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1~4일 일본 우호교류도시 히라카타에서 오사카 일한친선협회가 주관하는 왕인묘전제에 참배단을 파견한다. 1990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영암군과 히라카타시는, 왕인박사 춘향제에는 일본 방문단이 영암을 찾고, 묘전제에는 한국 참배단이 히라카타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두 도시 교류의 축은 왕인 정신 계승이고, 이번 영암 참배단에는 왕인박사의 정신을 계승할 영암 청소년들도 ‘왕인의 후예’로 동행한다. 나아가 춘향제와 묘전제 등 도시 축제의 내일을 모색하는 실무자와 지역 관계자...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0.17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중인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고화자 의원)를 가동해 올 한해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두 17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또는 개선을 요구하고, 15건의 제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문화관광 및 복지 분야에서 3건의 우수사례를 보고서에 담았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특히 문제점 및 지적사항에 대해 이를 조속히 처리하고, 오는 1월 26일까지 조치결과를 통보해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15제40회 왕인박사 묘전제가 11월 3일 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枚方)시 왕인묘에서 영암군 방문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우승희 군수와 박영배, 고화자, 박종대, 정선희 군의원, 왕인박사현창협회 관계자, 왕인문화축제 '왕인' 수상자 등 30여명의 영암군 방문단은 왕인묘전제에 앞서 2일에는 오사카시 도톤보리호텔에서 일한친선협회가 주관한 환영만찬에도 참석했다. 3일 오전 10시 오사카부 히라카타시내 왕인묘에서 열린 日韓친선협회 주최 왕인묘전제는 각계 인사의 축사와 향촉대(香燭代) 증정, 고려차 헌다(獻...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1.10이태원 참사로 꽃들이 졌다 소리도 내지 못한 울음들이 목안에서 말랐고 "미안해요"라는 말만 차가운 거리에 회오리쳐 돈다 슬픈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애도하는 마음 안고 왕인묘전제 가는 길 마음 무겁다 논어10권과 천자문1권을 가지고 백제의 기술자들과 일본으로 떠났던 왕인은 태자의 스승으로 학문을 펴며 일본에 문명을 일깨워주고 환한 길을 열어주었다 백제인의 혼이 담겨진 법륭사에 들어가니 빗물 스미듯 젖어오는 감회, 우리의 손길이 묻어있고 기술이 펼쳐진 곳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5층목탑, 금당벽화, 보물들 백제는 일본 속에서 그렇게 고국의 사람을 맞는다 왕인박사의 묘는 오사카부 히라카타시 왕인공원에 있다 가을햇살이 나뭇잎마다 앉아 챔배드리고 무궁화나무 이끼낀 비를 지키며 고국의 소식 틈틈이 일러 준다...
보류 영암군민신문2023. 08.18박찬종 의원은 영암읍 5일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확보대책을 권고했다. 박 의원은 “영암 5일 시장을 찾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5일장 당일에는 인근 도로변과 시가지에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매우 혼잡하고, 특히 유관기관 행사 때에는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인 교통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에 따라 5일장 날은 시장 내 도로에 대해 차량통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인접 토지를 매입...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18. 12.14김 의원은 제8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평범한 군민의 눈으로 임했다"고 운을 뗐다.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에서 만난 70대 늙은 농민의 시각으로 농업행정을 따졌고, 아이 둘 낳아 키우는 30대 학부모의 눈으로 우리 영암공동체가 아이들이 장차 살만한 곳인가 살폈으며, 취업과 결혼을 앞둔 20대 청년의 절실한 마음으로 일자리정책을 물었고, 마을과 학교에서 문화역량을 키우고 있는 활동가의 눈으로 문화와 관광분야 행정을 따졌다"고도 했다. 또 "건강하고 보람 넘치는 근로환경을 위한 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8. 12.07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지난 3월 15일 제255회 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군이 제출한 제1회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심의에 들어갔다.특히 이날 본회의 말미에서는 김철호 의원(삼호읍)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종면에서 발생한 더불어민주당의 당비대납 사건과 군의 수의계약 특정인 몰아주기 등 일련의 문제를 강도 높게 거론하며 전동평 군수에게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미리 배포한 ‘5분 발언’을 통해 전 군수와의 네 번의 선거 대결 사실과 2014년 6·3 지방선거 때 적극적으로 지지한 사실 등을 거론한 뒤 “이제 다시 영암군수를 새로 뽑는 지방선거가 임박했지만 영암군민들에게 내놓을만한 업적하나 없는 것이 민선 6기 영암군정의 현주소”라고 질타했다. 당비대납은 '報恩行爲' 경...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18. 03.16군정 지원부서인 총무과는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6만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인 4대 핵심전략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1천여 공직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을 작정이다. 