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개최하려던 ‘345㎸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시작도 못해보고 무산됐다 한다. 한전 측은 당초 월출산 氣찬랜드 내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을 설명하고 보상방안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은 사전 협의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반발해 양측이 한동안 팽팽하게 대치하다 결국 설명회는 시작도 못했다는 것이다. 한전 측은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우리나라 전력 수급 안정과 지역개발을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 확충 사업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전력망 확충 특별법’에 따른 보상 방안도 소개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주민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구역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협의 장려금과 선하지 매수 청구권, 인근 주택 매수 청구 등 특례 보상을 통해 수용성을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0.24고압송전선로와 철탑 건설 반대를 위한 영암군대책위원회가 10월 21일 서삼석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사업의 부당성과 주민들의 피해 우려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대책위는 고압송전선로 건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정서적 피해와 재산권 침해 문제 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고압 송전선로 및 철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 2천41명의 서명부를 서삼석 의원에게 전달했다. 서삼석 의원은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에 공감한다며 “한전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도록 국회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5. 10.24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송전탑 건설사업과 관련해 열린 영암군 주민설명회가 주민 반발 속에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주민들은 사전 협의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반발한 반면, 한전은 법적 절차에 따른 설명회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14일 한전은 영암읍 기찬랜드 내 영암 트로트 가요센터에서 한전의 ‘345kV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한전이 보상 방안 제시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했으나, 주민들은 “생활 터전에 송전탑은 절대 안 된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이에 따라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10.17한전이 2030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345kV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놓고 지역사회가 큰 혼란에 빠져들었다. 광주 광산구와 전남 장성·나주·영암·강진 등을 관통하는 송전선로 건설계획이 알려지며 영암지역 곳곳에 ‘결사반대’ 현수막이 나붙고 집단시위도 예정됐다. 현재로선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최대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특히 주민반발이 점점 거세질 기세를 보이자 영암군이 부랴부랴 낸 ‘한전 고압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입장문’(9월16일자)은 반발을 잠재우기는커녕 불난 곳에 기름 붓는 격이다. 엉뚱하고 생뚱맞다. 한전으로부터 2년 전 관련 사업 통보를 받았고, 작년엔 한전 요청을 받아 마을이장단장을 중심으로 입지선정위원 9명을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엔 주민설명회 개최에 따른 협조요청까지 받았던 영암군이 이제 와서 다짜고짜 사업 중단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9.26영암군 4개 읍면을 관통하는 신해남~신장성 345kV 초고압송전선로 건설 계획이 주민은 배제된 채 진행되면서 행정 불신과 은폐 행정이라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주민들은 “영암군이 2023년 4월 송전선로 계획을 인지했지만 2년 동안 주민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았다”며 “작년 5월 한전 요청으로 영암군이 추천한 입지선정위원 9명도 대부분이 각 읍.면 이장 단장으로, 주민들이 이들에게 결정 권한을 위임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더 큰 문제는 군이 ‘주민대표 구성 협조’를 요청받고도 이 사실이 군수에게 보고조차 되지 않...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9.19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8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제319회 임시회를 열었다. 의회는 특히 9월2∼4일 사흘 동안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을 벌였다. ○…고천수 의원은 이날 군정질문을 통해 영암군의 장학금 운영현황 및 지원확대 방안에 대해 묻고 군수 답변을 요구했다. 고 의원은 특히 “현행 영암군의 장학금 지급은 현금 지급 위주로 설계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학령인구의 감소 등 지역교육의 실정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지역인재의 육성 및 확보 차원에서 현금 지급 위주에서 벗어나 ‘방학기간을 활용한 해외연수’ 등 다양한 활용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고 의원은 또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각종 정책이나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는 있으나, 너무 많은 연구용역이 이뤄지다보니 ...
