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 기초생활 및 차상위계층 등 130명 대상 군 보건소는 지난 3월10일부터 27일까지 65세 이상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노인 등 사전에 신청 받은 건강진단 희망자 130명이며, 검진기관으로 선정된 영암병원에서 1차 건강검진을 실시한다.1차 검진은 진찰 및 체위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안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 13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1차 검진결과 이상이 있는 사람은 질환별로 흉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간질환, 신장질환, 심전도 검사 등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65호2015. 03.13군은 지난 3월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고영윤 부군수 주재로 2015년 국·도비 확보 및 평가대비 보고회를 갖고, 국·도비 확보 및 평가대비에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도비 건의사업 15건(국비 1천634억원), 공모사업 47건(국비 561억원) 총 62건의 사업이 보고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노인요양시설 확충 및 기능보강사업 ▲지역사회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 ▲노후 농공단지 시설 개보수 사업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대불산단 공...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65호2015. 03.13영암경찰서(서장 민성태)는 지난 3월11일 지역기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신북농공단지에 위치한 ㈜전남방직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과 질서 속에 상호 공존하는 안전한 다문화사회 구현을 위해 이뤄졌다.특히 지난 2월16일 시작된 외국인 강·폭력사범 특별단속 100일 계획과 2013년3월1일부터 시행된 불법체류자 통보의무면제 구제제도의 홍보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계도활동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65호2015. 03.13감소하는 농어촌 지역구에 대한 대안으로 유권자가 주소지 뿐 아니라, 원하는 경우 고향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장흥·강진·영암)은 유권자의 의사에 따라 주민등록지나 등록기준지를 선택해 해당 선거구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월10일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의 발의에는 김승남 한기호 장윤석 김춘진 박민수 김성곤 홍영표 최동익 이찬열 의원 등 여야 의원 9명이 참여했다.황 의원은 "최근 선거구 인구편차 기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일부 농어촌 지역의 선거구가 존폐위기에 처했다"며, "농어촌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선거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에 농어촌의 주권 유지를 위해 주민등록과 관계없이 유권자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65호2015. 03.13군은 경제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실직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5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사업'을 지난 3월9일부터 착수했다.군은 가구소득 및 재산수준, 부양가족수, 반복참여횟수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된 58명을 6월 말까지 4개월간 전산화업무, 환경정화활동, 문화시설경관개선사업, 공공시설물 정비사업 등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근무시간은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26시간 이내, 65세 이상자는 주 15시간 이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시급 5천580원을 기준으로 임금을 지급하고, 주휴 및 연차수당과 간식비는 별도 지급된다.군 관계자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한시적인 생계유지 차원의 일자리사업에서 더 나아가 지속가능...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65호2015. 03.13'깜깜이 선거' 논란속 금품수수 등 구태 여전 개선필요 3월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로 전남과 광주지역에서 향후 4년간 조합을 이끌 196명의 조합장이 당선됐다. 조합별로는 농협 159명, 수협 17명, 산림조합 20명 등이며, 이 가운데 37명은 무투표당선 됐다. 영암지역농협 가운데서는 월출산농협 문경기 조합장이 단독출마, 무투표당선 됐다. 평균 투표율은 전남이 80.5%, 광주가 86.9%로, 두 지역 모두 최근 10년간 조합장선거 평균 투표율 78.4%보다 높았다. 영암지역은 84.9%로 전남지역 평균을 훨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65호2015. 03.13군 당국의 행정처분에 업체 측이 행정심판 청구 등으로 맞대응해 공권력 무력화 논란까지 빚고 있는 시종면 악취문제가 결국 법적공방에 돌입하게 됐다. 특히 군은 시종면 주민 등의 요구에 따라 악취방지법에 의한 악취발생 신고대상시설로 지정해주도록 전남도에 건의하고, 불법행위를 감시할 수 있도록 시종면사무소에 전담직원을 파견 배치하며, 불법건축물에 대해 강제철거조치에 나서기로 하는 등 강경대응 입장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군은 지난 3월6일 군청 앞 광장에서 시종면민과 도포면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종면 악취방지비상대책위...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65호2015. 03.13삼호 군서 서영암 금정 영암축협 산림조합은 모두 현직 연임 영암농협 조합장에 박도상(53) 전 영암농협 전무가 당선됐다. 또 도포농협 조합장에는 이재면(52) 전 도포농협 전무 직무대리, 신북농협 조합장에는 이기우(57) 전 신북농협 이사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3월11일 일제히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영암지역에서는 이들 3개 조합 외에 군서, 금정, 삼호, 서영암, 월출산, 영암축협, 영암군산림조합 조합장에 모두 현직이 당선, 연임하게 됐다. 이날 오후 5시 투표마감과 함께 영암군민회관에서 실시된 개표 결과 영암농협 조합장선거에서는 박도상 후보가 1천331표를 획득, 67.6%의 높은 득표율로 현직 조합장인 문병도(58)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농협은 선거인수 2천194명 가운데 1천985명이 투표에 참여, 무려 91.3%의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65호2015. 03.13제1회 마한축제와 제21회 영암군 세시풍속 경연대회가 지난 3월4일과 5일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에서 군민과 향우, 관광객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올해 처음 열린 마한축제는 4일 오후 5시 고유제를 시작으로 5일 ▲남해신당 해신제 ▲마한 54 소국기 게양 ▲지신밟기 풍물놀이 ▲기념식 ▲검술공연과 ▲동· 서 줄다리기와 영암군내 11개 읍면 세시풍속 경연대회로 이어졌다.특히 이날 열린 고유제는 시종면노인회 주관으로 마한인들이 행했던 제천의식에 따라 오곡백과를 제물로 6왕기를 세우고 마한왕과 소...