새해 정기인사로 다시 총무과 업무를 맡은 문점영 과장은 “총무과는 1천여 공직자들이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지원하는 부서”라고 강조하면서,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동료들을 위해 헌신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특별히 당부했다. 문점영 문 과장은 이를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7. 01.25(사)왕인박사현창협의회(회장 전석홍)는 지난 1월29일 왕인박사 유적지 내 왕인사당에서 2016년도 제3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는 전석홍 회장을 비롯해 박광순 상임고문, 배용태 이사 등 15명의 이사가 참가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문화시설사업소 유종수 전 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유 전 소장과 천성주 전 과장 등의 신입회원 입회와 함께, 2016년 제26회 왕인박사 한시지상백일장 시제(詩題)와 압운(押韻) 등을 선정했다.또 올해 왕인축제와 함께 열리는 제26회 왕인박사 묘전제 초헌관(初獻官)에 협의회 마형렬 고문을 선정...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2016. 02.05-제31회 왕인묘전제에서 현해탄 파도 건너 불어오고 있는가 월출산 기슭에서 일어난 갈바람 이국 하늘 덮고 누운 왕인을둘러 싼 큰 키 녹나무들가지손 흔들며 고향 소식 풀어 놓는다 이웃 땅 천진난만 어린이들 '고향의 봄' 또렷한 합창 소리햇살 따라 나비춤으로 번져나간다묘전제*에 모인 갖가지 얼굴들 모두 하나 마음 강물로 녹아 흐른다 글 씨앗으로 문화의 숲 이루어 낸 왕인박사의 힘이여!복사꽃 환한 한복 여인 대여섯다완 받들어 제단에 올리고 자리 가득 매운 사람들 국화꽃 송이송이 머리 숙여 바쳐 올리니가슴 뿌...
보류 영암군민신문2014. 12.19제31회 王仁묘전제가 지난 11월3일 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枚方)시 왕인묘에서 전동평 군수, 이하남 의장, 왕인박사현창협회 전석홍 회장 영암군사절단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사절단은 왕인묘전제에 앞서 2일 오사카 문화교류센터에서 왕인박사가 등장하는 '사천왕사 왔소' 축제를 관람하고, 오사카 일한친선협회 나카가와 가즈오 회장이 주관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에는 최근 경색된 한일관계에도 불구하고 60여명의 회원이 사절단을 환대했다. 주오사카 대한민국 이현주 총영사는 "왕인박사를 통한 지속적인 민간외교가 한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4. 11.21해마다 벚꽃이 필 무렵이면 국립공원 월출산 아래 성기동에서는 국내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왕인박사를 추모하면서 한마당 축제를 벌인다. 왕인문화축제다. 월출산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이 자태를 뽐낼 무렵인 11월3일에는 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시 후지사카히가시 마을에서도 왕인박사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영암군청에서는 해마다 일본에서 열리는 왕인묘전제에 참배단을 보낸다. 올해도 어김없이 11월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 동안 고영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참배단을 꾸려 왕인박사 30주년 축제에 참여했다.필자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3. 11.08‘일본 왕인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영암여자고등학교(교장 기옥서) 학생들이 뜻 깊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영암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찾다보니 일본에 ‘영암군’이 있었고 ‘영암군민들’의 숨결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영암여고의 ‘일본 왕인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찾아 일본 아스카문화 현장을 학생들이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모두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13. 08.23제29회 王仁묘전제가 지난 11월3일 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枚方)시 왕인묘에서 영암군이 파견한 사절단(단장 정광덕 부군수)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또 다음날에는 사가현 간자키(神埼)시 다케하라(竹原)의 왕인신사에서 왕인박사 상륙전승지(王仁博士 上陸傳承地) 기념비석 제막식이 열렸다. 왕인묘전제는 해마다 이맘때 일한친선협회가 주최해 열고 있는 행사다. 우리로 말하면 매년 4월 개최하는 왕인문화축제인 셈이다. 또 왕인박사 상륙전승지 기념비 제막식은 왕인박사가 논어와 천자문을 가지고 백제의 수많은 기술자들과 함께 일본에 첫 상륙한 곳임을 알리는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영암군 사절단이 참가해 융숭한 대접까지 받았으니 결코 예삿일이 아니다. 이는 왕인박사가 1600여년 전에 다리 놓은 소통과 상생의 교류가 이제 활짝 그 꽃을 피웠음을 뜻하는 일이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2. 11.16제6회 왕인국화축제(10월27일∼11월18일)가 한창인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 입구에 가면 늘 그가 있다. 왕인박사유적지를 비롯해 도갑사, 구림마을, 하미술관 등 영암 관내 관광지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느라 검게 그을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바로 영암군문화관광해설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정식(56)씨다. “요즘은 관광객들의 수준이 보통이 넘어요. 인터넷 등이 발달해 있고,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영암 관내 관광지에 대해서는 오히려 영암사람들보다도 더 많이 알고 찾...
영암in 이춘성 기자2012.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