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역별 교통안전 수준을 나타내는 ‘교통안전지수’에서 또 다시 전국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영암군은 최종 점수 73.08점을 기록해 최하위 등급인 E등급에 속했을 뿐만 아니라, 평가 대상인 80개 군 단위 지자체 중 80위를 기록한 것이다. 작년 평가에서는 80개 지자체 중 78위로 다소 개선(?)되나 싶더니 올해 평가에서는 –4.77%의 개선율을 보이며 교통안전지수 전국 꼴찌로 주저앉는 수모를 다시 겪게 됐으니 참으로 낯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교통안전지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의 심각도별 사고건수와 사상자수 등을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 등을 고려해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라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도 평가를 위해 사업용자동차, 자전거 및...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2.06영암군이 지역별 교통안전 수준을 나타내는 교통안전지수에서 전국 80개 군 단위 지자체 중 80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지난 14일 발표한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에서 영암군은 최종 점수 73.08점을 기록, 80개 군 단위 지자체 중 80위를 차지하며 최하위 등급인 E등급에 속하게 됐다. 작년 평가에서는 80위 지자체 중 78위를 기록하더니 올해 평가에서는 –4.77%의 개선율을 보이며 교통안전지수 전국 꼴찌의 수모를 겪게 됐다. 교통안전지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1.21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2024년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 조합원 1,203명을 대상으로 5년 연속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촌생활 전반적인 만족도’가 2024년 27.3%로 5년 전인 2020년(37.3%)에 비해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한국 농업의 미래가 비관적이라는 응답이 64.9%인데 반해 희망적이라는 의견은 10.7%에 불과했다. 2020년(비관 41.0% : 희망 23.1%) 약 18%였던 격차가 5년만에 54.2%로...
정치 이승우 기자2024. 10.10영암군이 인구, 세수, 재정자립도 등의 지표에서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내놓은 ‘낙후도 분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정책의 개선 방향’ 보고서에 1~5등급으로 분류된 낙후도 지수에서 영암군은 가장 심각한 1등급으로 분류된 것이다. ‘낙후도 지수’는 낮은 활력성과 취약한 경제기반, 투자재원 부족 등을 낙후성의 구성요소로 보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인구(인구수 및 인구변화율), 경제(1인당 GRDP 및 지방소득세), 재정(재정력지수 및 재정자립도) 등 세 부문에 초점을 맞춰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그 결과 1등급 38곳, 2등급 48곳, 3등급 60곳, 4등급 45곳, 5등급 38곳 등으로 분류됐고, 영암군은 전남도내 7개 지자체와 함께 1등급에 포함됐다는 분석이다. 분석결과 낙후도 등급이 높을수록 인구수나...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6.20영암군이 인구‧세수‧재정 자립도 등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지방 소멸의 위험성을 암시하는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발표한 ‘낙후도 분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개선 방향’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1~5등급으로 분류한 낙후도 지수에서 영암군은 낙후도가 가장 심각한 1등급에 이름 올랐다. 연구원은 저활력성과 취약한 경제기반, 투자재원 부족 등을 낙후성의 구석 요소로 보고 인구(인구수‧인구변화율), 경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6.13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적으로 527개 정도의 주유소가 휴업하고, 총 1,143개 주유소가 폐업했다. 반면 신규 등록 주유소는 82개에 불과했으며,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주유소는 11,700개에서 11,023개로 627개가 줄었다. 같은 기간 전남에서는 135개 주유소가 폐업하고, 최소 한 번 이상 휴업한 적 있는 주유소는 41개였다. 올해 1월 기준 정상영업 중인 주유소는 857개였다. 주유소 업계는 불황의 원인을 알뜰주유소로 인한 가격경쟁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에 따른 영업...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4.25이제는 하도 많이 들어서 식상할 대로 식상한 말 가운데 하나는 ‘저출산 고령화’와 ‘지방소멸’이라는 말이다. 자꾸 듣다 보니, 또한 그러면서도 뾰쪽한 해결 방법은 보이지 않아 급기야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거지?’ 하는 자조 섞인 반응도 하게 된다. 한국 사회는 지금 저출산이 가져올 즐겁지 못한 미래를 걱정하느라 어느 분야가 되었던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쏟고 있는 중이다. 정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6년부터 지난 15년 동안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사용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2.08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 발생에 따라 내년도 영암군 재정에도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면서 정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방침과 맞물려 민간보조사업의 대폭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영암군의 세출 결산 대비 지방보조금 비율이 최근 3년 연속 보통교부세 페널티를 받을 정도로 유사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나, 민간보조사업의 일몰제 시행 및 사업변경, 감액 등의 조치가 큰 폭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역대급 세수 펑크는 비단 민간보조사업 뿐만 아니라 내년 각종 시책사업 추진도 발목 잡을 가능성이 커졌고, 당장 올해 예정된 교부세마저도 축소되면서 지방재정 악화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2024년 