들 중소 조선블록 납품업체는 코로나19 사태와 그동안 장기간 지속되어온 조선업 불황의 영향으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작업물량을 조선사에 반납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니, 이대로 두면 수주 증가에 따른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이 절실하다 할 것이다. 전남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센터가 지난달 삼호읍에 자리한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서남권 조선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수급 대책 및 지원 방안 토론회'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7.01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정석주 상무는 ‘조선해양산업 동향과 서남권 조선업 현황’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조선시장 동향’을 다음 세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2016년 이후 전체적으로 세계 신조선 발주량이 증가세에 있고, 둘째 2021년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주(2013년 제외)를 기록했으며, 지난 15년 동안 평균 발주량인 42만CGT를 상회한 점, 셋째로는 친환경 선박의 수주증가로 글로벌시장이 확장세에 있는 점 등이다. 주요 국가별 조선시장 동향에서도, 2...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22. 07.01'서남권 조선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수급 대책 및 지원 방안 토론회'가 6월 23일 오전 삼호읍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전남 서남권 소재 조선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의 수주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회복조짐이 뚜렷한 반면, 중소 조선블록 납품업체들은 코로나19 사태와 장기간 지속되어온 조선업 불황의 영향으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작업물량을 조선사에 반납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전남 서남권 조선업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사태 해결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 것이다. 전남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센터(센터장 노성호...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2. 06.24영암경찰서(서장 조우종) 삼호지구대(대장 김경준)의 외사특채 경찰관인 박정혜 순경이 7개 국어 의사소통 보드를 제작해 외국인 민원업무에 활용하고 있어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 순경은 외국인 민원인들이 한국어를 잘 몰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음에 따라 현장 경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고충을 착안, 관내 7천여명에 이르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7개 국어 의사소통 보드를 제작했다. 삼호지구대 관내는 대불공단 내 선박블럭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밀집된 지역...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1. 02.05'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밀폐·밀접·밀집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대불산단 근로자와 대중교통 및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인 코로나19 감염증 전수검사가 실시됐다 한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상시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의 접근성이 좋지 않거나,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큰 취약시설 종사자인 점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미리 막기 위한 적절한 대응이었다 할 것이다. 다만 많은 비용을 투입해 실시한 진단검사에 근로자들의 참여도가 낮았던 점은 매우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대불산단이나 현대삼호중공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이뤄지면서 정작 선제적 진단검사가 절실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은 고려되지 않은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군이 대불산단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에 6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1.22전남도는 외국인으로 인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주요 농공단지의 현장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준수 계도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도 홍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남도는 각 시·군을 대상으로 외국인들이 무료 선별검사 및 불법체류 외국인 통보의무 면제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현수막을 지역에 게시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외국인 도정 모니터링단의 SNS 모임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집단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힘든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선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1.15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1월 12일 의장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2021년 회기운영계획' 등을 확정했다. 의회의 '2021년 회계운영계획'에 의하면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2021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청취 및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처리하게 된다. 이어 2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제281회 임시회가 열려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처리 및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처리한다. 제282회 임시회와 제283회 임시회는 각각 3월 16∼19일과 4월 27∼30일까지 열려 조례 및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올 제284회 의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열려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21년 군...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1.15초등학교 예비소집 과정에서 허위 출생신고가 들통 난 '영암 쌍둥이' 사건의 브로커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불법체류자 자녀를 한국 국적으로 세탁해 출국시키기 위해 가짜 부모를 모집해 출생서류를 위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영암경찰서는 가짜 부모를 모집해 허위 출생신고를 하게 한 혐의(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로 임모(47·남)씨 등 브로커 3명을 검거했다고 지난 2월 16일 밝혔다. 임씨 등은 2013년 1월 인터넷 광고로 유인한 김모(28·여)씨에게 허위 출생신고서를 서울의 한 구청에 제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병원에서 작성한 증명서가 없더라도 인우 보증인 2명을 내세우면 출생신고가 가능한 점을 악용했다. 이들은 미혼인 김씨가 2012년 11월 쌍둥이 형제를 낳은 뒤 뒤늦게 출생신고를 하게 된 것처럼 서류를 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9. 02.22영암경찰서(서장 민성태)는 지난 3월11일 지역기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신북농공단지에 위치한 ㈜전남방직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과 질서 속에 상호 공존하는 안전한 다문화사회 구현을 위해 이뤄졌다.특히 지난 2월16일 시작된 외국인 강·폭력사범 특별단속 100일 계획과 2013년3월1일부터 시행된 불법체류자 통보의무면제 구제제도의 홍보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계도활동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5. 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