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월출산 氣찬랜드의 방문객이 지난 8월16일 현재 11만6천525명을 돌파하는 등 전년 실적을 이미 초과, 명품 피서지로서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광복절 사흘연휴인 지난 8월13일 6천426명, 14일 9천950명, 15일 7천335명 등 모두 2만3천711명의 피서객(입장수입 6천8만6천원)이 대거 몰려들어 氣찬랜드 내 주차장이 포화상태가 되었는가 하면 인근 도로변에까지 주차한 차량들로 긴 행렬을 이루는 등 모처럼 영암읍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사진>군이 집계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33호2016. 08.19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8월을 맞아 군서면 서구림리 도기문화센터 내 '구림 3·1운동 기념탑'을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조국의 독립을 외친 3·1 독립운동이 한창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던 중인 1919년4월10일 영암에서도 영암장날을 맞아 조극환, 박규상, 최민섭, 김봉규, 김학용, 김봉규 등의 사전 준비로 1천여명이 구림 대동계 광장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영암읍 장터까지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서 박규상, 박흔홍, 정상조, 정학순, 조극...
보류 이국희 기자432호2016. 08.12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연계곡형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는 월출산 氣찬랜드에 피서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9일 개장한 월출산 氣찬랜드에는 지난 8월10일까지 모두 8만7천명이 찾아 2억2천여만원의 입장수입을 올렸다. 입장수입은 전년대비 15% 이상 늘어난 것이다.특히 지난 7월30일과 8월6일 오후 1시에는 氣찬랜드 내 김창조 공연장에서 토요콘서트가 열려 음악이 있는 피서지로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이번 토요콘서트에는 지원이, 신수아 등 초청가수 공연과 댄스 파티 등 관광객들의 더위를...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432호2016. 08.12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4일 신북면 유곡1리 경로당에서 지역생활개선회와 연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머리염색과 건강관리 등 '호산골 사랑나눔 봉사단'을 운영했다.이날 봉사단 운영에서 한국생활개선회 영암군연합회가 염색약을 지원, 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머리염색을 해줘 멋과 젊음을 되찾아줬다. 또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이 나서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자가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도 했으며,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요령과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등도 함께 홍보했다.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32호2016. 08.12구림 출신인 동계(東溪) 최기석씨가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부문에서 대나무 작품을 출품해 입선했다. 최씨는 그동안 국전에 3번 낙방 끝에 입선의 영예를 차지했다.최씨는 지난 2010년 우체국에 근무하다 정년퇴직과 함께 취미생활로 서예를 익혔으며, 난과 국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사시사철 잎이 지지 않고 속이 비어 있어도 꺾이지 않는 선비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를 즐겨 그렸다.최씨가 대나무를 그리며 즐겨 쓴 시구는 '허심고절(虛心高節)'이다. '마음을 비우고 높은 절개를 지닌다'는 뜻으로, 이기심이나 욕심 ...
보류 영암군민신문432호2016. 08.12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2016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제2기 프로그램을 비래산마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체육부와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영암문화원이 주관하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그동안 영암읍을 중심으로 진행됐고, 지난해 2학기 삼호읍권 학생을 위해 삼호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8월2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비래산마을 프로그램은 미암면, 학산면, 군서면, 서호면, 삼호면 서창리 등 독천 주변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참여가 용이하도록 기획됐다. 교육장소는 독천5일장 인근에 있는 비래산 마을회관이며, 마을에 거...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432호2016. 08.12전남도가 '남도문예 르네상스'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8월 용역에 들어갈 국립바둑박물관이 영암지역에 설립되게 됐다.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지난 7월21일 영암군을 방문해 군민들과 현장대화를 가진 자리에서 목포권에 건립할 계획인 바둑박물관에 대해 "영암 출신 조훈현 국수가 국회에 들어간 만큼 현실적으로 영암에 건립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지사는 더 나아가 "바둑박물관을 국립으로 추진해 건립하고 그 안에 이세돌관과 조훈현관, 김인관을 두는 등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국내 최초의 국립바둑박물관의 영암 입지가 거의 기정사실이 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본보는 조훈현, 김인, 이세돌 등 우리나라 바둑계의 거봉인 세 국수의 고향인 영암, 강진, 신안에서 개최된 제1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때부터 줄곧 바둑을 테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2호2016. 08.12'2016 영암 무화과 축제'가 오는 9월23일부터 25일까지 삼호읍 나불리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열리게 됐다. 영암무화과축제추진위원회가 최근 총회를 열고 일정을 이처럼 확정한 것이다. 추진위는 특히 올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새 위원장에 황성호 삼호농협 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등 집행부도 일신했다. 