세출예산 구조조정이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기획재정부가 9월 18일 낸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 올해 실제로 걷힐 국세수입은 당초 예상했던 400조5천억원보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9.22'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이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반려' 처분을 받았다 한다. 3년 전 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받아들여져, 전국 각지의 유사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차별화된 시설을 도입하는 등 계획을 가다듬었으나, 적정시설이 아니라는 지적을 포함해 무려 7가지 사유로 2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한 영암군의 새 관광콘텐츠로 계획됐다. 국내 2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의 탐방객이 1990년 30만명, 2000년 28만7천명, 2010년 36만4천949명, 2019년 49만3천538명 등으로 답보상태에 있을뿐더러,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려는 전략이기도 하다. 더구나 3년 전 조건부이기는 하나 전남도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9.01영암읍 천황사로 395(개신리 306-7) 번지에 자리한 영암 암벽등반경기장. 2017년 1월부터 폐문(閉門) 상태인 이곳은 다름 아닌 국립공원 월출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영암군의 '아이디어 빈곤' 및 군정책임자의 '개발 의지 부족'을 적나라하게 보여줘온 상징물이기도 하다. 더욱 우려되는 부분은 민선8기 들어서도 예외는 아닐 것 같다는 점이다. 암벽등반경기장(야영데크) 군은 1월 16일 우승희 군수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암벽등반경...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1.20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중소 도시에서 인구감소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커다란 위협요인이 된지 오래다. 특히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영암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 있어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제로 2022년 올해 10월 말 기준 영암의 인구는 52,555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정확히 10년 전 약 6만 명에 비해 11.7% 감소한 수치다. 더군다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28.3%나 된다. 초고령화사회이고 과장되게 말하면 주민 3명 중에 1명은 노인이라는 말이다. 초고령화사회는 여러 가지 사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1.11군은 취약한 인구구조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지원계정사업으로 50억원이 소요되는 창의융합교육관 건립과 43억원이 소요되는 가야금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 증축 등 총 사업비 282억4천여만원을 투입해 모두 1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인구감소지역 투자계획서를 작성, 전남도를 경유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도입한 자금이다.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특히 기초지원계정은 인구감소지역 시·군이 제출한 투자계획서에 대해 행정안전부 전문평가단과 심의위원회의 평가, 심의 및 보완 절차를 거쳐 최대 280억원 한도 내에서 오는 8월 배분금액이 확정된다. 영암군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다...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2. 06.10▲지금 영암에는 빼어난 영암을 세울 사람, 도농복합지역 영암을 더욱 풍요롭게 디자인할 일꾼이 필요합니다. 영암읍에서 태어났고 27년 동안 삼호읍의 세한대에서 후진을 양성하며 영암에 필요한 것들을 꾸준히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저 조성남이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근면하신 부모님 슬하에서 부지런함과 정직과 성실을 모토로 성장했습니다. 구태의연한 방식의 행정, 자본과 결탁한 군정은 제 사전에 없습니다. 기업에서는 세계시장과 겨루는 첨단 디자인 책임자로서 10여년 일했습니다. 당시 근로자 복지향상과 최저임금 보장을 위한 노...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21군은 지난 7월 8일 낭산실에서 호남지방통계청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 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 실·과·소장과 호남지방통계청 손권희 기획정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 추진 결과 보고와 ▲영암군에 필요한 지역특화통계 개발 제언 등이 이뤄졌다. 호남지방통계청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 사업은 통계기반 지역정책 추진을 위해 통계청의 기술적 자문을 얻어 통계 인식 및 통계 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1. 07.16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기초지방자치단체 226개 등 전국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영암군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에 이어 3등급에 머문 것으로 분석됐다. 군이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해피콜 민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청렴 마인드 생활화를 위해 '청렴 상시 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렴도는 수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어 '백약이 무효'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발생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만8천152명(외부청렴도 15만3천141명, 내부청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0.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