의정 이춘성 기자2025. 09.05■ 국립하구센터 유치 건의 관련법 미비 = 환경기후과 소관 공약사업은 ▲국립공원박람회 개최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남생이 생물자원보전시설 조성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 ▲영산강 재자연화를 위한 국립하구센터 유치 건의 ▲영농폐기물 처리 확대 ▲청소차량 교체 도입 ▲쓰레기 수거방안 개선 등이다. ‘국립공원박람회 개최’사업은 지난해 제1회 행사 개최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관련 기관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이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영암읍 회문리 594-2번지 일원 3만4천487㎡에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3.14전남도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 추진에 큰 장애물이었던 '규제전봇대' 3개를 제거하는 발판을 마련,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해결하는데 앞장선 규제는 군 작전성 협의 기준 개선,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한 습지보호구역 내 가공(架空) 송전선로 허용, 지방공기업의 타 법인 출자한도 확대(10%→25%) 등다. 군 작전성 협의 기준 개선의 경우 국가안보와 관련돼 가장 까다로운 규제였다. 국방부는 레이더 차폐 발생 우려로 해상풍력발전기 높이를 500ft(152m)로 제한, 대형화 추세인 해상풍력발전기 보급이 불가능했다. 전남도는 각종 규제 관련 회의에 참석해 해당 문제를 쟁점화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제7차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에서 국방부가 해상풍력 군 작전 제한사항 해소 방안을 2024년 2분기까지 마련하겠...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1.10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7월 19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고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불·삼호 주거지역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주민과 미래세대의 안전한 주거여건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주거지역의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회는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전남 서남권 산업경제의 중심지역으로, 모두 391개 업체 6천853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으며, 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7.21우승희 군수는 7월 11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우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민선8기 영암군 핵심사업을 내년도 국가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정부가 세수감소와 긴축재정기조 강화를 발표한 가운데, 현재 각 중앙부처에 제출된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한창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방문이다. 우 군수는 이날 서 위원장에게 군정 주요현안 20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7.14민선 8기 우승희 군수의 10개 분야 120개 공약사업의 4월 말 현재 추진율은 33%로 분석됐다. 군은 모두 11건의 사업이 완료됐으며, ‘영암 근린공원 재정비’ 사업의 경우 공원 현충시설 부지 미확정으로 보류 중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08건의 공약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야별 공약 추진율을 보면 복지 분야(14개 중점과제)가 54%로 가장 높고, 행정 분야(7개) 52%, 교육 분야(12개) 42%, 일자리 분야(10개) 40%, 환경 분야(12개) 32%, 도시재생 분야(9개)...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3. 05.19민선 8기 우승희 군수 공약사업이 10개 분야 120개 공약으로 최종 확정된데 이어, 이의 실천계획도 마무리됐다. 예산사업은 92개, 비예산사업은 28개이며, 102개 사업은 임기 내 마무리 계획이다. 또 신규사업은 86개 사업, 계속사업은 34개 사업이다. 특히 공약 실천에 소요될 총사업비는 국비 1천565억8천300만원, 도비 743억700만원, 군비 4천87억5천700만원, 민자 7천832억5천500만원 등 모두 1조4천229억200만원으로 추산됐다. 또 공약 가운데 5대 핵심공약사업으로는 ▲영암 문화예술회관 건립(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2.03우 군수는 “모든 행정의 최종 목표를 모두가 잘사는 복지도시 건설에 두겠다”면서, 이를 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경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며, 청년들이 젊은 생각과 새로운 방식으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을 위한 영암 재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단위 토지 매입 및 단지 조성, 분양 등의 속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1.06올 7월 출범한 제9대 영암군의회가 12월 20일 제295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2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올 의정활동 결산자료를 통해 ‘올 한해 코로나19 재확산과 쌀값 폭락, 영농자재비 폭등, 쌀 시장 가격 불안정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낸 6만 군민들을 어루만지는 군민 체감형 의정활동으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자평하고, ‘군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12.23우승희 군수는 11월 15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 필요성을 피력하고, 지역국회의원인 서삼석 국회의원실과 전해철 국회의원실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우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조선·해양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 ▲대불산단 주거단지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외국인 근로자 전용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시설 신축 ▲양곡 스마트 저온창고 지원사업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국...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2.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