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1월30일 서호면 소재지에 공영목욕장을 신축하고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공영목욕장 건립사업은 의료복지혜택이 취약한 면단위 특성을 감안하고 고된 농사일 등으로 지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복지공약사업으로 시작한 사업이다.이번에 개장한 서호면 공영목욕장은 총사업비 4억7천500만원을 투입, 지난 7월 착공해 11월까지 4개월간 공사를 거쳐 준공됐다. 시설규모는 철근콘크리트 단층 130.18㎡ 규모로 목욕탕, 탈의실, 사...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400호2015. 12.04영암군의회(의장 이하남)가 지난 11월26일부터 12월1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철호)를 가동,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 가운데, 한 의원은 만취상태로 행정사무감사장에 앉아 횡설수설했는가 하면, 또 다른 의원들은 “현장방문 하겠다”는 핑계를 대고 자리를 뜨는 등 술 때문에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촌극이 벌어졌다.오전에 이어 제3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속개된 지난 11월30일 오후 의회 2층 상임위원회 회의실은 온통 술 냄새가 진동했다. 특위가 열리기 전 대기석에 앉아 감사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00호2015. 12.04군은 지난 11월25일 군청 왕인실에서 고석홍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장을 초청해 '인문학, 영화, 창의력'이라는 주제로 '21 영암포럼'을 개최했다.군민과 공직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고석홍 목포지청장은 인문학적 소양 뿐만 아니라, 법무연수원 신청사 건립 프로젝트 책임자로 재직 중 경험했던 당시의 이야기와 자료들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열정적인 자세를 강조했다.특히 고석홍 지청장은 금정 대봉감 농가 일손돕기를 통해 알게 된 영암의 풍부한 특산품과 월출산 등 관광자원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알리겠다고 말하기도 ...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400호2015. 12.04군은 지난 11월30일 한옥호텔 영산재 회의실에서 영암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겸한 파트너십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노사민정이 뜻을 모아 사회통합적인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영암, 잘사는 영암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했다.특히 워크숍에서는 한국은행 목포본부 윤여진 과장의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 동향에 대한 특강과, 노사발전재단 문성웅 위원의 노사민정 활성화 방안 강연이 이어져 앞으로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한 현실 인식과 수요...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00호2015. 12.04영암군선관위는 내년 4월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안내, 예방 및 단속 활동을 할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 제60조의 규정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지원서 접수는 12월7일부터 11일까지이며, 지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영암군선관위에 직접 또는 등기우편(접수 마감 일시까지 도착분에 한함)으로 제출하면 된다.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3명(단계별 운영)을 선발하게 되며 정치관계법 등 안내, 예방활동 보조, 선거정보 수집 및 위법행위 감시, 단속활동 지원, 선거 및 정치자금범죄 관련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지원서 서식은 전남선관위 홈페이지(http://jn.nec.go.kr/jn/)...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00호2015. 12.04쌀값 안정 등 쌀 문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황 의원은은 12월1일 오후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쌀 정책,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쌀 생산 농가 및 전문가, 정부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 마련의 시간을 가졌다.최규성, 박민수, 김승남, 신정훈 농해수위 위원과 공동주최로 이뤄진 이 날 토론회는 이상만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과 이효신 전국쌀생산자협회장의 발제에 이어 윤석원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는 위남량 농협 양곡부장, 김태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00호2015. 12.04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0.2%(8억3천만원) 증가한 4천162억4천319만2천원 규모의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개회 중인 제235회 의회 정례회에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이번에 편성된 추경은 정리추경으로 회계별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8억원7천여만원이 증가한 3천671억7천218만3천원, 기타 특별회계는 3억5천여만원이 증가한 115억4천927만6천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3억9천여만원이 감소한 375억2천173만3천원 등이다일반회계 세입현황을 보면 지방세는 제2회 추경 보다 6억8천500만원이 늘어난 438억600만원, 세외수입은 17억5천279만1천원이 늘어난 120억573만3천원이다. 지방교부세는 9억원 늘어난 1천442억300만원, 조정교부금은 10억1천421만3천원이 늘어난 58억1천558만9천원이고, 보조금은 33억2천255...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00호2015. 12.04영암군민신문은 '미국 영암군 홍보대사 정찬열과 떠나는 북한여행' 연재를 시작합니다. 