올해까지 위원장을 맡기로 되어 있는 윤영배 전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일동은 이에 앞서 일괄사퇴 했다고 한다. 윤 전 위원장 등이 지난해 6년 만에 부활된 영암 무화과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음에도 일괄사퇴를 결심한 것은 보다 많은 무화과 생산농민이 참여함으로써 명실 공히 생산농민이 중심이 된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대승적 결단에서라 한다. 올해 영암 무화과 축제에 당연히 큰 기대가 모아진다.올해 영암 무화과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한 달 가량 늦춰졌다. 추석이 지난 뒤 청명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2호2016. 08.12가정폭력의 대부분은 가정의 문제로 치부되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리고 창피하게 생각한다. 이는 당사자 모두가 가족 구성원으로 형사처분을 받을까 봐 신고가 이뤄지지 않게 되어 재범률이 높다. 아직도 사회 전반적으로 가정 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이 미흡한 실정이다. 2015년 여성가족부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의하면 가정폭력을 경험한 응답자 중 주위에 도움을 요청한 경우가 겨우 1.8%에 불과하다. 이런 통계가 말하듯 가정폭력은 가족 간의 문제로 밖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다는 인식이 팽배하다.가정폭력은 음성적이고 상습성이 강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폭행정도가 빈번해 심각성이 크므로 초기에 경찰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더 큰 불행을 막아야 한다. 가정폭력은 아이들에게도 폭력의 대물림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등 사회적인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직접 피해자 현장...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2호2016. 08.12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일상에서 벗어나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기대감에 부풀어 떠나는 여행 이지만, 매년 피서철이 시작되면 해수욕장 등 관광지 주변에서 성범죄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피서지 주변에서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여성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몰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6월27~8월30일 전국 해수욕장 등 피서지 93곳에서 여름 경찰관서를 운영한 결과, 몰카 촬영 21건, 성추행 20건 등 총 41건의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2호2016. 08.12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는 기간인 호국보훈의 달도 여러 가지 행사 등 바쁜 일정으로 어느덧 훌쩍 지나갔다이 기간 동안 우리는 현충일 기념식과 함께 각종 보훈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온 국민과 함께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되새겼다.그러나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보훈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국가보훈처에서는 보훈가족의 고령화 추세에 맞추어, 지금도 전쟁터에서 입은 부상으로 불편한 몸으로 살고 계시거나, 자식 또는 배우자 등 가족을 조국에 바치고 여러 가지 노인성 질환이나 노쇠 등으로 어렵게 살고 계시는 분들의 노후생활을 위해 여러 가지 맞춤형 노후복지서비스 사업을 개발하여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찾아가는 보훈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보훈복지팀 운영과, 노인성 질환이나 노쇠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2호2016. 08.12사드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아니 동북아시아를 뒤흔들고 있다. 내 지역만 아니면 되는가? 대구경북 새누리당 의원들은 사드 배치는 찬성하나 자기 지역구 배치는 반대한다고 공언하고, 대통령은 사드가 전래동화 쇠를 먹는 불가사리처럼 북핵을 막아줄 화신인 양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사드 말고 대안이 있으면 내놓으라고 윽박지르기까지 한다. 대안은 있다. 삼척동자도 아는 대안은 대화다. 국민과 대화하고 북과 대화해 평화협정을 맺고 6자 회담 열어 대화하면 북핵을 억제하고 폐기까지 끌어낼 수도 있다. 그러나 대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2호2016. 08.12차를 돌려 ‘2.8비날론 연합기업소’로 향한다. 비날론(Vinalon) 생산공장이라고 했다. 석탄에서 섬유를 비롯한 소금, 식초, 물감 등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어내는 곳이란다. 경지면적이 넓지 못하고 목화가 잘 되지 않는 북한에서 인민의 입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시급한 문제였다. 북한에 거의 무진장 있는 석회석을 원료로 섬유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있었다. 전남 담양출신인 당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리승기(1905-1996년)박사가 그 분야의 전문가였다. 1950년 10월, 전쟁 중 김일성은 그를 평양으...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32호2016. 08.12군은 오는 8월15일 광복 71주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추진한다. 군는 이에 따라 8월5일부터 15일까지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군 홈페이지에 태극기 달기 홍보자료를 게시하는 등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특히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부 읍면 시가지에만 게양했던 가로기를 올해부터는 영암군 전체 읍면 시가지로 확대, 12일부터 15일까지 게양하고, 태극기가 훼손되어 방치 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 3·1절부터 시작해 현충일, 제헌절 등 국경일에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광복절을 맞이해서도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가득하도록 전 군민이 태극기 게양에 적극동참해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32호2016.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