보류 영암군민신문364호2015. 03.06'2015 왕인문화축제'의 48개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올해로 18회째인 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 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에서 펼쳐진다. 군은 올 축제에 대해 민선 6기 새로운 비전에 걸맞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관광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탈바꿈시키고, 지역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전면 배치하는 등 행사를 새롭게 구성했다 한다. 이중 눈여겨 볼 프로그램이 대표행사인 氣찬 Musicarade '왕인박사 일본가오'다. 지난해까지는 시대적 상황을 해석한 극화형태여서 지루한 면이 있었으나, 올해에는 뮤지컬 배우 및 무용단 등 100명이 참여하는 뮤지컬 버라이어티 퍼포먼스를 가미해 관광객의 흥미를 증진하고 읍면 퍼레이드도 추가해 지역민의 참여를 이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64호2015. 03.06농협, 수협, 축협과 산림조합 조합장 등을 선출하는 '3·11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이 지난 2월25일 끝났다. 영암지역 입후보자는 10개 조합(선거구)에 22명으로 2.2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79곳의 선거구가 있는 전남에서는 총 434명이 등록해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17곳의 선거구를 가진 광주에서는 총 51명이 등록해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모두 3천520여명이 입후보해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에 담긴 의미는 매우 크다. 특히 불법과 탈법 선거를 막아 조합원의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내고, 특히 조합원이 조합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 영암지역 10조합의 조합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64호2015. 03.06유신독재의 칼날이 시퍼렇던 1972년 광양 진월면의 한 교회당은 딱히 놀 곳이 마땅치 않은 동네아이들에겐 놀이터였다. 아이들은 당시 주일학교 교사인 양영례(27)씨와 함께 요즘으로 말하면 ‘방과 후 학교’ 시간을 갖곤 했다. 그러던 중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에서 난리가 났다. 아이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질겁한 학교 측은 교회에 해명을 요구했고, 교회 목사는 신앙의 자유와 양심이 있으니 경례하라고 강요할 수 없는 일이라고 버텼다. 결국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아이들 종아리에 피멍이 들도록 매질을 한 뒤 주일학교 교사인 양씨를 '중대한 반국가적 사범'이라며 구속했다. 양씨는 '사상범'이었기 때문에 면회도 허용되지 않은 채 독방신세를 져야했다. 단지 아이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당시 박정희는 유신헌법도 모자라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64호2015. 03.06산이 하 눈이 부셔넋을 놓고 바라보니객인 듯한 바람이산문까지 달려 나와나를 반긴다 백 년도 살지 못하고 떠날 세상통속적인 관념의 틀에서소유가 전부인 듯놓지 못한 집착들 산은 그런 나를 보고허허로운 모습으로너털웃음을 짓는다 비우고 살았기에채워진 것인가혼연스레 안겼다가 돌아오는 삶의 배후에는 월출산이 있다. -전옥란문학춘추로 등단(시)솔문학 회장 역임영암문학 시분과위원장
보류 영암군민신문364호2015. 03.06정찬열군서면 도장리 출신 미국 영암군 홍보대사 설날 아침, 고향 마을의 설날 풍경이 떠올랐다. 설빔을 차려입은 꼬마들이 신이 나서 골목길을 뛰어다니던 모습, 돈 벌러 도시에 나갔던 젊은이들이 모처럼 만나 함께 어울려다니느라 동네가 떠들썩하곤 했던 광경들이 눈에 선하다.대부분의 농촌이 그랬듯이 내가 어렸을 적, 우리 마을도 전기나 전화가 들어오지 않았다. 저녁이면 호롱불을 밝혔고, 버스가 없었으므로 읍내까지 20리 가까운 길을 걸어다녀야만 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가지 못해 집안 일을 돕는 아이들이 많았다. 여자아이를 중...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64호2015. 03.06