정찬열은 군서면 도장리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3주일 동안 북한을 방문해 평양을 비롯해 개성, 사리원, 묘향산, 원산, 금강산, 함흥 등 여러 곳을 돌아보았습니다. 북녘 동포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고 듣고 느꼈던 생생한 이야기를 고향의 독자들에게 들려드릴 것입니다. 영암군민신문은 인터넷 언론인 <통일뉴스>에 연재되기도 한 '미국 영암군홍보대사 정찬열과 떠나는 북한여행'을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한반도의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화...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00호2015. 12.04영암군이 무화과산업특구로 지정됐다.군은 지난 11월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소기업청의 제35차 지역특구위원회 심의 결과 신규로 지정한 7개 지역특화발전특구 가운데 영암무화과산업특구가 최종 포함됐다고 밝혔다.영암군은 이로써 지난 1971년 초 삼호읍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화과가 재배된 이래 45년 만에 특구로 지정됨으로써, 무화과 주산지의 지위를 확고하게 함은 물론 고부가가치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지역특구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00호2015. 12.04영암군의원들이 최근 북유럽 4개국 연수를 다녀온 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다.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운영기준'에 의해 책정된 국외여비가 1인당 230만원이어서 유럽 연수비용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자 8명 가운데 4명만 올해 연수에 나서는 대신 나머지 4명의 국외여비를 '몰아주기' 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또 나머지 4명도 같은 방식으로 내년에 연수를 떠나는 계획이 세워져 있다 한다. 의회 내부에서는 국외여비로 정해진 예산인 만큼 총액 개념으로 지출한 것이어서 문제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영암 뿐 아니라 강진군의회, 진도군의회도 함께 다녀와 큰 문제는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하지만 '몰아주기 셈법'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운영기준'을 무색하게 만드는 일이다. 더 나아가 '이왕이면 유럽으로 가자'는 의도가 만들어낸 꼼수인 점에서 비난받을 일이다.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예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9호2015. 11.27월출산의 새 탐방로가 뚫린 지 오늘로 꼭 한 달이 됐다. 그동안 누차에 걸쳐 강조했듯이 새 탐방로는 국립공원인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들 가운데 상당수를 영암읍 상가 등을 경유하도록 함으로써 영암군소재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장흥·강진·영암을 지역구로 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황주홍 국회의원은 이에 적극 공감해 새 탐방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본보의 보도를 접하자마자 즉시 정부 예산을 반영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지역현안을 적극 해결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개설된 새 탐방로가 뚫린 지 한 달이 됐으나 자칫 월출산의 '또 하나의 등산로'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한다.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월출산 새 탐방로는 영암실내체육관 건너편 氣체육공원에서 출발하면 산성대까지 1.8㎞, 광암터까지 3.3㎞,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9호2015. 11.27뜨거운 사랑을 나누고붉게 물 든 채,그 사랑다시는 안 올까봐잔잔한 바람에도 떨고 있는내 사랑 닮은 저 작은 잎새 뜨거운 입맞춤과애틋한 사랑이야기가새겨진 푸르렀던 계절다시는 안 올 것 같아서울고 있는 잎새가나를 닮은 것 같아서 슬프건만아직,생기발랄한 푸른 잎들의 수다는시간 가는 줄 모른다. 푸른 잎새들이여!곧, 다가올 슬픈 계절엔지난 사랑이 아파길가에 뒹굴다 먼지로 사라진사랑의 메아리에 귀 기울여 보기를. 송민선영암문인협회 회원영암군 여성백일장 최우수상 수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9호2015. 11.27청렴이란 사람의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 국민은 물론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하며, 기본적인 덕목이라 할 수 있다.조선조 명재상이며, 지금도 청백리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는 황희 정승은 조선조 24년간 재상의 자리에 있던 최장수 재상이면서도 중앙과 지방에서 어진 재상, 청백한 정승으로 칭송을 받았다.1인지하 만인지상이라고 흔히 불리는 재상이라는 고위 관료 자리는 그 자리에 앉기도 어렵지만, 뇌물과 청탁 등 각종 유혹으로 인해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것 또한 요즈음 고위 관료의 행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9호2015. 11.27지난 21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한 국제야구대회 ‘2015 WBSC 프리미어 12’에서 대한민국이 미국을 8대 0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었다.역대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선수단중 최약체로 평가 될 정도의 팀이었고 일정 또한 철저히 우리나라에 불리하게 편성된 상태에서 힘겹게 우승했기에 그 가치가 더욱 빛났다. 그런데 우리 대표팀은 승자가 됐지만 딱 하나 꺾지 못한 상대가 있었다. 그 상대가 바로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오타니 쇼헤이(大谷 翔平. 21)이다.오타니 쇼헤이(이하 오타니)는 일본 퍼시픽...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9호201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